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로 김포 신도시 확대가 기정사실화되면서 150만평 신도시 개발에 맞춰 계획된 경전철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김포시는 경전철로도 신도시 확대에 따른 인구수요를 대체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 이어서 확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신교통수단을 놓고 또 한 차례 논란이 일 전망이다.
8.31 대책을 통해 정부는 매년 300만평씩 향후 5년간 수도권 지역에 택지공급을 늘려나간다며 김포 신도시 확대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아직 구체적인 확대 안이 나오지 않아 면적과 인구수용 계획 등이 정확치는 않지만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기 전 당정 협의과정에서 흘러나온 얘기를 종합할 경우 먼저 200만평이 추가된다고 가정할 때 150만평 신도시보다 적어도 1만7천여명이 늘어나게 된다.
또 원안인 500만평 규모로 확대될 경우에는 김포시가 2010년을 기준으로 예측 한 인구규모 38~39만4천여명보다 7만5천여명 가량이 더 늘게 된다.
김포시로부터 150만평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교통원은 신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2010년 김포시의 인구를 현재 인구 21만여명을 포함해 38만에서 많게는 39만4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여기에는 156만평 양촌신도시와 마송. 양곡. 장기지구와 고촌도시개발사업, 신곡.걸포, 양촌산업단지 등 민간과 공공부분에서 진행 중인 8개 지역의 택지개발사업과 향산. 풍무 등 6개 지역의 지구단위 계획구역내에서 추진예정인 민간개발에 의한 인구증가분이 포함돼 있다.
경전철 사업은 이 인구 기준을 근거로 삼고 있다.
하지만 경전철이 장기적인 김포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8.31 대책에 따른 인구증가가 확인되면서 경전철보다는 당초 정부 계획안 데로 중전철 건설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주민 이모씨(45.장기동)는 "정부가 당초 500만평 신도시 건설을 발표할 때 계획이 고속화도로와 전철건설이었던 만큼, 신도시가 확대된다면 원안 규모가 아니더라도 시는 김포 미래를 위해 정부에 경전철 대신 중전철 건설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경전철이 건설되면 앞으로는 중전철 건설이 어렵다는 것은 시가 의뢰한 용역에서도 확인된 사실로 신도시가 확대되는 이상 시가 주민들의 요구나 의견을 거부할 필요가 없다"며 "주민과 함께 한 목소리로 중전철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구 90만 일산의 경우 이용인구가 적어 중전철이 실패했다"며 "김포 경전철은 신도시가 확대되더라도 인구 증가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을 지을때 한번에 잘 지어야하지 뜯어서 다시 짓기란 더 어려운 법이지요. 한번에 잘 생각해서 건축해야지요 우리나라의 나쁜 폐단이 공공의자금 사용을 할땐 좀더 신중해야하는 법인데 도로든 시설물이든 뜯어 고치기를 반복하고있지요. 한번에 확실하게 중전철로 가야지요. 그러면 일산신도시가 무에 부럽겠읍니까!
첫댓글 경전철을 놓든 중전철을 놓든 하루빨리 전철타고 출퇴근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대안없는 주장들은 공염불에 불과하니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역량을 집중시킴이 어떨런지요.... 다 똑같은 마음인데...
집을 지을때 한번에 잘 지어야하지 뜯어서 다시 짓기란 더 어려운 법이지요. 한번에 잘 생각해서 건축해야지요 우리나라의 나쁜 폐단이 공공의자금 사용을 할땐 좀더 신중해야하는 법인데 도로든 시설물이든 뜯어 고치기를 반복하고있지요. 한번에 확실하게 중전철로 가야지요. 그러면 일산신도시가 무에 부럽겠읍니까!
일산서 서울 나가는 것보다 김포서 서울 가는것이 더 빨라지겠지요
제 고향 대전의 인구가 79년도에 60만이었습니다. 지금 140만명이구요, 바로 몇 년전에 지하철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2010년 많이 잡아도 50만명 정도인 중소도시에서 중전철이 맞을까 의문이 듭니다. 고양시인구도 2000년 기준으로 84만명입니다.
김포의 2010년 인구 50만에 중량전철이 맞을까요? 신도시 택지가 비싼이유도 경전철 비용이 포함되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을 바로 건설한다면 모를까, 지어준다는 경전철을 왜 마다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