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조직에서는 어떠한 존재인가
아버지들은 항상 말없이 사랑과 근심으로 자식들을 돌보고 앞날에 대해 걱정한다
그러기에 아버지는 고독한 존재이다. 가족들을 위한 매일의 수고와 삶이라는 버거운 숙제를 풀어야 하는 외로움으로 인해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린다. 아버지는 가족들 앞에서 겉으로는 태연해 하거나 자신만만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허무감과 자식들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힘겨운 삶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에 속으로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일 것이다. 이것을 아버지가 아니면 그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사회 의식은 돈 잘 벌어오는 아버지, 계속 출세해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아버지를 좋은 아버지라고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잘났던 못났던 또는 능력이 대단하던, 무식하던 아버지의 존재는 각 가정의 가상(家像)이다. 아버지는 가정을 세울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다. 가정은 이 사회의 든든한 기초가 된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아버지는 이 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세상이 삭막해지는 동안 대부분 아버지들은 영역내에서 점점 작아지고 그 영향은 자식들에게 빈자리로 더욱 자리메김 하고 있다
작금의 노경위들은 순경출신으로 조직내에서 선두를 자처하다 제도의 모순으로 사선에 서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설 자리를 잃고 하늘을 원망하며 부끄럽게도 내부의 소통부재로 외부에 잘못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아우성인데 돌아온 답변은 공허함 뿐이라 다시 한번 목메여 외쳐본다
0. 그동안 논의되었던 사항은 별론으로 하고 새해들어 경감근속은 절대 안된다 왜냐하면 순경입직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실 경력만 타당성있게 수정하면 되는데 말씀은 생각해 주는 양 하지만 기본은 안된다는 취지이나
타행정조직의 말단 9급입직자의 95%이상이 6급(경감)이상으로 승진하고 있는데 반해 경찰조직은 말단 순경 입직자의 5%정도만 경감(6급)으로 승진하고 있는바, 6-7-8-10제에 의한 경감(6급)까지 근속승진이 확대 될 경우 순경입직자의 60%이상이 경감승진의 수혜가 돌아간다는 것이 추산되며
따라서 경감(6급)까지 근속승진제가 시행된다면 현재 순경입직자의 5%정도에 불과한 경감(6급)승진율을 60%로 대폭 확대된다는 것이 추산되는 데 왜 이럴까?
0. 근속시 나태해 질 수 있고, 실적주의에도 반하기 때문에 근속보다는 파출소장 등 자리를 많이 확보해 기존 방안을 유지 하겠다는 지휘방침에 자신을 되돌아 보니.
나는 조직에서 어떻한 존재인가?
0. 경위 19년 그동안 남모를 눈물도 많이 흘렸고 잘못된 제도를 탓하며 축처진 어깨를 들어 올리기도 버거워 기존 자리도 서 있기 어려웠으나 한 줄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발버둥치고 그 끈마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 질려 하는데 그 누구 없소 불러도 불러도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으며
시대의 피해자로 13년이 넘으니 대우는 커녕 해를 거듭할수록 인사고과 감점제도 및 거꾸로 가는 직위문제(실장-파출소장.계장-팀장-팀원),
왜 우리 조직은 타 기관에는 생각할 수도 없는 조항이 만들어 지고 또 이를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 결국은 심험승진이던 근속승진이던 경위 임용 후 13년까지 승진 못하면 명퇴든 뭐든 조직의 활력을 위해 나가라는 무언의 명령으로 들리고
청렴동아리를 만들고 인사풍토를 개선 부조리를 척결한다는 근시안적 대책 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승진비리를 없애고 청렴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직분을 수행하면 최소한의 직급까지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 등 거시적인 대안이 보이지 않으며
공직자라면 국민의 공복으로서 자신의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여야 함은 기본이라 본인은 상부의 지시사항 이행은 물론 어떻게 하면 주민을 위한 치안책임을 이룰까 노심초사 연구하여 간이경보기를 주택가에 설치 빈집털이 제로화를 이루었고, 전임지에서는 주민접촉 강화방안을 마련 풀뿌리 치안을 확립하였으며
지리산권 대형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광으로 방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시각효과를 통한 경각심고취, 팀별 사진을 파출소 출입구에 게첨 자체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 등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자체 창안업무를 꾸준히 시행하여 주민은 물론 주변 상사나 동료로부터 대인관계, 업무추진능력, 기획능력 등 인정을 받고 주민들은 왜 이렇게 일을 잘 하면서도 승진을 못하느냐는 말은 "아버지'라는 자리를 내놓으라는 명령과 같아 자신이 한없이 작아짐은 운명으로 여겨야 하는가?
방법은 간단한데
나는 당시 지휘부가 아니라 책임이 없다는 자세에서 "그동안 지휘부가 조직발전을 위해 소홀했다" 그렇다고 수십년 정체된 제도적인 문제를 단시일내에 개선이 어려우니 쟁점화 되어 있는 근속안을 전격수용 타 기관과 형평성을 최대한 맞추고
직원들의 사기와 복지를 위해 능력이 출중하고 풀뿌리치안에 앞장서고 있는 고참경위부터 구제하여 퇴직연금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그동안 아픔을 어루만져 주어 위계질서를 확립,
지휘체계를 세우고 지금 젊은 경찰관에게도 헤택이 가도록 근속년수를 줄이는 대안을
만들고 병행해서 직제개편안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자 !
또한 경위 13차부터 인사고과 불이익은 스스로 조직을 망가뜨리는 독소조항 이므로 즉시
폐기 하던지, 13년 후도 승진 못하면 혁신조치로 실적주의에 반하고 희망을 잃고 일을 안할 수 있으니 부정적인 면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에 활성화를 위하여 강제 또는 명퇴를 유도
하거나 아니면 1년간 직무, 소양교육을 시킨 후 경위 1년차로 강등 새출발하게 하여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하자.
이렇게 해서 늦었지만 아버지의 자리를 찾아 주고 조직에 활력을 줄 수 없을까? 그러면 경찰관 가정이 튼튼해져 사회가정도 튼튼할 수 있도록 선도할텐데!
이번 중국과 축구 패인 요인만 분석해도 답이 있는데!
(사이버 내부게시판에서 옮김)
첫댓글 제정신 갖은사람 벌써 다 나갔답니다....
앞으로 제모습 처럼 보여 더욱더 어깨가 버겨워지네요
지당한 말씀인데허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