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6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컨벤션홀을 중심으로 시일원에서 ‘강릉커피, 진한 낭만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진한 커피향을 따라 가을속으로 떠나요.”
풍성한 가을을 맞아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는 ‘제6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컨벤션홀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6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강릉지역의 커피숍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풍성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이 중 강릉커피박물관과 커피커퍼에서는 명사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최초의 커피제국 오스만튀르크의 커피부터 고종의 ‘양탕국’, 빈센트의 절실함이 묻어나던 한쪽의 호밀빵과 한 잔의 커피, 평생 5만잔의 커피를 마신 프랑스 문학 거장 발자크의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커피박물관이 소장한 발자크의 추출도구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며 발자크의 고뇌를 느끼고, 러시아 공사관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인절미 한 조각에 마시던 양턍국까지 재현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장에서는 시니어클럽에서 1970∼80년대 유행하던 ‘커피 둘, 설탕 둘, 프림 둘’ 커피와 이른 아침 다방을 찾아 즐기던 계란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비롯해 추억을 되새기는 장이 마련됐다.
이밖에 포남동 카페‘빈’을 비롯한 60여 개의 커피숍에서 전시, 공연 행사를 비롯 다양한 할인행사가 열린다. 커피축제장 뿐만 아니라 강릉의 아름다운 풍경 곳곳이 담긴 아름다운 커피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이종덕 강릉커피축제 총감독은 “올해 커피축제는 커피숍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져 지역 커피숍의 참여를 늘리고 더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6회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컨벤션홀을 중심으로 시일원에서 ‘강릉커피, 진한 낭만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커피세미나, 강릉바리스타 어워드,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저작권자 : 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