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서로 인사도 나누고 전공이나 기타 정보에 관하여 서로 교환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일 늦게온 한분이 긴장을 풀려는 생각이었는지 지나치게 시끄럽게 잡답을 했던일이 기억에 납니다. 나중에 들었던 이야기지만.. 면접전에 기다리는 모습이 면접에 반영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관찰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여하튼.. 그분의 모습은 입사후 회사에서는 볼수 없었습니다.
잠시후 인사과 두분이 오셔서..
조를 짜주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한분은 대리님..한분은 평사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4명 또는 5명씩 조를 지어 면접 장소에 들어갔고..
면접 장소에는 각 그룹의 그룹장님들과 실무자 분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앞에서 봤을때 가장 오른쪽에 계시는분은 인사과 과장님 이신것 같았고...
그분이 전반적인 면접의 흐름을 진행 하였습니다.
첫 질문은..
지원 동기를 중심으로한 자기소개 였고....
모두 차례대로 답변 하였습니다.
같이 들어갔던 모든 지원자들이 조금 당황한 대목 이었습니다.
ㅡ,.ㅡ 전날 밤세워 외웠던 자기소개는 대부분..성장 스토리부터 시작 되어 순서대로 쭉 진행되지 않습니까? 그런데..중간에서 뚝잘라 지원동기 중심의 자기 소개로 급속편집을 하려니.. 당황 스러운 거죠. 자기 소개를 어찌 어찌 넘기고..
그다음은 1명을 상대로 한 질문이었습니다.
주로 있었던 질문이....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제2외국어는 가능한가?
어학연수 다녀왔냐? 또는 여행 좋아하냐? 해외여행 경험이 있냐?
좋아하는게 머냐? 이런 질문들 이었습니다.
꼬투리 잡힐것이 있는 분에게는...그런점을 파고 들더군요.
예를 들면..자네는 학점이 무슨 이유로 이렇게 나쁜가? 머 이런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