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 반 면접이었습니다...12시반까지 각자 점심을 먹고 저의 성이 'ㅊ'인 바람에 6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한글토론주제는 청소년 유해에서 동성애를 제외시키는 것에 대한 찬반이었습니다.
영어토론은 대학에서 특정 클래스에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제한한다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영어인터뷰로는 애완동물, 가족, 바다가 좋으냐 산이 좋으냐, 해외여행 간 곳이 있다면?, 좋아하는 계절, 친구에 대해서..저희 조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 하반기 면접을 봤었는데 집단토론때 같은 면접관님이 한 분 계시더군요,..반가웠습니다..ㅋㅋ...
다음으론 전공pt...
다들 이 부분이 매우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작년과 역시 문제지 같습니다..작년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성면접이었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면접을 10분 안으로 보았습니다...질문내용은 신상에 관한 것들로 특별히 어려운 질문은 없었구요...무엇보다 긴장!긴장!푸시는게 좋습니다...면접관님들 모두 편안히 대해주시니까 절대 떨지 마세요...배가 많이 고프니 밥 잘 챙겨드시구요,.,
오늘 저희 같은 조였던 김OO, 이OO, 정OO, 조OO, 홍OO...이 분들 넘 반가웠고, 토론이 조금 일찍 끝났지만 사회자 오빠 진행 잘하셔서 비교적 매끄러운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탓에 많이 힘드셨겠지만 진행요원하시는 분들, 면접관님들..아침6시에 오셔서 끝날 때까지 매우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수고하셨구요...
낼부터 보는 면접자분들 모두 면접잘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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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너가 궁금해
[삼성중공업] 면접후기(2003년 10월)
번호:119 글쓴이: 취업뽀개기주인장
조회:1674 날짜:2003/11/06 22:33
.. 삼성중공업 면접을 다녀와서..
번호:1289 글쓴이: 영감657
조회:1217 날짜:2003/10/27 15:11
.. 아침 7시에 집합이었구여..
음 머부터 야그해야 하나..
아 우선 경쟁률이 2.3:1이라나?? 모 그정도 되는데여
이번엔 여자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있을듯 싶내여..그렇게 앞에 계시던
분이 말씀하셨구여..
피티 면접은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다른전공 가지신 분들 걱정안하셔
도 될듯 합니다..우선 상반기에 그런 족보들은 다 필요 없구여,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그 상황을 어케 풀것이냐 하는 등의
전공별로 다 나눠져 꽤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기억으로는 조선,산공,경영........등등 한 7~8개 분류로 나눠져
있고 그거에 대한 문제도 꽤 많으니까 그중에 자신 있는거 하나 고르셔서 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뭐 딱히 전공공부를 해서 될일은 아닌거 같구여,
앞에 쓰여있는 다른 면접들 처럼 그 상황을 어케 해결할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보기때문에 전공에 너무 연연해 하시고 걱정하실건
없을거 같습니다.(물론 전공에 ㄱ관한것두 있지만..좀 어렵더군여)
또 토론이나 인성은 다른 계열사와 거의 비슷한 질문들이었구여.
영어면접도 그다지 특별한 질문은 없었던거 같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말을 좀 빨리 하시더라구여..개별 질문내용은 저의 경우 여행할때
호텔이나 리조트로 가는게 좋으냐 아님 배낭메고 여기저기 다니는게
좋으냐?? 모 그런거였던거 같습니다. 글구 다 여기 나와있는 그런
비슷한내용이구여..
오늘 같이 보신 부산에서 오신 두분..그리고 신림동 출신(?)^^ 여자분 남자분 한분 그리고 홍대에서 오신분 이름은 다 알고 있는데 적기가 좀^^;;
반가웠구여..우리 모두 좋은 결과 얻어서 다 같이 뵙으면 합니다.
글구 나땜시 전공 피티때 문제 늦게 본 장덕훈씨 정말 죄송하구여..
면접하구 나오셔서 조금이라도 팁 가르켜주실라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
습니다.
긴장 안하는것이 좋지만 정말 자신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쓰고 보니 별 도움이 될만한 글이 못된거 같내여..^^;;
다음에 보시는 분들도 모두 건승하시길
-------------------------------------------------------------
[삼성중공업] 오늘 면접 후기....
번호:1295 글쓴이: djwooss
조회:823 날짜:2003/10/27 22:29
.. 음냐... 아래분께서 상세히 설명주셨고요.... 저는 오후반(?)이였습니다
저도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조금 하고 갔는데... 한방 먹었습니다.
무슨 30~40여장 되는 책자를 주시더군요.... 전공 선택없이
자기 맘대로 조선, 기계, 전기, 전자. 기계, 일반 경영 등....
세세히 나누어져 있고 문제는 각각 9문제정도 입니다.
머 문제는 너무 길어서 적지도 못하고 2분이서 한책자를 보셔야
하기때문에 조금 시간이 촉박합니다.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최대한
사용해야죠.... 암튼... 피티 정말 피봤습니다..ㅋㅋ
------------------------
토론은 예전 주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영어 토론은..ㅋㅋ
.. 저는 어제. 그러니까 월요일 아침 7시에 면접을 보구 왔어요..
첨에 대기실에 다 같이 모여있다가 바로 피티 준비하러 갔구요.
피티 준비할 시간은 20분정도 주신것 같습니다.
전 족보대로 준비해 갔는데 헛수고 였습니다..--:
각 전공 별로 열문제 가량 출제된 책을 나누어 주는데요
그거 둘이서 한권 보구 나서 들어갑니다.
피티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전공 지식도 중요하지만 상황 대처능력과 논리력, 사고력을 평가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한 20분가량 피티 끝나고 나서는 바로 집단 토론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은 10분가량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사전에 찬반만 나누고 미리 토의는 못 하게 하셨어요
들어가서 간단히 자기소개 하구 바로 시작했습니다.
토론이 어느정도 끝나면 네이티브 스피커가 들어옵니다.
영어로 주제를 주고 토론하라고 합니다.
거의 버벅 거리고 나면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개별 질문 들어갑니다.
그담에 인성 면접은 그냥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특별히 준비할껀 없을꺼 같구요..
저는 장,단점 포함해서 자기소개해봐.. 그러셨습니다..
경제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셨구요..
제 앞에 면접본 사람 한테는 학교얘기 많이 물어봤다던데..
전 하나도 안 물으셨습니다.
암튼...
많이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담은 괜찮았습니다.
떨지 마시구요.. 당당하게 하세요.. 여유있게..
편하게 해주시니까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저희조는 토론 면접부터 시작했습니다. 주제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던 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조원들의 팀웍이 중요합니다. 저희조는 팀웍이 너무 잘 맞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기분 좋았구요... 영어 면접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자신있게 대답하면 됩니다. 이런말 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진짜 머리 텅 빕니다. 단어 절대 기억안나구요.. 어순 에휴.... 솔직히 저희 조도 영어는 그리... 아마 다덜 동의 하실듯.. 그래도 저희조는 여성이 두분 계셔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았구 전반적으로 잘 흘러 간듯싶습니다. 토론은 들어가기 10분전을 모두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을듯....
두번째는 pt면접이었는데요.. 솔직히 기계과라도 모두 조선분야와 연관되서 나오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전공관련 분야가 아닌 일반 문제도 있습니다. 그건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다 설명가능한 문제구요.. 솔직히 저는 일반 문제 있는줄 모르고 기계관련 전공 문제 손댓다가 무지 심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찌어찌 넘어가기는 했는데 솔직히 죽썼다는 .... 자신감 가지시구요.. 어설프면 바로 압박들어오니까 자신없으면 걍 일반주제 선택하세요.. 일반주제 선택해도 불리한점 없으니까요...
세번째는 인성면접.. 솔직히 무지 떨리더군요.... 면접보고 나올때 손올렸던 부분이 젖어있을 정도 하지만 압박없이 편하게 대해 주실려구 하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저도 많이 떨었지만....다 잘될거라 믿고 싶네요...
참 그리고 우리조 분들 다 신검때 뵜으면 좋겠네요... 왔을때 저 없어도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ㅋㅋ
인성에서는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결혼하고 나서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글쿠 남자가 거제에서 직장 생활
못하게 하면 어떻게냐는 등...
글쿠 10년이나 20년 뒤 어떻게 하고
있을 꺼 같냐는... 사실 전 전문가에다 현모양처 되어 있을꺼라니
면접관님께서 욕심도 많으시다네요...^^
참 자기소개 시켜요. 2분동안 성장배경과 관련지어서 장단점 얘기하라고
하시니까 준비 해 가세용
글쿠 집단토론은 요즘 시사 문제 중에 하나 나와요
영어는
ㅋㅋ
토론 하는데요
저희 저는 거의 한마디씩으로 끝냈어요
사실 저도 버벅버벅...^^;;
글쿠 개인적으로 질문 한가지씩 하는데
쉬우면서도 긴장해서인지 잘 안들리더라구요
다행히 외국인이 이해를 잘 해주시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글쿠 영어는 가산점으로 5점이 주어진대요
잘하면...^^
전공발표는 음...정말 작년꺼 하나두 안나왔네요.ㅡㅡ;;
처음엔 엄청 당황스럽지만
전공 지식없어도 풀 수 있게끔
거의 상황 대처에 대한 질문이니까
거기에 대한 자신의 논리만 펴시면 될꺼 같아요
.. 님들의 뜨거운 관심 감사드립니다.
면접진행 이틀만에 올라온 글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끝까지 읽지는 못할것 같구 오늘까지 면접 보신분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남은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들 마십시요.
지원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원활한 진행에 저희도 나름의 애로사항도 있습니다만 불편하신 점 최소화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그러이 이해들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면접은 여러분들을 떨어뜨리거나 골탕먹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날을 거듭할수록 삼성인으로 준비가 많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면접자들이 많이 늘고있어 저희들이 당혹스러울 따름입니다.
금일 오전에 어떤 면접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무 준비들을 많이 하신것 같은데 혹시 문제유출 된것 아니냐?
아니라면 이분들을 다 선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
이분들을 나름의 기준대로 평가 하는것이 너무 어렵다. ...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삼성인으로의 충분한 자질과 실력들을 갖추고 계십니다. 결과가 어떻든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여러분을 평가하시는 윗분들은 나름의 고충이 더 크다는 사실만을 알아 주십시요.
이번 일주일은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힘드셨겠지만 진행하는 여러분의 선배들도 무척 힘들답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했다시피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부터라도 너무 긴장들 하지마시고 진행위원들이나 면접관님들 만나면 따뜻하게 안사 한마디 먼저 건네 주십시요^^
참고로 앞으론 오후조에 간단한 요기 하실수 있는 시간은 따로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준비는 못해드릴 지언정 시간 정도야...
저희도 몰랐던 사항인데 님들의 글을보고 알았습니다.
님들의 의견 인사담당자들도 충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로 격려들 해가면서 나름의 기준(?)은 지키면서 모임을 잘 활용하십시요.
님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ps) 부탁이 있습니다.
0시 이후에 핸드폰으로 전화하시는 일부 지원자님들...
저희도 사람입니다. 잠은 좀 재워 주십시요^^
-------------------------------------------------
후기들 많이 올리셨네요.. 궁금한 것이..(삼성중공업 기계)
번호:1321 글쓴이: 병구기
조회:278 날짜:2003/10/29 01:50
.. 새삼 제가 후기를 올린다는 것도 우습네요..
저는 면접을 보신 분들이나 아님 면접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 드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전공면접..
설계에 관련된 주제 택해서 발표했는데.. 발표가 독창적이다 라는 말씀 들었구.. 마지막에 질문 있냐구 하셔서 홈피에서 본 내용 궁금한거 질문 드렸더니 관심 가져준거 고맙다구 하시더군요..
그런데.. 칠판에 신나게 그린거 안지우구 나왔습니다.
얼마나 감점될까요??
토론면접은 생각없습니다. 보통수준이었길 빌수밖에..
인성면접..
앞에 분들이 자기소개 꼭 물어본다구 준비하라구 했습니다.
물론 준비했져..
근데 자기소개 안물어보시구..
그냥 주량이 얼마나 되냐.. 거제도 너무 멀지 않느냐.. 등의 개인적인 질문만 하셨습니다.
인성면접이 50점이라는데.. 영향 없는걸까요?
직무, 적성에 대한 답변 준비했는데 거의 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건 어떤걸까..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구여..
오늘(28일) 면접 보신분들 다들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삼성중공업 10.28 11:30
번호:1322 글쓴이: mad100ma
조회:351 날짜:2003/10/29 01:57
.. 확실히 중공업에 면접보신 분들은 말들이 많이 없으시군요...
오늘 면접보신분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랑 같은 조를 이루신 안..여..조..*2 분들 특히 수고하셨구요...
이름은 안올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다들 영어에 자신없다고 하셨으면서
넘 잘하시던데... ㅜㅜ 특히 여.. 그 부분에선 좋은점수 얻으실거 같더군요.
토론때 어쩌다 제가 사회자 역활을 하게 되었는데
님들이 보시기에 잘되었는지 모르겠네여...
팀별점수니까 제 생각으론 무난하게 진행된거 같은데..ㅋㅋ
마지막에 인사한번 하고 갔으면 했는데 다들 안계서서 그냥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좋은결과로 다음에 뵙죠...
중공업 면접을 앞두신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겠습니다.도움이 될런지..
인성면접은 매번 다른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이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편한 마음에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한거 같네요.
대기시간보다 막상 면접에 임하게 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면접관님들께서도 그런 분위기를 유도하시구요.
한 10분정도 보는데 체감시간은 1-2분정도...
토론의 경우는 매번 다른주제가 나옵니다.
지금까지의 질문으로는 아무런 대책이 안설겁니다.
그리 어려운건 아니니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팀원들간의 조화가 중요한거 같더군요
다음은 영어토론인데...
이건 가산점부여방식으로 이번면접까진 비중이 아주 작습니다.
당락의 결정에도 거의 영향력이 없구여.
하지만 막상 닥치면 엄청 당황되니
외국인과 대화를 해본 경험이있다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정도로 주제에 비해 토론내용은 쉽다는 거죠.
개별질문은 조금만 준비하심 무난할듯...
PT면접의 경우는 책자가 주어집니다.
여러가지의 분야별로 많은 문제들이 주어집니다.
그중 자기가 하나를 선택해서 그걸 준비하면 되는거죠.
준비시간은 약 15분정도 주어지나.
전공지식을 요구하는것보단
주어진 상황에 대해 상황대처방안을 보는것이니.
잔머리가 더 필요할거 같네요.
전공에 관한 여러가지 준비는 전혀 쓸모가 없어요.
막상 적으려고 하니 구체적인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여러분들도 지나시면 그러실 겁니다.
걍 웃으면서 즐기세요...
그런 자세가 중요해요
.. 확실히 중공업에 면접보신 분들은 말들이 많이 없으시군요...
오늘 면접보신분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랑 같은 조를 이루신 안..여..조..*2 분들 특히 수고하셨구요...
이름은 안올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다들 영어에 자신없다고 하셨으면서
넘 잘하시던데... ㅜㅜ 특히 여.. 그 부분에선 좋은점수 얻으실거 같더군요.
토론때 어쩌다 제가 사회자 역활을 하게 되었는데
님들이 보시기에 잘되었는지 모르겠네여...
팀별점수니까 제 생각으론 무난하게 진행된거 같은데..ㅋㅋ
마지막에 인사한번 하고 갔으면 했는데 다들 안계서서 그냥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좋은결과로 다음에 뵙죠...
중공업 면접을 앞두신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겠습니다.도움이 될런지..
인성면접은 매번 다른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이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편한 마음에 자신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한거 같네요.
대기시간보다 막상 면접에 임하게 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면접관님들께서도 그런 분위기를 유도하시구요.
한 10분정도 보는데 체감시간은 1-2분정도...
토론의 경우는 매번 다른주제가 나옵니다.
지금까지의 질문으로는 아무런 대책이 안설겁니다.
그리 어려운건 아니니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팀원들간의 조화가 중요한거 같더군요
다음은 영어토론인데...
이건 가산점부여방식으로 이번면접까진 비중이 아주 작습니다.
당락의 결정에도 거의 영향력이 없구여.
하지만 막상 닥치면 엄청 당황되니
외국인과 대화를 해본 경험이있다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정도로 주제에 비해 토론내용은 쉽다는 거죠.
개별질문은 조금만 준비하심 무난할듯...
PT면접의 경우는 책자가 주어집니다.
여러가지의 분야별로 많은 문제들이 주어집니다.
그중 자기가 하나를 선택해서 그걸 준비하면 되는거죠.
준비시간은 약 15분정도 주어지나.
전공지식을 요구하는것보단
주어진 상황에 대해 상황대처방안을 보는것이니.
잔머리가 더 필요할거 같네요.
전공에 관한 여러가지 준비는 전혀 쓸모가 없어요.
막상 적으려고 하니 구체적인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여러분들도 지나시면 그러실 겁니다.
걍 웃으면서 즐기세요...
그런 자세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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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공업 후기에요.
번호:1327 글쓴이: 혀너
조회:644 날짜:2003/10/29 15:40
.. 안녕하세요..매일 같이 글만 읽다가 오늘은 제가 남기고 가네요...
전 오늘 7시 까지 오라구 해서 5시에 일어나..(사실..거의 뜬눈으로 지샘..토끼눈@@) 서울 연수소까지 무리 없이 찾아갔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보는 면접이라 무엇을 준비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일단 가면 5층에서 잠시 대기 함니다. 대기하면서 긴장을 풀어주시는
인사 담당하시는 분들이 긴장을 풀어주시지요...^^;..흐흐
그러다 한 30분정도 지나면 조별 사람들을 호명합니다.
전 첫타로 호명되서 불려 갔는데...아무생각 없이 졸래졸래 따라갔더니.
토론 면접을 본다는 것입니다..--^ 오잉..필기구 대기실에 다 놓고 왔는뎅...쭈압 어찌됐든..일이 벌어졌으니....이리저리 수소문해서 필기구와 간단한 메모지를 구했습니다..^^;;;;
주의하세요...물론 알고 계시겠지만.. 전 사전에 무슨 조사하는줄알고 따라갔습니다...면접시작인줄 모르고..그러니.. 오시면 주머니에 볼펜 한자루 간단한 메모지 한장 준비하시구 긴장 풀고 계세요..^^; ㅋㅋ 민망해라.ㅋㅋㅋ
토론 면접은 일반 주제로 토론한판...영어주제로 토론반판(?)...거의 모 어버버 수준이져..ㅋㅋ..다들 비슷비슷하니 넘 걱정하시지 말길...글구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정도 말했습니다...토론 주제는 모..그렇게 어려운 주제가 아니니 넘 걱정 하지마세요..글구...이건 제가 느낀건데 사회자 한명 정하라 모 이런 내용이 있는데 사실 사회자 필요없습니다. 할 상황도 안되구..그냥 그런거 정할 시간에 차근차근 자기의 논리를 정리하세요...그럼 오키...
전 그담에 기술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전 이때두 어리버리 했져.ㅋㅋㅋ 2사람당 한권 책으로 보려니깐 힘들자나요..그래서 저랑 같이 보는 분한테 먼처 보세요 하구선..룰루랄라 기다리구 있으니깐...책을 걷어가더군요...허..허헉...저..저기요..저 문제도 못골랐는데요..--^ 그랬더니...대기하실때 다시 보여드릴께요..그래서..우여곡절끝에 봤습니다...준비 시간은 10-15분정돈데..거의 정신없습니다. 5분은 문제고르고 5분은 문제 파악하구 나머지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하니..모 그러나..다들 그럭저럭 다하시는것 같습니다..문제 내용은 여러분야..기계,전기전자,건축,경영, 일반...이렇게 세분화 되서 10문제씩 있는거 같은데 여기서 자기가 고르면 됩니다..물론 전공에 상관없이 다른 분야를 해도 돼구요..제가 그랬죠...--^.. 암튼 이렇게 한후 발표한 5분정도 하심..되구요..거기에 따른 질문에 대답하심 될꺼에요..문제의 정답보다는 문제를 푸는 논리를 보시는거 같으니깐 이것두 모 그렇게 걱정 안해두 될꺼같네요.. 전 석사라 따로 pt를 준비해가서 아주 약간시간 할애해서 발표했습니다. 원래 중공업은 따로 안한다구 하는군요..^^;;; 석사분들도 궁금증 풀리셨죠.. 아 결정적으로..칠판의 글씨 쓰고 지우세요...쩝..ㅜ.ㅜ
전 안지우고 나왔습니다 정신이 없어서..흑흑..이론이론..모 면접에 결정적인 것은 아닌거 같구요..그냥 예의상 자기가 발표한것은 지우고 나가는게..뒤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인성면접을 봤습니다...아 이제 끝이 보이는구나..쩝..거의 첫번째로 시작한 조였지만...먼저 인성면접부터 하신 분들이 밀려서 나중에는 제가 7시에 면접 본 사람중 꼴찌였습니다..--^ 모 그렇타 치고 인성 면접은 전 간단하게 했습니다. 자기소개와 자기 특이 사항에 대해서 물어보시구요..쩝 모 시사적인것도 날리십니다..흐흐.. 대답에 급급해서 막 말하지 마시구요...3초 생각후 말씀하세요..그럼 될꺼에요...
이렇게해서 제가 끝마친 시간은 12시 15분경에 다 끝났습니다.
토론20 기술30 인성 50 정도의 비율로 점수는 주어지구요.. 경쟁률은 2.3 :1 입니다. 그냥 맘 편하게..릴렉스하세요 릴렉스~~~~
발표는 12일 나구요...음음...글구 면접비는 전 2만원 받았구..음음..
SSAT및 서류전형의 결과는 전혀 네버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직 면접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잘들 하시구요..
제가 힌트를 많이 드리고 싶지만 인사 담당관님들이 문제는 말하지 말라구 하셔서요..^^; 지성..
.. 대략적인 방식은 아랫 분들이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말 안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전 첨에 인성면접,집단토론,전공면접 순으로 했는데 인성면접때는 첨이라 무지 떨렸어요. 전공 때는 별로 안떨어서 생각보다 잘 해낸 것 같습니다. 저희 조는 1시가 넘어서 면접이 시작되어서 4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기다린다고 많이 지쳤었죠...경쟁률은 대략 2.3:1정도라고 아랫 분이 말씀하셨는데 계열마다 다릅니다. 저 같은 화학 계열은 3.8:1, 전기제어계측은 1.6:1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면접보실 때 솔직한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외운 거 얘기하려면 생각도 잘 안나니까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세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시구여,,,
조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조 사람들은 다 좋아서 분위기 괜찮았던 것 같네요...
--------------------------------------------------------------
[삼중, 10월 29일 11시 30분] 좀더 잘할껄......
들어가면서 인사를 했더니 아무도 안쳐다 보시더군여 ㅡㅡ;;
여기서 밀릴수 없다고 생각하고 앉기전에 다시 인사를 했습니다.
근데 다시 쳐다보시지도 않으시구 귀찮다는 듯이 앉으라고 손짓하셨습니다 ㅡㅡ;; 이때부터 마음의 평화는 깨지기 시작 했습니다.ㅜ.ㅜ
성장배경을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2분간 해봐라....
헛...
사실은 지원동기와 대학생활 앞으로의 포부를 중심으로 준비했는데..
완존히...엿된 질문이였습니다..
그래서..그냥..더듬거리며 그자리에서 만들면서 대답했습니다.ㅜ.ㅜ
그리고 나선 저번에 한진중공업 자살하신분에 대한 저의 의견을 묻는 것이였습니다. ㅡㅡ;;
그래서 전 노조에 대한 질문인줄 알고 그것에 대하여 말씀드렸더니..
"아니 그거 말구....그 죽은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니깐?"
이러시는 겁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좌절했습니다. ㅡㅡ;;
참 개인적으로는 안탑깝고 슬픈일인데....갑자기 이런걸로 설명하자니
그래서 다시 그자리서 말만들면서 버벅거렸습니다...젠장 ㅡㅡ;;
그리고 나선 노조의 경영참여와...저는 건설분야 지원했는데 조선일 시키면 어떻게 할꺼냐? 그리고 자기소개서 내용 약간 물어 보시곤 끝내셨습니다. 남들은 인성 면접 대따 오래 보던데 왠지 좀 짧게 끝난것 같아...불안합니다 ㅡㅡ;;
그리곤 토론면접 봤는데 황당하게 새만금간척 사업이대로 좋은가? 였습니다. 저두 그냥 이라크 파병이나 노무현 재신임 원자력 폐기물장 등을 생각했는데...새만금은 좀 오래된거라...ㅡㅡ;;
다행히도 울조 분중에 한분이 자료를 가지고 계시던군요...
우리도 머 즉석에서 열심히 짜고 했습니다. 근데 경북대분 토론진행 잘하시던데여....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어 토론..다들 영어를 잘하셔서 그리고 더욱 정신없는 면접이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근데 남들한테 물어본건 다 대답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정작 제건 안들리더군여 ㅡㅡ;;
마지막 기술면접인데...
순 문제가 설계하라...머 이런거라서..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다행히도 수업중에 관심가지고 들엇던게 나와서 그걸루
그냥 때웠습니다. 더욱이 제가 뒤로 많이 밀려서 벌써 11시때 지원자들
왔다구 빨리빨리 하라구 그러셔서 더욱 얼렁뚱땅 넘겼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더니 ......
갑자기 제고향 강릉자랑을 해보라구 ㅡ.ㅡ
그래서 그냥 물좋구 바다좋구 공기좋구....어쩌구 저쩌구 그랬습니다..
덴장...미리 준비좀 해놓을껄...
면접을 다끝내구 제자리로 가니깐...
11시 타임분들 다와서 자리에 앉아 계시더군여 ㅡㅡ;;
끝내구 건물밖으로 나오니깐 멍해지면서...배도 고프고 ㅡㅡ;;
감도 안잡히는게....
암튼 이거 읽으시는 분들은 나중에라도 면접 잘보시구여~
저한테 멜이라도 보내시면 경험담 더욱 자세히 적어서 보내드릴께여
그럼...
모두에게 행운과..축복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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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03. 5월 면접후기
번호:69 글쓴이: angelot
조회:2676 날짜:2003/06/06 22:02
.. 삼성중공업 허접후기....(19일 7:00)
번호:365 글쓴이: 열망ss
조회:849 날짜:2003/05/19 21:43
.. 오늘 삼성중공업 면접보고 오자마자 잠들어서 지금에서야 일어났네요... 많이 긴장하고 기다리시는 분들 위해 바로 쓸라고 그랬는데... 흠
면접하는 방식이나 그런 것들은 전의 후기와 거의 동일했고요... 단지 조금 다른것이라면 인성면접때 한명씩 들어간다는 거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후기...
<인성>
30초 자기소개 해봐(듣지도 않으면서 노트북만 봅니다. 왜시키는지...)
-어쩌구 저쩌구
디지털시댄데 어떤 식으로 준비해 왔어?
-한글 어쩌구 엑셀...
그런거 말구... 디지털 시대라니깐...
순간 당황했습니다. 뭘 어쩌라는 건지...
- 컴퓨턴 다 자신있습니다.(면접관님 고개 끄덕)
뭐 좋아해?
-취미말입니까? 했다가 되묻지 말라구 꾸사리 먹음
- 축구 어쩌구
뭐 잘해?
-또 축구 어쩌구
이게 실수였습니다. 그 다음부턴 축구관련 질문으로 다 떼웠습니다.
NGO알아? 니 견해는?
- ~~~ 우물쭈물 버벅 모릅니당... (진짜 몰랐슴)
울쩍해 하고 있는데 다른 면접관님이 신경쓰지 말라면서 축구이야기나 하자 그러시더 군요...
포지션은? - 중앙수비
요즘 젊은이는 수비 잘 안하는데.. - 공격하고 싶어도 안 시켜 줍니당
이때 많이 웃으시더 군여
왜 안시켜 주는데
- 체력은 좋은데 기술이 없어서....
또 웃음
중앙 수비가 전체를 조율하는거 아닌가?
-전문적일땐 그렇지만 동네축구에서는....
또 웃음
미치겠더군요....
자기 소개서에 영화좋아한다 했더니
최근영화 감상평
-어쩌구 저쩌구
전체적으로 많이 웃으셔서 무지 편하고 좋긴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많이 웃으셔서 그게 걱정이군요( 떨어질 놈이라 중요한건 안 묻고 축구 이야기만 한건가?
뭐 준비해 왔어? 시사에 관심없나 보지?( 이질문 무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 군요)
화물연대파동 어쩌구... 또 삼성이니깐 노조질문 많이 준비해왔다 어쩌구
마구 웃으시며 솔직하다 그러시면서 해 보라그러심... ( 뭐 잘못말했나 겸연쩍음)
화물연대를 보며 삼성노조에 찬성어쩌구 저쩌구
어~~ 공부하긴 했네... 그러면서 씩 웃으시더 군요
당연히 공부했지 그럼 안하나... TT( 무슨 의민지...)
<전공 PT>
지금은 조선쪽이 끝나고 내일은 기계니깐 기계관련 주제를 말씀드려야 하는데 본다고 받는데 생각나는건 응력관련 주제 뿐이군여 주제는 작년하고 다 똑같으니깐 찾아보면 될꺼 같습니다. 끊지 않고 들으시고 나중에 전공질문 몇개와 인성질문 많이 하십니다.(방 잘못걸리면 죽음의 방에 걸릴수도... 거기선 날카로운 전공질문과 압박질문만 날아온답니다. 9층 끝에 방)
<토론>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 는 거 같았음 교사 처벌의 찬반으로 전부 다 했던거 같던데요.. 반대 하지 마세요 할 말 없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말 너무 많이 하는것도 안 좋은거 같았습니다. 많이 말하는 사람 제재 하더군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펜하고 메모지 꼭 있어야 됩니다. 전 메모지만 있고 펜이 없어 30분간 사람 얼굴 보며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상 허접 후기 였고요 생각만큼 많이 떨리지는 않습니다. 많이 웃어 주시니깐 그때 자신감 찾으시고 당당하게 하세요
.. 전 12:00부터 5:00까지 면접 봤습니다....
처음엔 인성, 집단 토론 , 전공 PT순으로 봤죠...
첨 인성 면접...
대부분 자기 소개부터 시킨다기에 들어가서 인사한후 말할 준비 하고 있는데... " 어 성이 희귀성이네.. 자네와 같은 성이 전국에 몇명이나 있나?" 하시더니만 대답하고 나니까 바로 그럼 요번에 공주에서 없어진 희귀 문화재에 대해 어떨게 생각하나 라고 묻데요...TT 갑작스런 질문에 땀 삐질삐질....
글구 저한테는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과정 ,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 예전에는 인생은 아름다워 , 요즘은 살인의 추억이라니까
면접관들끼리 살인의 추억에 대해 한 30초 자기들끼리 말하데요..
그게 그리 재밌다며? 담에 마누라랑 볼까? 뭐 이런식으로..ㅋㅋ
글구 희망 부서 물어보는것으로 끝났습니다.
담은 집단 토론..
오전반은 학교내 체벌과... 개고기에 관한 거라던데
저희 오후반은 호주제 폐지에 대해 했습니다. 거의다 호주제에 대해 잘 몰라 어리버리 하다 찬성과 반대로 나눠서 들어갔습니다. 30분동안
어떻게 토론하나 걱정했는데 다들 말씀잘하시더라구요...특히 저희 조는 5분가까이 시간을 넘길 정도로 격론을 벌여 면접자님이 인상 깊다고 칭찬까지... ㅋㅋ 결론 지을때 어느 정도의 합의점을 찾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공 PT
지정 과제는 저희 학교 조선과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족보 그대로데여...
미리 준비한 걸로 편안하게 했는데...
선택 과제가 좀 빡시더군여..... 제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했는데 면접관중에 그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인지는 몰라도 계속 반박하셔서 식은땀이 다 ...휴....
아무튼 4시간 정도는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화욜날,수욜날 보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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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일 면접후기..
번호:368 글쓴이: Arms
조회:735 날짜:2003/05/20 21:06
.. 흠..머부터 써야 될랑가..
저는 12시 면접이었습니다. 첨에 30분정동 이름표 나눠 주고요..12:30분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토론부터 봤는데요..동성애에 대한 찬반토론이었슴다..
모 별거 없이 싸우지 말고 서로 찬반 반박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토론 하시믄 되고요..제가 처음에 발표해서 무지 떨었는데..하다보니 잼나서 열심히 했슴다..
다음에 전공면접봤는데요..저는 나노기술에 대해 발표 했슴다..전기, 전자중에 PLC제어가 있었던가 그랬구요..첨부터 나노기술만 준비해서 단건 못봤음다..아는게 그거 밖에 없어서요..이것도 아침에 면접본 제 고딩 동창이 알려줘서 겨우 발표 했슴다..
근데 절라 머리짜서 발표 하는데 면접관님들 내용은 관심없어 하더군요.
자세입니다..태도, 자세 이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끝나고 저같은경우는 제어 전공이어서 로봇 얘기만 하다가 끝났습니다..아무래도 로봇은 전공이고 신나는 주제기 때문에 제가 말을 많이 하는 우를 조금 범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면접관님이 말을 무자게 끊더군요..일부러 그런것인지..쩝..끝나고 shit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에 적어놓은것을 바탕으로 하니 자기소개서 꼭 다시 읽어보시고 질문한것 준비해 가세요..
대체적으로 평가하면 좋은 분위기였고 편안했습니다..물론 저는 표정관리 못할 정도로 긴장을 하고 있긴 했지만, 지금은 탈진 상태네요..열까지 나는게..
이넘의 알바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아직 일하고 있습니다..
열분 이글 잘읽으셨으면 부탁한가지만 드리께요..
속으로 "그래 너꼭 합격해라..삼성중공업에서 보자"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 정말로 백수 탈출 하고 싶어서 그럼다..백수 5개월째 몸속에 흐르는 피가 다 말라서 밤마다 나도모르게 사람들 피 빨러 다니고 있슴돠..^^
자 한마디만 속으로 말해주시고요..질문있으시면 하십시요..10시까지는 계속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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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중공업 면접후기
번호:371 글쓴이: 난감
조회:468 날짜:2003/05/21 17:50
.. 저도 이 사이트에서 보고 도움이 된 것이 많아 이렇게 면접에 관해 몇자 적습니다.저는 인문계로서 경영지원을 지원 했는데...12시부터 면접을 봤습니다. 물론 면접은 끝났지만서두 모 하반기에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특히 인문계 경영지원에는 별로 자료가 없는 것 같아서여....
인성면접을 필두로 토론, pt순이 었습니다.
인성면접은 압박면접이라기 보다는 저의 삶에 대한 단편적인 물음과 약간의 시사적인 문제를 물어봅니다. 저는 화물노조와 전교조 문제에 관한 물음이 있었습니다. 글구....모 특별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거제도가 얼마나 먼지 아느냐...등등
토론은 우선 호주제에 관한 것이 나왔는데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를 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한 40분정도 한거 같은데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PT (사실 별로 면접을 위해 준비한것은 없지만) 면접에서는 특별한 공부 보다는 꾸준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문정도만 보시면 될것 같고 인문계이면 경영관련 지식을 좀 갖추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글구 PT내용보다는 자세 그리구 실무면접이 동반됩니다. 인성면접은 다른회사의 임원면접이라 생각하시면 될것 같구, PT는 실무면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압박보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습니다. 물론 저만 그리 생가하는지도 모르지만^^:::
무엇보다 당당한 자세,,,그리고 알고 있는것에 대한 표현력이 중요한것 같더군요....
오늘 같이 면접 보신 분들 모두 합격하셔서 신검 때 뵜으면 좋겠네여
전 유일한 심리학과생 이었던 것 같은데.....같은 조원 분들은 아실런지...^^
모두 합격하세여 ...건승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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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면접 후기...근데 제가 더 걱정이네여~~ㅡ.ㅡ;;
번호:372 글쓴이: 취업가이
조회:533 날짜:2003/05/21 19:32
.. 전 20일 12시에 면접을 봤었습니다..
계속 긴장하고 면접을 보러 가게됐었는데요...
에휴~~
보고 나니까 답답하더군요...ㅡ.ㅡ;;
먼저 12시에 가서리...
프리젠테이션 면접만 먼저 안 보길 기대했었는데...
젤 첨에 불려나가던걸요...ㅡ.ㅡ;;
우찌 짱나던지...
암턴 걱정을 하면서 들어갔었는데...
정말 족보에 나왔던거 그대로 다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봤던자료나 부산대 기계공학부 자료실에 나왔던 자료가 전부 나와있었습돠...
준비 하신분들은 전혀 문제 될게 없었던거 같데요...
근데 전 준비하는게 귀찮아서리..걍 대충 자료만 찾아서 책이랑 들고 올라갔는데...
글케 똑같이 나올줄이야...ㅡ.ㅡ+
암튼 짱내면서 있었는데...아주 간단하게 설명 할게 있더라구요(전 항공우주공학인데 기계 전공으로 지원했었거든요)
피칭, 롤링, 요윙에 대해서 설명하고...
근데 설명 시간을 5분 이내로 하는게 좋다고 해서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인성면접!!
나이가 지긋하신 3분이 앉아계시더군요...
들어가기전에 진행자분이 제일 높으신 분들이라고...
대답 크게하면 좋아하실거라면서 그러길래...
열씨미 대답크게 하고 있었는데...
이 중에 한분도 태클 들어오시더군요...
왜 항공과가 여기에 지원했냐고..ㅡ.ㅡ;;
그래서 걍 열씨미 할 수 있다고 했져...
별 차이 없다고...ㅎㅎ
암튼 글케 하고 마지막으로 집단 토론 면접...
뭐 시간도 빨리가고 그랬는데...
이거 영 말주변이 없어서 고생했슴돠...ㅡ.ㅡ
암튼 일케 잘 마쳤는데...
걱정이더군요...
전 울산대학교 다니거든요...
지방 사립대는 저희학교 밖에 안 보이더군요...
지방대는 부산대, 경북대
나머지는 거의 서울 사립대...
아!!
포항공대분도 한분 계시더군요...석사과정...
암튼 학벌에 조금 쫄아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면접관들이 저한테 별로 관심을 안 보이던 느낌...ㅡ.ㅡ;;
암튼..좀 기분이 영 찝찝함...
뭐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슴돠...
좋은 결과가 있었으믄 한데...
어쨌든..면접관님들은 다들 편안하게 잘 대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올라와 있는 많은 후기들 봐도 알겠지만...
근데 분명한건 똑같은 편안함을 느꼈어도...
붙는 사람과 떨어지는 사람이 있겠죠...ㅡ.ㅡ;;
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데...
아무튼 열씨미 준비하신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람돠~~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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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공업 면접후기...
번호:375 글쓴이: 스마일걸
조회:592 날짜:2003/05/22 00:14
.. 저역시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려구여...
전 12시 오후조였구 토론->PT->인성순으로 봤습니다..
토론은 호주제 폐지였구요, 다들 말씀 넘 잘하시더라구요..
제가 울조 첫번이라서 면접관님이 저부터 계속 먼저 말하라구 시키더군요.. 그래서 좀 버벅되긴했는데..그럭저럭 마쳤습니다..
PT는 분야별루 주제가 있더군여..한 15개 정도씩 되구여..
넘 많아서 기억이 나는건 없네여..죄송..
글구 자유주제두 하시면 가산점 준다구 해서 간단하게 했구여,
발표후 전공위주(가장 잼있었던 과목..)로 물어봅니다.
담으로 인성은 저희조가 가장 마지막으로 면접을 봐서 그런지 그리 어려운것은 안 물어보시더라구여, 굉장히 편안하게 물어보구시 답하구 그랬습니다. 자신의 강점, 친구에게 도움준것 받은것, 살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거제도에서 일할 수 있는지, 중공업이 지원한 동기등...
(전 시사쪽은 안물어 보시더군여..제겐 다행이였지만요..근데 넘 안물어봐두 떨어진다구 그러던데...)
에구..면접보느라 신경써서 그런지 피곤하네여..
다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구 저두 좋은 소식있어서 백수(?)생활이 이젠 그만 청산하고 싶네여..ㅎㅎ
.. 삼성중공업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오후조에 편성된 저는 방금 면접을 끝내고 연구실로 왔습니다.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7시30분까지 오라는 말에 갔는데
이구 전 오후조라서 1시30분이 되어서야 면접을 봤습니다.
전 전자공학전공으로 지원해서..
기술면접은 솔직히 블루투스랑.기타 자동화시스템에 관련된 문제 밖에 몰랐습니다..
블루투스를 할까하다가 그냥 자동화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
기술면접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 없어하더군요
그냥 발표할려는 의지만 보는거라서,..
기술면접 끝나고 그냥 인성면접처럼 자기소개, 동아리활동.등 기타 잡다한것들 물어봤슴다.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요..
미리 어디어디에 대해서만 말하라구 합니다.
오늘은 그냥 자신의 강점과 단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타 동아리 활동이나 기타 대학원세부전공을 묻더군요
집단토론면접은 저희 H 조는 6명이었는데..
대학생의 혼전동거에 대해서 찬반 토론을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별 무리없이 그냥 편안하게 제 생각을 말했구요..
아쉬운점은 다른 삼성계열사나 다른 회사보다 면접비가 짜다는것..
아무리 서울거주자지만 만원은 너무 한 것같네요 ^^
아침부터 설쳤더니 너무 피곤한데.....
다시 연구실로 와서 일해야하다니.. ㅡㅡ
암튼 오늘 면접보신분들 모두 좋은결과 있길 바라구요..
좋은 소식나면 정모를 통해 계열사별 모임을 가졌음하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기타 질문이 있을시엔 리플 달아주세요...그럼
안녕하세여...요즘 삼성중공업 공채기간이던데...도움이 될까해서 몇 자 적습니다.
삼성은 면접에서 한번 떨어진사람 다시 안뽑는다는 말이 있던데...계열사마다 틀린거 같습니다...전 작년가을하구 올봄의 공채에서 두번 면접을 보았습니다...작년은 떨어졌지만 올해는 신검까지 붙더군여..혹시 삼성중공업에 두번째 면접이신 분은 전혀 꿀릴거 없습니다..참고로삼성중공업의 평균면접경쟁률은 3:1입니다...
프리젠테이션면접...이게 거의 80%입니다...한명씩 들어가구여, 면접관은 4명정도 있습니다...아마 20분발표로 기억하는데, 프리젠테이션 후에 발표주제에 대한 질문을 2~3개 받습니다..근데 이거 대답못하면 99% 떨어질겁니다...
글구 발표전에 10분정도 a4지에 정리할 시간을 주는데...가능하면 발표내용을 적지않고 외워서 할수있음 좋습니다...프리젠테이션 발표자중에 제가 첫번째였는데 외워서 했거든여... 이때 점수딴거 같습니다...
또 여기선 전공분야의 질문만이 아닌, 일반적인 인성면접의 질문도 합니다...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면접입니다...
임원면접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역시 면접관은 4명정도...수험생은 1명씩 들어갑니다...여기선 압박면접이랄까? 이런 질문도 받았습니다...제가 올해 졸업했는데, 나이가 좀 많거든여...왜 그랬는지, 무엇을 했는지를 고등학교 졸업할때부터 시작해서 간략하게 말해보라더군여...놀았다고 말할수도 없구-.-;; 시사도 좀 준비하시구, 삼성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생각해보세여...여기서는 질문 딱 3개받았습니다...5분만에 끝났지여...앞에분에게는 무척 오랜시간 질문하시길래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토론면접은 6명이 한조입니다...특정한 주제를 입실 10분쯤 전에 던져줍니다...우리팀은 기여입학제에 대한견해...로 토론했구여...다른주제는 사형제도의 폐지에 대한 견해...였습니다...면접관은 3명인데 토론모습을 거의 보고만 있습니다...너무 말없이 있는것도 곤란하지만, 토론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만이 목표가 아님을 잊지마십시오.....6명이 의논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제 전공주제 아는것 하나도 없어서..제가 원하는 분야의 소신을 말했습니다..괜찮다고 하시드라구여...^^
다른것들은 평이한 인성질문이기때문에..차분한 마음으로 대답하시면 큰어려움은 없을듯..
그야말로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정말 다른분들이 항상 말씀하신 것이지만..
당황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있게 얘기한다면...
그 자세하나만으로도 높은점수얻을수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오늘 난생처음 면접이라 다소 실수는했지만요..^^:
그리구 토론. 마지막 토론도,,주제가 다 비슷비슷..옛날과 비슷비슷한데
단순히 뻔한얘기가 아닌,,,
주제는 좀 뻔해요...
근데 뻔한얘기하면 질문을 계속 꼬치꼬치 하시드라구여...
그러치만 소신껏 자기논리를 펼치신다면..문제없슴다..
저희조 어떤분은 막 떠시던데 옆에서 보는 제가 안쓰럽더라구요..
또박또박 목소리로 힘차게 말씀하세요..^^
너무 경직된 얼굴 하지 마시구요..
마주보이는 사람이 보면 정말..긴장이 얼굴에 드러나요..
살며시 미소를 짓는 여유를...
대답은 생각한번해본후에...^^
자기소개만 간단히 준비하시면...
다른것은 걱정마세요~~
여유가지시구..
아직 안보신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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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장은 됐지만, 그렇게 많이 떨리지는 않았던것 같내요.
처음에 프레젠테이션부터 했는데,
10분정도 생각할 시간을 주고, 메모지에 정리해서 들어갔습니다.(펜과 메모지를 달라고 하면 줘요.)
저도 불루투스에 관한것을 했는데, 면접관분들이 왜이렇게 불루투스가 많지 하시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조금 준비를 한것으로 설명을 했구요, 많이 전문적인 질문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거제도에서도 근무를 할 수 있는지,
결혼을 해도 가능하지를 자주 물으시더라구요...물론 예라고 답했구요.
인성면접은 자기소개 하고 역시 평이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등록금거부운동 같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술은 얼마나 마시는지, 회식때 폭탄주는 마실수 있는지(^_^) 그런것도 물어보시고,
마지막으로 질문할 기회를 주는데, 하나쯤은 꼭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집탄토론. 저는 기부금 입학제 허용에 대한 찬반이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조원들과 미리 얘기해보구 찬반을 반반정도 나누어 생각을 정리하고 들어가시면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모두 의견이 한쪽으로 기울면 토론이 잘 안될수도 있거든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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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그래도 전 오전에 면접을 끝내 긴장하고 있었던
시간이 좀 짧았는데.....
오후에 보는 친구들이 고생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선박해양공학과, 기계공학과 가 대부분이었구요.....
전 인성면접이 처음이었는데..... 제경우에는 제일 편안했습니다.....
별로 특별히 물어보는 것은 없어구요......한 2분정도 자시소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겠더군요.....그리구 자기 장점 단점에 대해 물어보고,가장 내세울 수 있는 특기에 대해서도 물어 보더군요......
두번째로 집단 토론 정말 40분을 꽉 채워서 하더라구요.....
저의 조 주제는
인간복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였습니다.
들어가기전 찬성 반대를 나누더군요.....
서로 말 맞출 시간도 좀 주고요.....
40분이 정말 금방 흐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시간도 주고요......
뒤에 하는 조들은 주제가 틀리던데 가르쳐 주지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프리젠테이션 면접......
너한테는 가장 어려웠었는데.......
선박해양공학과 학생들도 두조로 나눠 이루어 졌지요......
제가 한 방 말고 다른방의 경우에는 전공에 대해 더이상 물어보지 않았다던데.....
제가 한 방에서는 한분이 계속 전공에 관해 물어 보시더라구요.....
그냥 모르는 것은 모른 다고하고,
아는 것만 소신것 대답했습니다......
이싸이트에서 받은 것이 많아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적어 봤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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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면접을 봤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군요....
오늘도 기계과가 있다고 하던데
이궁...죄송...
부산이라 밤차로 내려와서 골아떨어 졌었거든요...
오전내내 대기만하구 오후에 면접을 봤습니다.
오전내내 기다리면서 긴장이 조금 풀려 다행이기도 했지만
차라리 오후에 오라고 그러지...^^;;
인성면접을 먼저 했는데
가장 중요한거라 무지 신경을 썼습니다.
나 자신을 한번 멋지게 팔아보자고 맘먹고 들어갔구요
처음엔 면접관들이 외모나 기타 관심사에 대해 물어보면서
분위기를 편안한 쪽으로 유도 하였습니다.
처음엔 서류전형한거 보면서 집안이야기나 개인활동에 대한 이야기 물어봅니다.
제가 서류전형에 사회봉사활동도 많이 했었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 한다고 적었는데
사람들 만나면서 성공한 사례를 쭉 이야기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구 절절 다 이야기 했죠
뭐든 일단 모두 이야기 해놓고 보는겁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요
그리구 슬슬 시사 문제로 넘어갑니다.
저는 지금 기업은 재정 구조와 주5일제 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조조정을 사원들은 싫어한는데 본인의 생각은?
그리고 비밀정보국원장이 뭐라고 발설하고 떠든거 기억나냐고 하는데
솔직히 그게 무슨말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면접 끝나고 나니 그게 서해교전 징후보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더군요
시사문제 서너개 물어보고 다시 개인적인거 조금 물어보고 끝냅니다.
참고로 저는 자기 소개는 안시키더군요
두번째로 집단토론 면접을 봤습니다.
저희 주제는 성형수술의 찬반이었습니다.
모두가 찬성이라 저랑 두명이 반대를 하기로 했죠
미리 반반 짜두시는게 좋을겁니다.
한시간동안 해야되는데
역시 공대라 이야기하는데 30분 채우이가 버겁더군요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만 한다면 이야기의 흐름이 연결되지 않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엔 잘 되다가두 중반쯤 가면 할 이야기가 없어
모두들 책상만 쳐다보고 있는경우가 많거든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대놓고 반박하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겁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식으로 논리정연하게 이야기 하는가가 키 포인트 이기 때문입니다.
메모지랑 펜 꼭 들고가시구요
정말 말 많이 하세요
제가 말을 제일 많이 했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역시 말발이 최고입니다.
세번째로 전공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미리 방에 들어가 주어진 전공문제에 대해 10분 시간을 줍니다.
그 내용은 이곳이나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취업게시판에 올라온게
거의 대부분이라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중에서 두세가지 준비해 가시면
당황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저두 3가지 정도 준비해 갔는데
모두 나와서 어떤걸 발표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응력집중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칠판을 이용해서 5분가량 잘 설명했지요
응력의 정의, 응력집중의 생성원리와 정의, 응력집중 해소 방안 순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한것과 관련해 질문이 조금 이어집니다.
아...그리고 중요한거
설명 하면서 조선업과 관련해서 설명하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응력집중을 이야기 하면서 용접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무지 반기더군요
질문도 용접의 종류에 대해 물어보고 용접이후 그리인딩 하는것도
응력 집중해소 방안이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처음엔 제가 엉뚱하게 그 원리를 이야기 했는데
그분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뒤 인성 면접과 같이 많은걸 물어봤는데
주로 서류전형에 쓴걸 토대로 사회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자기 소개에 관한걸 물어봅니다.
저는 사회봉사활동이 워낙 많아 그쪽을 중심으로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삼성의 인재상, 조선쪽에 들어와서 어디서 일하고 싶느냐?
등등 물어보구요...
면접에가 가장 중요한건
조선업에서 일을 하게 되니깐 조선업과 관련하여
자신의 관심분야 일하고 싶은곳 등에 대해 생각해 두구요
노사문제, 주5일제근무, 구조조정, 기계산업의 전망등에 대해
생각해 두시구요
항상 조선업과 관련해서 이야기 하는걸 염두해 두세요
그리고 어떤 면접이든 들어갈때 문열고
문 앞에서 인사 꼭 하고 들어가시구요
어정쩡하게 하지 마시구 어색해두 확실하게 하고 들어가세요
말발 센 사람이 제일 유리하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말발이 좋아
좋은 소식 은근히 기대할 정도라 다행이네요...
^^
오늘 면접 보시는 분들도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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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면접을 보았는데요.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담에라도 참고가 되길 바라며 몇자 올리지요. ^^;
저는 7시 30분 부터 대기실에서 기다렸지만 이름 순에 밀려서 오후가 되어서야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면접이 시작되자 크게 휴식시간없이 세 가지 면접이 죽 이루워졌습니다.
첨에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먼저 보았는데요.
내용은 이 카페에 나와 있었던 것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참고 하시구요.
친구말로는 중간에 다 듣지 않고 말을 끊으신다고 하던데... 저 같은 경우는(이번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그랬음.) 제가 끝났다고 할 때까지 계속 들어 주시더군요. 중간에 제가 설명을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수정을 해 주셨구요. 면접관들께서는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설명 이후에는 전공 질문보다도 인성질문에 가까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특별이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냐?
왜 조선과를 택했느냐?
체력은 좋으냐? 이틀 밤샘작업도 할 수 있느냐?
얼마동안 회사에서 일할거냐?
중공업 업무중에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이냐?
제가 사는 곳에서 거제도 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아느냐?
집에서 거제도에 가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느냐?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이 어떨 것 같느냐?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
중공업에 들어와서 고쳐 보고 싶은 것.. 이건 실제와 다를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 있느냐? <--- 이 질문에서 본인은 무지하게 버벅거리다가 결국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ㅡ.ㅡ; 어찌나 맘의 상처가 되던지.. 한번 주눅들기 시작하면 계속 꼬입니다. 용감해 지십시요~~~!!! ^^;
마지막으로 면접관들에게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장점, 특별한 면모같은 것이 있으면 해봐라.... <--- 여유 있으신 분들은 준비해가십시요. ^^;
이정도가 기억이 나네요.
다음은 인성면접이었는데요.
제 느낌엔 PT때보다 조금 나이 지긋하신 분들께서 면접관으로 포진(?)하고 계시더군요. 분위기 아주 화기애애(?)하구요. 그냥 솔직하고 자신감있게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강점과 입사했을 때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보일 것인지 얼마나 회사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자기소개 준비 잘해 가십시요. 전 너무 짧게 해서 면접관님 반응이 좀 미진한거 아냐? 이런 식이었거든요... ㅡ.ㅡ;
다음엔 동아리 활동과 거기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구요.
취미활동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왜 그런 취미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 취미 활동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입사하면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물으십니다.
여자분들은 결혼과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 있구요.
또 배우자와 멀리 떨어져 있게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면접관님이 가르쳐주신 답변이 있었는데 그냥 거제도에 있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된답니다. ^^;;;
설계를 하게 된다면 현장에 가봐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도 없이 그곳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겠냐고도 물으셨습니다.
저는 여러명(?)의 친구들이랑 공교롭게도 같은 인성면접실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요. 같이 간 친구들 중 단 한명 밖에 뽑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조금은 짖굳은 질문도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이 한 회사에 몰리는 것보단 여러 회사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더 좋지 않겠냐는 질문도 하시구요.
인성면접이 면접들 중 가장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집단 토의 면접이 있었는데요.
저의 조 주제는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었습니다.
저의 조도 면접 들어가기 전에 찬성 반대를 대충 나누고 시작했구요.
특별히 어려운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토의 면접 장에 들어가서 간단한 자기 소개를 돌아가면서 한뒤 토의를 시작했구요.
아무리 그래도 솔직히 조금 떨려서 집중 잘 안되거든요.
메모지랑 필기구 가져가셔서 남의 얘기도 좀 적고 자기가 할 말도 메모하고 그러세요. 시선처리하기도 편하고(발표하는 사람 빤히 쳐다보고 있기 민망하면 들으면서 적으면 됩니다.) 괜찮더군요.
토의가 더이상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면접관님들이 부가적으로 질문 더 하시구요. 사람들 말하는 거 면접관님들도 메모하시면서 쬐금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실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논리에 대해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주제에 대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종합적인 견해를 말하고 면접이 종료 되었습니다.
PT때 질문에 좀더 자신감있게 대답하지 못해서 상당히 의기소침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이 조금 풀리더군요. 그래서 인성면접이랑 토의면접은 좀더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거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모두들 씩씩해지세요.
지금까지 두서없이 면접 후기 올려 보았구요.
얼마나 도움이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계속 PT가 맘에 걸려서 발표날 때까지 계속 걱정에 휩싸여 지낼 것 같은데 결국은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첫댓글 하하하...*^^* 중공업의 결정판 버전이군요...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