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伽倻山)-1430m
◈날짜 : 2010년 11월25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백운동시설지구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3시간55분(10:00-13:55)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25)-동고령분기점-해인사요금소(09:35)-1084번-59번(09:46)-백운동시설지구주차장(09:58)
◈산행구간 : 백운동주차장→서성재→칠불봉→상왕봉→칠불봉→서성재→백운동주차장
◈특기사항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소재 가야산관광호텔사우나(☏054-931-3500)에서 목욕
◈산행메모 : 가야산은 금년2월20일에 다녀왔고 최근 개방되어 전국에서 산군들이 모여든다는 만물상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집을 나선다.
백운동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가야산에서 해인사로 하산하면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합니다. 해인사주지> 플래카드를 만난다.
상가를 지나 왼쪽으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보내니 백운동탐방지원센터다.
직원이 나와서 <만물상코스는 11월15일부터 출입금지구역> 이라고 2개월 전부터 예고된 상황이란다. 왼쪽 만물상길을 보니 입구에 <출입금지> 표지다.
만물상은 헛물만 켠 셈이다. 야영장에서 왼쪽 산길로 진입한다.
제1백운교를 건너며 돌탑 앞에서 휴식중인 탐방객을 만나니 반갑다.
다른 팀이 앞서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돌로 정비된 길을 따라 밋밋하게 올라가니 사람을 또 만난다.
7분후 오른쪽으로 출입금지표지를 만나고
제3백운교
제4백운교
10분후 가야산안내판이 있는 옛 백운동대피소다(10:33).
다리를 건너서 만나는 암벽을 왼쪽으로 돌아
왼쪽에 계곡을 끼고 올라가니 기다란 밋밋한 오름의 나무판계단도 만난다.
돌길도
오른쪽으로 백운암지를 만나고
나무계단
난간줄 돌길
나무계단
통나무계단을 차례로 만나며
서성재에 올라선다(11:07).
왼쪽 만물상입구는 <산불기간 탐방로 통제안내>플래카드다.
이정표를 보니 만물상코스와 0.4km차이다.
등산안내판을 보니 언제가 다시 와야겠다.
낮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간다는 기상청예보였는데 약한 바람에도 한기를 느낀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다가 따뜻한 물로 목을 데운다. 입석을 지나서 가지가 잘린 소나무를 만나고
이어서 철 계단으로 치솟는다.
철 난간이 있는 암봉에 올라선다(11:43).
내려가니 상왕봉0.5km이정표다. 정상부근은 안개에 휩싸였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암벽을 우회하며 올라가다가 철계단을 만나 치솟는다,
칠불봉에 올라선다(11:55).
칠불봉에서 상왕봉을 돌아보니 안개에 묻혔다. 진행방향의 암봉이다.
드러난 상왕봉이다.
상왕봉에 올라선다(12:07-11).
암봉에 올라 사방으로 흔적은 남기지만 시원한 조망은 아니다.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해인사 방향
만물상 방향
아래로 표지석. 정면의 칠불봉은 안개에 숨었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牛頭井 물은 얼음이다.
올라왔던 철 계단으로 되돌아선다.
정상에서 100m 내려와서 만난 이정표는 앞으로 해인사3.9, 왼쪽으로 백운동주차장4.5km다. 100m를 더 진행하니 칠불봉갈림길이다.
철계단으로 내려가다가 정면 아래로 보이는 만물상능선이다.
암벽 밑에서 식당을 차린다(12:25-41).
볕바르고 바람도 없어 이상적인 밥상자리다. 12분후 입석을 만나고
이어서 한적한 서성재다(13:04).
23분간 내려가니 옛 백운동대피소다. 성주군에서 세운 안내판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가야산은 경남합천과 거창, 경북성주에 걸쳐져 있다. 가야산 전체면적의 58%가 성주에 속하고 가장 높은 칠불봉도 성주에 있다.>
하산하는 길도 한산하다. 청소년야영장에서 가야산성 안내판이다.
야영장에서 탐방지원센터를 향하여
지원센터 앞 만물상등로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55).
이정표상으로 오늘의 전체산행거리는 9.2km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산행은 드문 일인데 문화재관람료가 한몫은 한 셈이다.
#승차이동(16:15)-수륜면(16:33)-고령축산(17:13-33)-성산요금소(17:45)-영산휴게소(18:15-28)-칠원요금소(18:42)-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