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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용 체험기: 대구동산병원 권굉보교수님께 갑상선암 수술
갑상선암 수술/대구동산병원 권굉보 교수님
열한 달의 무게에 눌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조금은 쓸쓸해 보이고 무엇이 그리 바쁜지 쉬지 않고 달려온 한 해 추위에 얼어붙은 거리를 핑계삼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고 조용히 들려오는 Steve Miller Band/Winter Time 을 들으면서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언저리 12월의 겨울을
느껴봅니다. ^L^
오늘도 병원선정과 진료의사분을 어디로 정할까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신 환우분께
저의 조그마한 후기로 도움이 될까 감히 글 올려봅니다.
수술을 앞둔 환우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요 화이팅!!!
저는 대구 수성구에 사는 아재입니다. 충실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집근처 산에는 한달에 7번 정도 오르며 동적인 운동을 좋아하고 수준은 선수급 정도입니다.(요건 나의 생각 ㅋㅋ)
저는 8월23일에 직장에서 실시한 맟춤형 종합건강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받았구여 건강진단결과표는 9월초에 나왔는데 종합소견서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더라구여 갑상선 석회화 결절(우엽하부,12밀리)/초음파 검사상 갑상선내 멍울 모양의 음영이 보입니다. 양성병변이 흔하지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진료 요합니다.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단결과표를 집에 가져와 책상 서랍에 넣어 두고 욜심히 또 술 많이 먹었져 그러던 중에 우연히 직장에서 수성구 쪽에 갑상선 검사 잘하는데 있는가 검색해 보았더니
수성더블유외과가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마음 정하고 10월초에 내원해서 초음파 검사받아보고 세침흡인검사를 해야 정확하다고 해서 그것도 결절에 4대 임파선도 부었다고 해서리 임파선에도 3대 주사 맞았습니당 ^^ 조직결과는 10월11일경에 나오면 폰으로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95%정도는 양성결절이고 5%정도는 악성될 확률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안심 시켜주데여
저도 그말 믿고 설마 제가 작은 퍼센트에 해당되겠어 하면서 집으로 갔져
10월11일 오후2시경 안원진 원장님께 연락왔는데 상태가 악성이니 낼 내원하랍니다.
띠잉~ 담날 바로 못가고 그 다음날 가서 만나보니 병리조직 검사상 75% 암 일것이다. 라고 말씀하데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성 설쪽에 갈것이냐 아님 아는데 있느냐구 물어시면서 갑상선수술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다들 잘하신다면서 대구동산병원 권굉보 교수님께 10월19일 선택진료 예약해 주셔습니다.
10월19일 수성더블유외과에서 챙겨주신 초음파 CD,세침흡인조직,소견서,병리결과지 들고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간호사한테 주고 조금후 권굉보교수님께 진료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75% 소견이면 거의 암일확률이 높다하시면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12월1일 수술날짜 정하고 집에와서 갑상선에 대한 정보를 여러 사이트를 통해서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카페에서도 많은분들의 체험 후기를 접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달여 동안 여러 상식들을 들추다 보니 지금은 거의 반박사 된 기분입니다
갑상선결절,수술과정 및 방법,마취과정,보험상식,입퇴원과정,옥소치료,저요드식 등등...
특히 체험기를 읽어면서 가슴에 와 닿는 말도 많았습니다. 많은것 중에서 두가지의 예를 들면
첫번째는 병원선택과 의사선생님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의 글을 보았는데 대구 어느 병원에 수술 예약해 놓으셨는데 의사선생님의 나이에 대해서 언급 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께 수술한분들은 많으리라 생각하는데 후기에 대한 글이 없어서 불안 했는가 봅니다.
결국엔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보았는데 사실저도 그분께 수술예약 되어 있어 거던요
두 번째는 체험 하신분 글 중에서 수술방법에 대한 언급이 있던데 사실 제가 비염이 좀 심해서 재채기가 가끔씩 나거던요 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그분께서 자기도 기침 참기가 최고로 힘들었다고 하시면서 나와서 보니 하모닉 스카펠이라는 자동혈관결찰기라는것이 있다네여 혈관을 묶는 기계라 하던데 그것으로 하면 기침해도 문제 없다 하네여
자동혈관결찰기에 대해서 또 검색해보니 이대목동병원에서 무배액 무결찰로 수술시간 단축과 퇴원일자 단축이라고 나옵디다.
근데 과연 지방병원에도 가능할까 하는것이 저의 걱정거리 였습니다.
근데 위의 두가지가 정말 저의 부질없는 기우 였다는 생각이 들어 수술후 꾝 후기를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일케 글 올립니다.
서울과 지방은 수술기구 및 외과적 수술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방병원에도 정말 명의 의사분 많습니다. 서울병원서 하는 수술기구 지방병원에도 웬 만 한것은 보급 다되어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입니다 ㅎㅎ)
저는 대구동산병원 권굉보 교수님께 수술 받았는데 친절하게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영대병원장까지 지내시고 지금은 석좌교수님으로 동산병원에 계시지만 외과적수술의 산증인이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산병원에도 자동혈관결찰기 비급여 부분에 포함되어 있어서 걱정없이 편안하게 수술 잘했습니다. 동산병원에서 수술할 환우님들 걱정마시고 안심하세여
그리고 다른 지방병원에서 하실분도 안심들 하세여 믿으십시요 잘하실겁니다.
수술입퇴원기
입원 첫째날(11월30일)
1. 11월29일 저녘 입원 준비물 챙기기
- 세면수건,손수건,빨대(10),밧데리충전기,가그린,물티슈,일반티슈,책,메모지,입원서,
속옷,양치세트,세수비누,면도기,슬리퍼,바를것,생수1병,가방,기타
2. 11월30일 11시 까지 입원수속 했음
- 퇴원자가 오전11이후로 나오기 때문에 11시나 되어야 입원실이 많이 나오더군요
- 전 3인실 41병동
3. 간호사실에 얘기하고 입원실 확인후 마뉼이랑 서문시장에서 점심식사후 13시경에 입원
- 간호사분 이불, 환자복 줍니다
- 환자복 갈아입고 짐정리 하고 옆침대 환자분과 인사
4. 14시경 간호사분 와서 인적조회 합니다
- 태어난곳,학력등등
5. 레지던트의사 와서 수술 및 마취 동의서 작성에 대해 설명함
- 집도의사 및 주치의가 세부설명 다 못하니 미리 읽고 파악해서 서명
- 동의서 내용 (등록번호,주번,입원일자, 술전진단명,예정수술명,집도의사,설명의사,환자 현재 상태설문,수술목적 및 필요성,과정방법,주의사항,마취관련,비급여 진료동의서-자동혈관결찰기,유착방지, 지혈제)
6. 간호사 와서 입원생활에 대해서 설명
- 피뽑고,소변검사,
- 반창고 구입(사제 전화하면 갔다줌 수술후 목부위 바를것 이천원 -스테리 스트립)
7. 집도의사 권굉보 교수님 16시경 입원실 회진
- 수술부위 설명(우측하엽에 있는데 림프선가까이 있다고 전절제 할꺼라함)
- 보고 상태조으면 반절제도 가능
- 낼 수술순서 전담간호사께 물어시면서 간호사님 첫 번째 라고 말한다
- 낼 8시에 수술실에서 보자 하시면서 가신다
8. 원내 도서관에서 책 빌려옴
9. 주치의사 안소향님 회진
- 공책에 기입한것 그림으로 설명
10. 9시에 저녘먹고 열시부터 금식한다고 간호사분 전달 21시에 수액 맞음
11. 수술전 22시경 잠 잘 올수있는 약 마취과에서 1알 주네여
- 수술에 대한 걱정 전혀 없음(옆침대 환자분들 내공이 더쎄서 글나)
- 잠은 잘안옴 환경이 달라서 그런가 하고 여튼 낼을 위해 좀 잤습니다.
입원 둘째날(12월1일)
1. 5시경에 기상해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면도 했음
2. 6시경 간호사 와서 수액 뽑아 줄테니 속옷 벗으라 하네여
- 윗옷은 단추선이 뒤로 가게 하고 한팔만 넣고 다른한팔은 넣지않음
-수액은 1000㎖ 전날21시부터 담날 07시까지 소비량 대략400㎖
3. 레지던트의사 와서 목부위 사인펜으로 표시하고 가네여
4.7시30분경 수술실 이동침대로 중앙수술실로 이동
- 느낌 아주 좋았음
- 도착후 수술침대로 이동후 머리 두건쒸워줌
- 집도의사 및 여러분 대기중
- 눈위로 수술전등 보이고 전혀 겁나고 그런것 없었음 편안했음
- 환자확인(침대성명,손목명패,수액에표시,목부위 사인펜표시,수술명확인)
- 집도의사님 손으로 제손 잡으시면서 마취의사 기다리는 중이라 말씀하시고
- 그새 마취 여의사님 오셔서 얼굴 보자 꿈나라로....
5. 회복실에서 일어나니 아주 행복하게 수면 잘취한 느낌이고 입원실 도착
- 8시에 수술실 들어가서 입원실 도착시간이 11시경 되었네여
- 수술시간 전절제하면 1시간 20분 정도 회복실에서 1시간정도
- 다른분은 어깨 목부위 입속이 많이 아프다고 하시던데 전 이가
(10분정도 거북함)
- 배액관 없음 팔등에 주사기만 남겨두고 수액도 빼버림 달랑
목에 반창고 하나 부착 실밥은 풀지 않는것임
- 점심 미음 도착(12시경) 기침나올라 해서 안먹었음
- 무통링겔은 없으며 아프면 주사한데 놓아준다네여
(아프지 않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한대 맞았음)
6. 주치의사 회진(16시경) 수술경과 좋았음 전절제 했음
- 혹 전절제 한부위 있다가 없어진 부위라 물찰수 있어니 관찰요
7. 집도의사님 회진(17경) 오늘 수술자 세분 수술다하고
- 상태 물어심 (아주 좋다고 대답)
- 무리 말라하심(운동하나도 안했음)
- 혹 손발이 떨리면 얘기하라신다(칼슘약 준다고)
- 운동은 수술 2주전까지는 많이 했음 등산,조깅,배드민트
- 수술2주 남겨두고는 낙엽도 조심 감기몸살 올까봐 비염치료 한약도 중단
8. 저녁 잘먹음 (병원체질인가봅니다 ㅋㅋ 집보다 반찬이 많아요 ㅎㅎ)
- 직장동료 문병 맞음(목소리가 약간쉰듯하고 말많이 하니 목아픔)
- 매 식후부터 약나옴 목부위 아무는약 저녁 늦게 팔등에 꼽힌 주사기로 통해서주사약6종류정도 맞았습니다
- 책좀 보다가 23시경 취침(잠잘안옴 전담간호사왈 앞,옆으로는 고개 돌려도 뒤로는 조심하래서 신경쓰여서 깊은잠 못잠)
입원 셋째날(12월2일)
1. 아침일찍 기상 해서 목에 수건두르고 머리감고 세수 및 양치
2. 목부위는 거북하긴 해도 아프진 않음
3. 팔등 수액용 주사기도 빼버려성 완전히 나이롱 환자 같음
4. 식전 30분전 씬지 먹음 (아주 작은 2알)
5. 아침,점심,저녘 아주 맛있게 잘먹음 식후엔 목부위 아무는약 및칼슘약도 먹었음
6. 전담간호사,주치의사,집도의사님 꼭 하루한번 회진방문
- 집도의사님 낼 퇴원하라신다 (글케 빨리요 라고 하니 괜찮을거라고 대답)
7. 옆환우분들과 많은 대화 했고 서로 병문안 많이 오는 틈에 어느듯 하루가
8. 오늘은 적응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잠잘올것 같음 (낼 퇴원이다)
입원 넷째날(12월3일)
1. 간호사분 오셔서 퇴원수속절차와 함께 서류주고 설명해주심
2. 책빌린것 반납실에 넣고
3. 중증등록에 관해서 질문함
- 중증등록은 조직결과지가 나와야 최종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올린다네여
- 등록되기전이기 때문에 수술비는 그대로 등록후 환불됨
- 등록후부터 가능
- 입퇴원서,진단서.조직결과지는 퇴원이틀전에 간호사님께 미리 예약하랍니다.
(신청하면 들고다니는 노트북에 메모 해둡니다 전14일 결과나오기땜에 그때 하기로 함)
4. 8시10분경 집도의사님 오셔서 퇴원하라십니다
- 손발이 안저림 칼슘약 먹지말라하네여
- 14일 외래진료때 보자네여
5. 10시경 간호사님 와서 퇴원비 내시고 서류들고 간호사실로 오라네여
- 퇴원수속 (퇴원비 167만 비급여가 전 많음)
- 완납서류 간호실에 주자 집에서 먹을 약 신지12일분 아무는약5일분 칼슘약 주네여
6. 전담간호사 와서 목부위 다시 소독약 바르고 반창고 붙이면서
- 샤워는 3일후부터 가능 목욕은 한달후에 가능하답니다
- 샤워후에는 목부위 빨리 말려주시고
7. 주치의사님 오셔서 14일 진료때 조직결과보고 권굉보 교수님께서 옥소치료에 대해서 설명
하신다네여
8. 짐정리하고 옷갈아입고 옆 환우분들과 인사하고 나옴
9. 14일 일찍와서 피검사부터 하라네여
10.마뉼차 타고 12시경 집에 도착
- 우리멍이가 최고로 반기네여 ㅎㅎㅎ 사실 멍이도 일주일전 울산 이승진동물병원서 슬개골탈구 뒤쪽 양다리 수술한 상태거던요
- 점심먹고 정리하고 편안히 수면 취했습니다
- 칼슘약은 하나도 안먹었습니다
퇴원첫째날,둘째날,세째날
1. 셋째날 되니깐 아주 좋습니다.
2. 휴가기분 즐기고 있습니다.
3. 모임 나오라 하는데 안가야 할것 같습니다 (전 9일부터 출근합니다)
정리
이번을 계기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너무 모르고 살았고
항시 건강하겠지 하는 자만으로 살았고 술 많이도 먹었습니다.
신께서 주신 옐로카드라 생각하고 앞으로 건강 많이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 한번쯤 겪어봐야 전혀 다른눈으로 자신과 주변사람을 돌아보게 되겠죠
이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은 본인이 환자이던지 아님 주위분들이 환자일겁니다
두서없이 적은글이라도 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대구동산병원 권굉보교수님 문소향주치의님 이향남간호사님 및 41병동에서 열심히 환자돌보시는 간호사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사항
대구동산병원 주차 환자보호자 입원당일 4시간
수술당일 12시간
입원보호자1분 오후6시부터 익일09까지 차출고시 얘기하면됨
◆출.처: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크릭 여기 - 갑상선 자료 사이트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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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많은 도움이 되네요.물론 물어보고 싶은건 더 많아졌구요.^^.수술도 잘 되시고 회복도 빠르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글을 읽고 많이 부럽기도 하고 차분해지기도 합니다.감사드려요~~~
초인님 댓글 감사요^^ 힘내시고 잘판단하시어 수술 잘하시실 빌게여
수술 잘 끝내셨네요,, 축하드리구요... 님의 말씀대로 지방 병원에도 훌륭한 의료진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들 서울에 있는 유명한 병원을 찾으니.... 저도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했어요.. 물론 수술 경과도 좋구요.. 오랜기간 동안 치료와 관리를 해야하는데 .. 먼 병원은 부담스럽죠.. 님의 후기에 여러 환우들이 좋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빨리 쾌차하세요^^
꽃님 감사여^^ 저도 수술날짜 잡아놓고 많이 불안했어여 제가 수술한 대구 계명대 동산대학병원은 수술후기가 많이 없어서 수술하실분들의 정보가 부족하더라구여 그래서 꼭 수술후에 글올릴려고 맘먹었습니다^^수술경과 좋다는 말씀들어니 저도 기분 좋으네여 얼릉 건간하세여^^
저도 수술2주앞두고 불안한마음을 뒤로 하겠습니다, 힘네세요^^
라일락님 댓글 감사합니다^^ 불안해 하지마세여 ㅎㅎ 실제 입원하면 편안합니다 왜냐면 병실엔 중환자들 넘 많습니다^^ 절케 힘들게 병마와 싸우시는 분들두 계신데 하는 맘 생기면 맘이 차분해질겁니다 ^^ 감기 걸리지 마시고 수술 꼭 잘하길 빌게여
며칠후 15일날이 수술날인데.. 글 읽고 맘이 많이 편해졋어요^^ 내일까지 일해서 운동은 못하고 수술하고 한달 정도 쉬는동안 운동 열씸히 하려구요 .
프른꿈님 수술날짜가 다되어가네여 수술 잘되길 빕니다. 쉬는동안 재충전의 기회를 잘잡으시고 씩씩한 모습으로 직장생활 임해주시길 바랄께여
저도 서울서 살다내려가서인지, 서울의 병원들이 익숙하여 서울로 갈까고민 잠시하다가, 요즘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수술에 별 차이가 없고, 수술시, 수술후 치료, 추적방문 등을 편리하게 하려면 가까운곳이 좋겠다싶어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했습니다. 역시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극복하기님 잘 결정 하셨어여 추후 관리도 중요할겁니다. 외래진료,옥소치료,스캔등등 가까운되가 장점이 많을때도 많을겁니다. 얼릉 완쾌되시길 바랄께여
저하고 아주똑~~ 같은 일정으로 수술을 마치셨네요... 전 12월8일 입원해서 오늘 12일 집에 막 도착해서 밥먹고 이글을 읽는중... 음악에빠진천님과 다른점은 전 영대병원 강수환쌤께 수술 받았구요..수술비가 전 260만원이나 나왔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성형외과에서 꿰맨것은 넉넉잡아 50만원뿐일진데.... 일단 일욜 퇴원이라 가정산한 금액이지만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뭐지? 병실도 8인실에다... ㅠㅠ
어쨋거나 감상선암 진단받고 지방에서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 너무 서울 서울 하실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수술 마치고 바로 들더라구요.. 수술후 배액관이니 소변줄이니 뭐 이런거 아무것도 없고 가뿐해서 저도 놀랐답니다
시간님 안녕하세여 수술 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유명하신 강수환선생님께 수술하셨군여
퇴원하고 생각하니 지방에서 해도 무리없다는것을 느꼇져 근데 8인실에 수술비가 좀 많네여 ㅎㅎ
얼릉 완쾌되시어 멋진 산행 자주하시길 빌게여 전 3일연속 산행중입니다^^
수술 한달 40일 전인데,편한 맘으로 잘 읽었습니다..신께서 주신 옐로우 카드란 말씀..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쾌차하시고,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쫄깃님 반갑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네여 불안해 하지마시고 나쁜상상두 하지마시고 평상처럼 즐기시고 가뿐한 맘으로 수술 잘하시길 빌게여^^
수술에 대하여 날짜별로 자세한 설명이 저와 같이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갑선님 고맙습니다^^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수술 잘하시고 얼릉 쾌차하시길 빕니다^L^
잘 읽엇습니다. 저는 카대 박성환교수님게 수술 날짜 받았습니다. 수술날이 닷새정도 남앗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보고 준비물도 챙기고 수술 과정,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조금 풀었습니다. 앞으로 건강 상태도 알고 싶습니다.
약국에서 메디폼 사서 수술부위에 가위로 오려 붙이시면 되구요 병원에서 붙여주는 스테리스트립(7500원)반창고는 떨어질때 까지 붙여주심 됩니다 20일정도 지나면 저절로 떨어집니다 스테리스트립 위에 콘투략벡스(24000원 100그램)약 바르면 좋습니다 반창고 다떨어져도 계속 발라주심 조쿠여
전 수술한지 현재 25일째 입니다 시간나는되로 등산 다니고 있고 목부위 아픈데 없구여 거북한데도 없습니다 수술후 22일째 되는날에 동위옥소치료 설명듣고 수술후49일째 30약 먹기로 예약되어있고요 약먹기 3주전에 신지 중단 2주전에 저요오드식 합니다 참고로 동산병원에서는 계성고 옆 복음병원에 저요오드소금 및 장류 김치 팝니다
해당님 걱정마시고 수술 잘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저도 대구 가톨릭대 봉진구샘한테 2010년12월30일 수술받았어요~ 지금은 저요드식 8일째입니다.
저도 동산병원에서 일주일후에 수술할 예정이라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동산에서 수술하신 분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내심 걱정이었거든요. 날짜가 다가오니까 가슴이 철렁내려앉는게 잘 할수 있을지 힘드네요. 조리 잘하시고 동위도 무사히 하세요.^^
아주 잘 읽었습니다.저는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 저의모든 과정이 똑같네요.잘 회복하시길..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