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는 한반도 육지와 제주 본섬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은 섬이다. 1271년 고려 원종 12년까지 후풍도라 불리다가 조선 태조 5년에 추자도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후풍도는 육지에서 제주도로 갈 때 거센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을 피하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추자도는 섬에 추자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졌다. 1896년에는 완도군에 편입되었다가 1910년에 제주도로 편입되었다. 추자도 해안일주길은 전체 15.9킬로미터 구간으로 7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추자도(楸子島) 10경(十景) 1경 : 소머리 모양의 우두섬(牛頭島)에 해돋이 관경. 2. 추자 서북방 직구섬(直龜島)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3. 황금어장 신대(神臺)에서 고기떼가 노는 모습, 4. 사자섬(獅子섬) 절벽에서 기러기가 바닷속으로 내 꽂히는 장면. 5.석지머리(石頭)의 청도(靑圖)라는 섬의 푸른 소나무. 6. 신양포구 장작지(長作지)의 자갈 해수욕장
7. 추포도(秋浦島) 멸치잡이 배의 불빛. 8. 횡간도(橫干島)로 돌아오는 고깃배들의 풍경. 9. 관탈섬 곽개(冠脫섬)의 무심한 푸른 파도. 10. 고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보름섬(望島)의 고향 그리움
여행객으로는 추자 10경 모두를 다 체험해 보고 싶지만 여행은 보아도 보아도 끝이 없는 생략의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