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인공관절] 살짝 넘어진 노인 고관절 골절 조심!
[고관절인공관절] 살짝 넘어진 노인 고관절 골절 조심!
사람이 분비는 지하철,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던 60대 할머니 정모씨는 지하철이 도착하여 급하게 계단을 내려오던 중 다른 사람과 부딪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무릎과 엉덩이를 털고 다시 일어났지만 넘어지고 난 뒤로 움직일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 때문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음을 깨달앗다.
이처럼 뼈가 약해져 있고 균형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노인들은 간단한 낙상사고에도 거동이 불편해지는 일을 겪게 된다. 그 이유는 넘어지면서 발생한 충격이 엉덩이 뼈인 고관절로 바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매년 국내 낙상사고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노인들이 낙상사고 발생률이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사고를 겪은 후 나타난 '고관절 골절'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노인성 골절 중 가장 치명적인 '고관절 골절'. 이 증상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합병증 때문인데, 치료가 늦어짐에 따라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에게슨 뇌졸중, 심장마비, 배뇨장애 등의 질환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는 나이가 들면서 그 밀도가 낮아지고 쉽게 골절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무리를 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낙상사고라고 할지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고관절 골절'을 비롯한 다른 관절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절이 심할수록 서둘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을 제 때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간단한 골절이 합병증으로 인해 치료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욕착 및 폐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은 수술을 어렵게 하는 요소가 되므로 '고관절 골절' 환자들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신경을 써줘야 한다.
* '고관절 골절' 환자, 인공관절수술로 건강하게 걸을 수 있어
'고관절 골절'에 파스나 찜질만으로 치료를 끝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통증을 완화시키는 이러한 방법들보다는 재발을 막고, 조기에 정상적인 보행을 가능케 하는 인공관절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인체에 무해한 인공물을 골절부위의 크기에 맞게 삽입하는 수술을 말한다. 초기 인공관절의 수명은 15년에서 20년 가량이었지만 최근 옥시늄재질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은 그 수명이 더 길어졌다. 인공관절의 수명을 고려해보면 노인들에게 인공관절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공관절수술 후에 어느 정도 재활치료를 거치게 되면 기존의 운동각도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게되고, '고관절 골절'로 인한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게 된다.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주변 근육이 손상된 것은 아닌지 점검해준다면 오래오래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