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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태풍(颱風)-(1) : 바람 ⑤ - 아름다운 우리말 (6)
김인환 추천 0 조회 269 12.05.21 16: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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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22 08:46

    첫댓글 일기예보에 나오는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들어 부쩍 과학에 관심이 생겨 재밌게 읽었습니다. 싹쓸이 바람인 태풍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작성자 12.05.22 12:44

    강 프로님, 이 글은 과학이 아니라 생활인데요... 공대에 그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학교를 나오기는 했지만도 이 정도의 관심은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저의 원래 꿈 중의 하나가 기상과 천문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싹쓸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만, 그리 기대하실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여 무척 걱정됩니다. 자연에 대하여 무언지 알고 또 이야기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고 무엄한 느낌입니다. 작은 풀 하나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저 바라 보기만 합니다.

  • 12.05.22 14:57

    제 실력에는 과학입니다. 날씨관련 다큐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는거 보면 저한테는 과학 맞슴다. 오늘 강의를 읽고 다큐에서 이해 못했던 부분을 이해되더군요. 싹쓸바람도 기대하고 있겠슴다!

  • 작성자 12.05.22 16:23

    예 그렇습니다. 원래 "Science"라는 말은 "자연과학"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그냥 "학문"을 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등등의 말을 쓰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두루 합친 "통합", "통섭" 내지 "융합"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 것이 추세이니까요.... 이 말을 쓰고보니 어떤 두 사람이 생각납니다. 한 사람은 요즘 정치에 뜻을 두고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순수 학문을 떠나 온갖 학문을 통틀어서 함께 생각하고 응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고요.....

  • 12.05.23 13:12

    감격 또 감격입니다. 뭔가 고등학교 크라스에 수업 받는 기분도 들고 ㅎㅎ 젊어진 느낌입니다. 간만에 토리첼리라는 이름을 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한참 외우던 이름 중에 하나였는데. 바람에 관한 앞으로의 얘기가 한층 더 기대됩니다. 글쎄 예전에 들은 것도 같긴 한데, 태풍의 우리말이 싹쓸이라니 정말 표현이 정확하고 우리의 것이라 정감이 납니다. 학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5.23 16:24

    주 사장님이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주 사장님과 몇몇분들과 같이 널리 아시는 분들 보다는 회원 여러분들이 워낙 다양하시기 때문에 제가 정해 놓은 기준은 좀 쉽게 쓰자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때는 마치 초등학생 대하듯이 글을 쓸 때도 있어서 민망스럽습니다. 제목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이라는 것은 살아갈수록 더욱 느껴지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입니다. 바쁜 생활 중에서 잠시라도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고맙습니다.

  • 12.05.25 18:34

    접동새 울음소리가 홀딱벗고라고 하시는데 정말 시사하는 것이 있는 듯합니다. 중국인들은 접동새를 두견이라고 하며 수컷은 귀촉도(歸蜀道), 암컷은 불여귀(不如歸)라고 답한다고 들었습니다. 촉(사천성)으로 가는 길이 하도 험하여 촉으로 돌아가는 길은 돌아가지 않음만 못하다고 하는 뜻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오늘은 물상시간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5.26 16:23

    접동새 즉 두견이는 원래 낮에 우는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 오늘은 새벽 네시쯤부터 울어서 잠을 설치게 하더니 하루종일울 급박하게 웁니다. 아직 시간여유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첫번째 탁란을 실패했는지, 아니면 아직까직도 짝을 찾지 못해서 마음이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새의 울음소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과 같아서 저는"홀딱벗고"라고 했지만, 어느 분은 "쪽박바꿔", "부모죽고 자식죽고 어찌살까", "하하호호" 등등 생각하는 대로 들립니다.ㅎㅎ 그런데 "물상"이라는 말을 참으로 오랜만에 듣습니다. 요즘 수학능력시험이 특정 과목으로만 흐르는데, 전과목을 대상으로 했으면 합니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것이 평생의 힘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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