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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여행1 - 난징 남역에서 버스를 타고 5시간을 달려 남쪽 黃山(황산) 에 오르다!
중국 여행 3일째인 10월 21일 새벽에 난징 신지에커우에 위치한 호텔에서 일찍
일어나서는 빵 한조각에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떼우고는 황산(黃山) 으로
가기 위해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오니 새벽 5시 40분인데 길에 물이 흥건하네요?
이게 뭐야? 오늘 黃山(황산) 에 올라야 하는지라 가슴이 덜컥했더니 비가 온 것은
아니고 새벽에 도로 청소 를 한 후에 물차가 도로 주변에 물을 뿌렸나 봅니다?
중산로 네거리에 있는 지하철 디테 地铁 씬지에커우짠 新街口站 14번 출입구로 들어가서는
지하로 내려가니 05시 50분 새벽이라 사람이라고는 없어 무서운 마음이 드는데,
문 닫힌 상가를 지나 지하철 티켓 자동발매기 기계에 이르러 2元 을 넣고 표를 끊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짐 검사하는 엑스레이 기계 앞에 경찰 2명이 졸고 있다가 인기척을 듣고는
눈을 뜨길래 배낭을 기계에 통과시킨후 다시 메고 내려가서는 1호선 청색
中国药科大学 (중국약과대학) 행 지하철에 오르니 대만원 인데 이게 왠 냄새냐?
새벽 6시 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은 대만원으로 혼잡한데다가 지독한 땀냄새 등 고약한데...
짐을 많이 가진 것을 보니 어제 보던 그 산뜻한 차림의 난징 시민들은 전혀 아니라?
그러니까 이들은 시골 사람 들로 어제 저녁에 난징에 도착해... 자정 넘어 우리
동대문 시장 처럼 물건 을 해서 "자지도 씯지도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이니
불현듯 먹고살기 위해 동분서주한 고달펐던 우리나라 70년대가 생각나 숙연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10호선 환승역인 안덕문 역에 25% 정도는 내리고 8번째 정거장인
난징 남역 南京南火車站(난징난훠처짠) 에는 50% 가량이 내리는 것 같네요?
난징남역은 "지하철에 기차와 장거리 버스역" 이 있는지라 엄청 크고 넓으니 10분을
걸어서야 1층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인 난징치처커윈난짠 南京汽车客运南站 에 들어섭니다.
우린 어제 아침에 여기 와서는 왼쪽 대형 전광판 아래 자리한 매표소가 아니라
오른쪽 안내 데스크 에서 황산핸 버스표를 105원 씩에 미리 끊었으니,
해서 두리번 거리지도 않고 바로 대기실 로 들어가는데 여기서도
배낭은 엑스레이 기계 를 통과시켜야 하는데.... 여기 대기실은 엄청 넓습니다.
7시 버스를 타는데 6번 입구에 보니 黃山(황산)이 보이는데 65번 에서 탄다고 적혀있어
의아했더니 버스가 너무 많아 출입구에 대지 못하고 중간 지점 이라 65인가 보네요?
짐칸에 배낭 을 넣고는 버스에 올라가 표에 적힌대로 8번과 9번 좌석에
앉는데...... 울 마눌과 바로 옆이긴 하지만 자리가 서로 떨어졌는지라 망설여 집니다.
그때 마눌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우리에게 자리를 좀 바꾸어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을 하는데
보니 자기 남편이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네요? "불감청이지만 고소원" 이라? 해서 내
옆자리 7번 사람이 오지 않으면 바꾸어 주겠다고 말하는데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지라 우리 마눌을 옆자리로 옮겨주니..... 순차적으로 3팀이 서로 자리를 바꾸니 좋답니다!
버스는 30분쯤 달려 난징 시가지를 벗어나는데 시골길을 달리면서 계속 클랙션 을
눌러대는 통에 신경에 거슬려 잠깐이라도 눈을 붙일수가 없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라 앞차를 추월하기 위함도 있고 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가
보이면 행여나 도로로 튀어 나올까 보아 "방어 운전" 차원에서 울려대는 것이네요?
조그만 도시를 지나는데 중국은 교통질서가 어지러우니 끼어들기 하는 차량들은 깜박이
조차 넣지않고 급하게 들어오나 위험한 탓에 승객들은 모두 안전벨트 를 합니다.
버스는 난징을 출발한지 한시간 가까이 지나.... 마안산 이라고 하는 도시로
들어섰는데 고속도로를 내려 가더니 갑자기 버스를 멈추고는 5분여를 기다립니다?
그러자 헐레벌떡 어디선가 7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버스에 오르는데 도시는 마침 아침
출근시간이라 자동차 외에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홍수처럼 거대한 물결 을 이룹니다.
20분 이상을 클랙션을 울리며 시가지를 어렵게 헤쳐나가더니 멈추는데 보니
여긴 시외버스 터미널 로 서너명이 올라타는데 화장실 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네요?
그러니까 승객들은 엑스레이 검색대 에 짐을 통과시킨후 표 검사후 좁은 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 승객들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갈수 없는 것이라?
버스가 터미널을 빠져나오는데 경찰이 타기로 왠일인가 했더니 안전벨트 를 착용
하라는데? 이후 도로확장 공사 탓에 차는 지그재그로 빠져나가며 클랙션을 울려댑니다.
차창 밖으로 논 이 많이 보이는데 10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벼가 푸른 것을
보니 그럼 여긴 위도가 낮고 따뜻하니 "나락 2모작" 을 하는 것일러나?
버스는 우후 라는 도시는 들어가지 않고 지나치는가 싶더니 변두리 한적한
주유소 에 세우는데 여기서도 몇사람이 타고 승객들은 비로소 "화장실" 에 다녀옵니다.
그러고는 계속 달려서는 난징을 출발한지 4시간 이 지나서야 비로소 평야지대 가
끝나고 야산 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산지가 70% 가 넘는 한국과는 풍경이
너무 다르네요? 30여분을 더 달려 산으로 들어서는데 강변에 붉은 지붕 을
인 예쁜 2층 주택들이 마치 유럽 에라도 온듯 해서 "부호들의 별장" 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안휘성 농촌 에서는 대부분 고급 주택 들인지라 그럼 중국 농가가 우리
나라 농촌 보다 훨씬 부유하다는 것인지.... 참으로 헷갈리네요? 문득
생각나는 것이 여기 황산에 장쩌민과 시진핑 주석등 고위층 이 많이 오기 때문일까?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유엔묘지 에 오느라 부산 감만동에서 용당으로 넘어가는데
고갯길이 흙길인데 하룻만에 포장도로로 바꾸고 도로 주변에 뺑기칠하고 난리도 아니라?
어느해 겨울철에 부산 유엔 묘지 에 외국 고위층 인사들이 방문하는데 잔디가 제대로 없어
을씨년한 모습을 보이기 민망할때 정주영씨 가 아이디어를 내어 보리 를 흙째 파서
이식했더니 서양인들이 한국 잔디는 겨울에도 여름처럼 푸른게 인상적 이라고 하더라나?
전두환 대통령이 부산에 올때는 나무 를 그냥 도로에 꼽았으니 한달도 안되어 다 죽었지만...
나는 철원 6사단 19연대 3대대 10중대 서무병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휴전선을 시찰하자
휴전선 마디 진지 에 북측을 바로보는 지점 박대통령과 마주칠 근무병 을 뽑아 2달전
부터 중대장이 요령을 가르치고 1달전 부터는 대대장이 확인하고 보름전 부터는 연대장이...
그러고는 박대통령이 지나갈 도로변의 낡은 집들은 철거시키고 일부는 개수하니
기와를 얹고 페인트 칠 을 하고! 사나흘전 부터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중대에
상주하며.... 우리 대대 병사들 총에 공이를 수거하고 빈 총을 든 중대원은
1개 소대만 마디 진지 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먼산 골짜기에 쳐박아 버렸습니다.
당일 인사계와 보급병, 병기병 그리고 나 네명인 중대에 별이 합쳐 스무개 가 넘게 떴으니
포스타, 쓰리스타가 즐비하니 육군 준장 은 중대장 따까리 김일병 같더라는?
대통령은 본부에는 들러지 않고 진지에 바로 올라갔는데 경호원이 위험하다고 하자 진지
바깥에 나가지는 못하고 발길을 돌리면서 엉뚱한 병사 에게 한마디 하니 걔가 포상휴가 라!
붉은 기와 지붕을 인 부유해 보이는 안휘성 농촌의 유럽식 주택에 홀려 이런저런
상념 끝에 출발한지 4시간 40분이 지나니 드디어 긴 터널이 나타
나는데 이후 터널을 모두 7개 지나 자동차 전용도로 를 달려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5시간이 지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니 상가며 호텔등 건물이 보이기에 내릴 준비를 하는데
왜냐하면 황산 케이블카 를 타는 운곡사 정류소 로 가는 버스는 황산풍경구 탕커우
黄山风景区 汤口 자이시 환청중씬 씬꿔센 (寨西换乘中心 新国线)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오늘 밤은 황산 깊은 산중에 있는 베이하이삔관 北海宾馆 (북해빈관) 에 묵지만 배낭을 메고
황산을 오르는 것은 힘드는지라 또 가능하다면 내일 우리가 묵을 호텔 Huangshan bai
Chuan Hotel 黃山百川大酒店 이 부근이니 바우처를 보이고 배낭을 맡기고 싶어서 입니다!
버스가 서기에 일어섰더니 왠 여자가 한사람 타자말자 다시 바로 출발해버리네? 어라!!!
이거 어떡한다? 우리 배낭이 차 아래 짐칸 에 있으니 그냥 내릴수도 없고....
조금후 차를 세우겠지 싶어 기다리건만 계속 올라가고 여자는 열심히 무어라 선전 합니다.
7분쯤 더 달려 난징을 출발한지 5시간만인 12시에 서는데 보니 사람들이 다 내려버리네요?
절반 가량은 여자를 따라 호텔(식당)로 들어가고 나머지도 순식간에 흩어져 버립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이람? 당황스러운데 문제는 위치가 어디쯤인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해서 호텔 직원 을 붙들고 운곡사 가는 씬꿔센 버스 정류소 가 어디 있는지 물으니
말을 못알아 듣기에 내일 묵을 黃山百川大酒店 바우처 를 내보입니다.
그러자 총각은 친절하게도 휴대폰을 꺼내더니 호텔이 머니까 전화 를 걸어 주겠답니다.
호텔 직원에게 너희 손님이니 데리러 오라고 말해주겠다는 뜻인데? 하지만 오늘 백천호텔
에 묵을 것도 아니고 짐만 맡기려는데 데리러 오라는건 무리한 요구다 싶어 거절
하고는 그 대신에 우린 지금 황산 오르는 케이블카인 수오다오 索道(삭도) 를
타야하니 운구시 雲谷寺 (운곡사) 가는 씬꿔센(新国线) 버스 정류소 를 알려달라 말합니다.
서툰 중국어 가 통했는지 총각은 옆에 봉고차 를 타라고 하네요? 이건 또 무슨 의미 람?
봉고차에는 남녀 2명 중국인이 타고 있길래 운구시? 라고 물으니 맞다며 타랍니다!
그러니까 이 봉고가 버스 대신에 우릴 운구시(운곡사) 까지 데려다 줄 모양인데?
그럼 요금은 4명이 분담하는 것인데 얼마나 받을려나? 바가지 를 걱정하며 불안해 집니다.
그런데 버스는 3분 가량 올라가더니 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 버스 정류소 에 도착하는데
시간상으로 운곡사는 아닐 것이고 그런 여긴 또 뭐람? 요금 이 얼마냐고 물으니
고개를 흔들며 손가락으로 건물을 가르키는데 중국인 가는곳을 따라가니 버스 매표소 네요?
중국여행 가이드북은 너무 오래전 것이고 해서 인터넷에서 황산여행 을 수없이 검색했는데
90% 이상은 여행사 패키지라 케이블카역 부터 시작하니 전혀 도움이 안되고....
여행기에서 건진게 고속도로 빠져 나오자마자 탕커우에서 내리는게 좋다는 것이었는데?
시초부터 이처럼 어그러져 버렸으니... 걱정하면서도 여기 남대문환승참 에서 운구시 雲谷寺
(운곡사) 가는 씬꿔센(新国线) 버스표를 1인당 19원에 끊고는 옆에 있는 관광
안내소 에서 띠투 地图(지도) 를 5원 주고 구입하고 화장실에 가는데 마눌이 급히 부릅니다.
마눌도 안내소를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10여명 있던 손님들이 어느새 사라진지라 황급히
놀라 밖으로 나가니 중국인 부부가 버스가 도착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네요?
버스가 한 대가 도착해 있는데 여기 여행가이드북에도 없는 새로 생긴 여기
남대문환승참 南大门换乘站 에서 10여명 손님이 오르니 씬꿔센(新国线)버스는 가득찹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버스 출발 터미널인 탕커우 자이시환청중씬 ( 汤口 寨西换乘中心) 에서
이미 버스가 가득 차므로.... 이곳이나 온천 지구 에서는 사람이 더 탈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남문환승점 정류소 에는 일반인들이 몰고온 승용차나 버스 주차장 이 있으므로
이 사람들과 또 근처 호텔 에서 묵은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몇 대만 들러는가 보네요?
또 여행객들이 황산시(툰시 屯溪) 에 도착하는 경우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서 黃山大門 (황산대문) 에 도착하니 그 사람들이 여기서 갈아타는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10대중 7~8대 정도는 이 정류소에 세우지 않고 큰길로 그냥 통과하고 2~3대 정도는
환청중씬 터미널 에서 승객을 다 태우지 않고 오다가 여기 남문 에 들르는 것인가 봅니다?
12시 16분에 출발한 버스는 1분 만에 황산대문 黃山大門 을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너는데
왼쪽으로 가면 온천지구를 거쳐 즈광커 慈光閣(자광각) 케이블카에 이릅니다.
그런데 우리 버스는 오른쪽길로 해서 산을 오르니 S자 코스로 이리구불 저리 구불 오릅니다.
구절양장(九折羊腸)..... 한없이 오르는 버스 창으로 오른쪽을 내려다 보니
천길 낭떠러지 절벽 이고 어느새 저 아래 마을이 점 처럼 작게 보이네요?
출발한지 20분이나 지나 버스가 서는데 보니 여긴 아득히 높은 산중으로 경치도 훌륭한데
그런데 운곡사 케이블카 정류소 는 여기 버스 정류장 에서도
도로를 따라 5분 가량 더 걸어 모퉁이를 돌아가야 하는데 도중에 많은 가게들이 보입니다.
모퉁이를 돌아가니 여러 여행기에서 익히 보았듯이 성수기에는 케이블카 타는데만도 두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큰 정류소 가 눈에 들어오는데 10월 21일 오늘은 비수기 인데다가
또 아침이라면 그래도 붐빌터이지만 지금은 가장 한가한 12시 반이니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표를 끊으러 올라 가는데 도중에 안내원 이 10여명이 줄 서 있는 매표소 못미쳐
사무실 에서 바로 끊으라기에 이게 왠 배려냐 싶네요? 외국인 이라서?
사무실에서 2사람 이라니 620원을 달라는데... 황산풍경구 입장료가 230원 이고 로프웨이
(케이블카, 삭도) 요금이 편도 80원 이니 정확한 계산이다 싶어 바로 표를 삽니다.
마눌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데 마눌이 하는 말이 여긴 경로할인 은 없나 보네?
하고 한마디 하는데.... 아차!!! 싶어 그만 등골이 서늘해 지네요?
어제 난징 시내 관광지를 다니다 보니 60세 이상은 학생처럼 50% 할인 을
여러번 받은지라 하는 말인데 그럼 여기 황산 도 할인이 되는 것이었나? 여긴 아닌가....
우리 마눌은 소심하고 겁이 많아 사전에는 절대로 앞에 나서는 법이 없지만 일이 끝나면
이처럼 "사후에 구시렁" 거리는 것이라! 여기 황산풍경구가 할인이 되는지 어떤지
지금 확인할수 없는 상황인데 돈 보다는 마눌이 알면 속상해할 것이 엄청 더 큰 일입니다!
해서 “여긴 엄청 유명한 곳이라 할인이 없다고 하네?“ 라고 딱부러지게 말해 주는데....
다음날 내려오면서 매표소 창구에 가보니 115원 이라고 분명히 씌어져 있네요?
115원 할인을 놓친것인데 2만원 넘는 돈이라 마눌이 알기라도 하면 이번 여행은 끝입니다?
옛날에 이스탄불 공항 인포(사설?) 에서 시내 호텔을 비싸게 예약 했는데 시내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학생이 자기들은 엄청 싼 도미토리 를 잡았다고 하니 속상해 합니다.
1시간후 톱카프 왕궁 에 입장하면서 비싼 요금을 내는데 한국에서 온 30대 부부 가
가짜 학생증 을 보이고 반값에 표 를 사서 들어가니 심통이 나서 여행을 망쳐버렸다는...
케이블카 를 타는데 아주머니가 우비 가 있느냐고 묻기에 참 친절한 사람 이라고 생각한게
옛날 백두산에 오를때 햇볕이 쨍쨍했는데 천지에는 안개에 이슬비 가 내리더라는...
다음날 햇볕이 쨍쨍 하기에 거금을 주고 다시 올랐는데, 이번에도 구름과 안개로 실패!!!
그런데 감동먹은 어리숙한 나와는 달리 눈치 빠른 울 마눌 중얼거리는 말이.....
“저 아줌마 우비 장수인 모양인데 여기까지 들어와 장사를 하는가 보네?”
그러고는 8인승 로프웨이 건만 손님이 적으니 우리 부부 단둘이 타고서 오르는데
어찌 이런 험하고 높은 산에 지주를 박고 케이블을 메단 것인지 연신 감탄합니다.
그리고 오르다보니 발 아래로 펼쳐지는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로프웨이
케이블카만 타도..... "황산 구경 절반은" 한 것으로 쳐도 되겠네요?
첫댓글 이번에 황산 여행기시군요.저도 맨처음외국여행을 황산갔습니다
상해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달주 23일부터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의 개최지 절강성 항저우를 거쳐서
갓습니다
중국 제1의 명산이지요?
황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