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쓰는 첫 글이네요 ㅋㅋ
디스커버리 다들 즐겁게 보셧을거라고 생각해여 현대적으로 각색된 스타트렉이라니! 보면서 너무좋았습니다
과연 연방이 도덕적인 신념을 어디까지 양보하고 전쟁광 클링온제국을 무찌를지 궁금했는데
결국엔 그들 방식대로 전쟁을 끝내버렷네여
저는 보면서 폭탄터트렸으면 하고 내심 바랬지만 ㅋㅋ 버넘이 스타플릿을 설득해서 이를 막았죠
그리고 우린 알고있습니다
지금 클링온을 몰살하면 훗날있을 도미니언전쟁에서 연방은 삭제당합니다
네 그야말로 샤샥당합니다
결국 연방의 방식을 고수한것이 미래까지 살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화만에 전쟁이 갑자기 끝나버려서 너무 갑작스럽다고는 생각하지만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ㅋㅋ
에초에 로르카때문에 9개월 테란우주에 갇히지만 않았으면 전쟁이 이런양상으로 갈이유가없었으니까 말이죠
은폐감지알고리즘과 초오버테크놀로지인 스포어드라이브가있는데 질수가없는 전쟁이었죠
로르카한놈때문에 얼마나 많은사람이죽은건지.. ㅠ
그런데 말이죠 우리들이 앞으로 생각해보아야할것들이 여럿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엔터프라이즈가 나오면서 오리지날시리즈 ost가 나오는걸보면
지금까지의 다크한분위기를 청산하고 다시 유쾌한 스타플릿선원들의 얘기로 돌아가겠다는뜻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팬서비스였고 시즌1의 시니컬함을 유지할까요?
파이크함장은 누구로나올까요? 리부트의 그분으로나올까요? 엔터프라이즈에 타고있을지도모르는 스팍은?
개인적으로 리부트의 스팍과 파이크가 나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우리모두 다 같은 트렉팬아니겠습니까?
누구버젼의 스팍, 누구버젼의파이크 이렇게 나뉘는건 트렉팬으로서 너무 불편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포어드라이브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통해서 이 핵사기기술을 사장시킬까요?
키토머 조약에 스포어드라이브도 포함하나..? 그러면 연방이 너무 호구가됩니다
TNG시리즈의 내용중 페가수스호에서 넘버원의 전 캡틴이 키토머조약을 위반하면서까지 연구한 기술이
고작 은폐기술이란걸 생각해봤을떄(물론 사물을 통과하는 진보된 은폐기술이지만)
스포어드라이브를 쓸수없게될 무언가 돌이킬수없는 부작용이나 사건이 일어날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최대 속도를 워프5로 정하게된 서브스페이스파괴현상을 스포어드라이브가 심각하게 일으키는걸까요?
아니면 비인간 인터페이스로 스포어드라이브를 가동할수있는 방법을 결국 못찾은걸까요?
이 정답을 알려면 몇년을 기다려야겠군요 ㅠ
하지만 저는 다음시즌만으로도 기다리기 너무힘드네여
엔터프라이즈라는 거부할수없는 떡밥을던지고 끝내다니
치사함 그자체라구요!
첫댓글 스포어 드라이브는 비인간 인터페이스 못 찾은 것으로 종료시킬 것 같은데요. 처음 기획 당시 2시즌 제작이 결정되지 않았었으니 이정도로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디스커버리 자체도 프라임의 "리부트" 인 이상 켈빈 타임라인 수준의 세계관 차이가 나도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거니와, 스포어드라이브의 경우는 마잉님 말씀대로 그냥 비인간 인터페이스 대체 수단이 없어서 조용히 묻히게 될 거 같네요. 무엇보다 리부트 이전의 프라임 타임라인에서 TOS 이후에 트랜스워프 드라이브를 연구해 거의 실용화 직전까지 도달했던걸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효율성과 같은 면에서 경쟁 상대인 트랜스워프에 비해 수세에 몰려서 조용히 도태되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면 윤리를 중시하는 연방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것을 알고도 인간을 매개로 스포어드라이브를 계속 운용하진 않을거란건 자명하죠 근데 DSC 1시즌에 걸쳐서 다루었던 기술에대해 마지막화의 끝나기직전 스타메츠가 말한 그 한마디로 딱 종결내는건 일을 벌려놓고 결말이 너무 성의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게요. 스포어드라이브 마무리가 영... 비인간 인터페이스 못찾았다고 스포어 드라이브를 그냥 포기할리가. 섹션 31부서가 곰팡이 풀어놓은 행성에 이미 가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