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12월 29일 2012년도 공공근로사업에 448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공공근로 1단계 사업은 1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실시되며, 도는 이를 위해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다. 모집결과 1만2,631명이 신청했으며 재산상황, 실업기간, 부양가족, 사업 참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시군별로 28일부터 최종 선발자 총 4,814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2년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사람 중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16시간 근무하며, 1일 8시간 근무 시 3만9,640원의 임금을 받는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 생산성 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에 참여하고 일부는 성남시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안내요원으로 근무한다.
도는 기존에 참여자 개별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권역별 현장 이동검진’을 실시해 수검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의 협조로 안심일터 만들기 및 도립예술단의 위문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경기도민으로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며,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권자이거나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직전단계 사업 중도 포기자, 공무원 가족 등은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도는 공공근로사업에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산조건, 실업기간 등 조건을 완화하고 주민정보화 교육, 청소년 학습지도 도우미, 푸드 뱅크 사업 등 청년대상 적합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 아웃소싱타임즈(http://www.outsourcing21.com/new/news/news_view.asp?nk=1&idx=5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