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文殊山)-1205m
◈날짜 : 2015년 12월06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주실령(경북봉화군 춘양면-물야면을 잇는 고개)
◈산행소요시간 : 4시간05분(11:00-15:05)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00)-현풍휴게소(08:30-40)-안동휴게소(09:43-53)-영주요금소(10:09)-28번-36번(10:22)-915번(10:30)-주실령
◈산행구간 : 주실령→헬기장→예배령→두내입구갈림길→축서사갈림길→문수산→진달래능선→축서사→주차장
◈산행메모 : <문수산(1207.6m)은 경북 봉화군의 물야면, 춘양면, 봉성면의 3개면에 걸쳐있는 봉화의 진산이다. 백두대간 박달령과 도래기재 사이의 옥돌봉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문수지맥은 만리산(791.6m)과 안동의 학가산(874m)을 지나 예천 회룡포까지 114.5km를 달려가는데 이 산줄기에서 첫번째로 솟은 산이 문수산이다. 옥돌봉(1244m)에서 내려선 문수지맥은 해발 780m의 주실령을 만난 후 물야면과 춘양면의 경계를 이루며 문수산에서 부드러운 마루금을 이어간다. 산아래 춘양면의 두내약수는 물야면의 오전약수, 봉성면의 다덕약수와 함께 봉화를 대표하는 3대 청정 탄산약수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산이 문수라는 이름을 갖게 된데는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매던 중 이 산에서 지혜의 화신 문수보살을 화현하여 불리어졌다는 설과 문수산 아래 축서사가 자리한 터가 독수리가 짐승을 낚아채는 형국이어서 축서사로 명명했고 독수리 부리의 날카로움과 불교의 대승보살 중 최고의 지혜를 자랑한다는 문수보살을 함께 일컫는 날카로운 지혜의 상징에서 이곳을 문수산이라고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2011년 11월26일 주실령-문수산-가부재-922봉-우곡리로 이어진 산행(5시간20분)이후 4년만에 다시 찾는 문수산이다.
36번도로로 따라가다가 봉화군소재지 입구에서 915번으로 갈아탄다. 고개를 향해 구불구불 올라가서 눈도 만나는데 모래를 뿌린 상황이라 차량통행은 순조롭다. 주실령에 올라 하차한다. 정면에 보이는 전봇대의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DC4C566446C829)
절개지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간다. 돌아본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1650566446F534)
무릎까지 빠지는 눈인데 오름길에선 헛바퀴를 돌려 스팻과 아이젠을 착용한다. 따라갈 발자국이 있으니 다행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014D5664472204)
봉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헬기장이 가깝다. 주실령에서 0.8km 왔다. 이정표에서 흔적을 남기고 왼쪽으로 진행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9E94E5664474F33)
100m 지점에 또 헬기장을 만나는데 키 높이로 자란 억새가 무성하다. 나무 뒤로 다가서는 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68C4E566447A52D)
오른쪽 969.6봉에 올라 내려가면서 숨울 고른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9E04B566447D02C)
다가서는 924.8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옛길안부를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DE4B5664482234)
해발 925m 예배령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4034C5664484A09)
다가서는 봉에 올라 만나는 이정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A60505664488E08)
1047.3봉에 올라서니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41E4E566448B026)
정상에서 식당을 차리기로 마음을 굳혀 그대로 진행한다. 두내입구 이정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02048566448F629)
오른쪽 나무 뒤로 축서사가 보인다. 축서사삼거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1AD475664491C2E)
그루터기에 쌓인 눈을 치우고 앉아 점심.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53F4F566449450F)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19D4A5664496409)
다가서는 정상. 올라가니 뒤에서 고개를 내미는 정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BB34F5664498B0A)
암릉도 잠시 만나며 올라가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EC54A566449B039)
낡은 안내판을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1864A566449D50C)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문수산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5F4C566449F516)
정상석.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F7D5056644A210B)
구름위로 소백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8294956644A4532)
선달산과 옥돌봉(우). 그 앞으로 지나온 능선이 S자를 그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BEA4B56644A6718)
구룡산과 태백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6B4C56644A8615)
그 오른쪽으로 낙동정맥.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70B4B56644AA10E)
진행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등로를 따라 이런 표지를 심심찮게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4544856650B4912)
가볍게 올라가는 봉도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204D56650B780D)
봉에 올라서면 분기되는 능선이다.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06D4B56650BAB20)
진달래 능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C804F56650BFC11)
바람에 날리며 쌓여있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854C56650C230B)
눈도 녹는 속도가 빠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69C4C56650C4419)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224856650C6D12)
능선으로 직진을 고집하면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4604F56650C911B)
부두럽게 내려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0994856650CBA1D)
고개를 드니 기생식물도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7584A56650CE209)
암릉을 만나고보니 왼쪽에서 내려오는 능선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6D05056650D0D0D)
S자를 그리며 내려가는데 통행이 잦은 길이다. 내려가다가 돌아본 모습.
염불소리가 들리고 나무 뒤로 절집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E625056650D6209)
신발 밑바닥에 시루떡처럼 켜켜이 달라붙는 눈이 불안정한 걸음이 되어 신경 쓰인다. 저수조를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7894F56650D990F)
오른쪽 석축 안에도 저수조인지 물이 넘쳐흐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CAC4756650DBE2C)
왼쪽으로 내려서니 축서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FFC4C56650DDF18)
아이젠과 스팻을 벗어 배낭에 넣는다. 대웅전에서 하산한 능선을 돌아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2214D56650E0C2A)
괘불탱안내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2C24756650E5A2A)
대웅전 앞에서 굽어본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2F4756650E7F32)
대웅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63D4C56650EA214)
보탑성전에서 돌아본 석탑과 대웅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094856650ECA23)
축서사의 유래 안내판 앞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DD04D56650F0C33)
걸음을 멈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4274B56650F2C01)
주차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A304956650F5832)
주차장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축서사 빗돌.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3934956650F802A)
포장로를 따라 내려가니 대형버스주차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9964C56650FB108)
오늘산행은 여기서 마친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일주문도 확인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9864B56650FE038)
#승차이동(16:51)-915번(17:02)-봉화농협주유소(17:08-19)-영주요금소(17:45)-군위휴게소(18:24-38)-영산휴게소(19:56-20:04)-칠원요금소(20:15)-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