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천지가 되다
2023년 1월 2-3일 평산아카데미에서 개최한 ‘재정의 기름 부으심’ 세미나 강사로 오셨던 대구말씀교회 이상일 목사님의 말씀 도입부에서 고사리 번식과 관련된 설교를 통하여 은혜받은 내용입니다.
가야산 중턱에 기도원을 하시는 원장님이 기도원 재정자립을 위해 기도하던 중 환상 중에 기도원 아래에 있는 버려진 넓은 평지에 온통 고사리가 천지로 번져있는 것을 보고 고사리를 심었다고 합니다. 고사리 번식법을 잘 몰라 다른 땅에 있는 고사리 뿌리를 100개 정도 캐서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 다음 해 봄에 확인해 보니 98개는 표시도 없고 땅에 적응하여 뿌리를 내린 것이 2개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처음에는 뿌리로 번식하나 생육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꽃대를 통하여 포자번식(다른 생식세포와의 접합 없이 새로운 개체로 발생할 수 있는 생식세포)이 되어 10년 안에 고사리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성령께서 감동 주시는 영혼 100명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꾸준하게 전도하다 보면 1년에 겨우 2명 정도 전도되는 것 같으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섬기다 보면 우리 팀을 통한 전도와 전도된 영혼들에 의하여 새로운 새신자가 전도되고 되고되고하여 어느새 교회의 빈자리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