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2012. 6. 27. 수 오전 10:30
장소 : 소꿉놀이작은도서관(서구 금호동 시영3단지 상가2층)
오순도순 공부방(Oh-Soon-Doh-Soon)
감독 : 여백 (Yeo-back), 넝쿨 (Nung-cool)
작품제작연도, 최종포멧, 러닝타임, 색채, 장르, 화면비율, 사운드
2011년 / HD / 91분 / 컬러 / 다큐멘터리 / 16:9 / 스테레오
대사유무 (언어: / 자막: )
한국어
한국어 / 영문자막
FESTIVALS/AWARDS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제16회 인천인권영화제 The 16th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2012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제 1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12 제 17회 서울인권영화제
SYNOPSIS
알록달록한 집들이 빼곡히 들어찬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는 오순도순 공부방이 있다. IMF 외환위기 시절, 학교 급식 현장에 가본 후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음식과 맛있는 밥을 먹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공부방 문을 연 '이웃집 아줌마' 목련 선생님과 해바라기 선생님은 10년이 넘게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음식을 먹이고 공부를 가르치는 일 이외에도 선생님들이 할 일은 많다. 주먹다짐을 하고 싸운 아이들을 화해시키는 일, 친구네서 돈을 훔친 아이들이 반성하고 뉘우칠 수 있도록 하는 일,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여기저기 다니는 일 등 공부방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돌보고 마음을 살피느라 하루하루가 바쁘다.
그렇게 12년을 마을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은 이제는 청년이 되었고, 그 인연들이야말로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는 힘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제 선생님들은 아이들, 청년들과 마을 사람으로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DIRECTOR’S NOTE
아이 한명을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육아에 대한 책임이 대부분 부모에게만 지워지는 한국사회이기에
아이가 서로 더불어 사는 환경에서 자라나는 일은 쉽지 않다.
공부방에는 마을이 키우는 아이들, 마을을 만드는 아이들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STAFF (추가하거나 빼도 됩니다)
감독 여백, 넝쿨
제작 미디어마을
촬영 여백, 넝쿨, 김준호, 김대영, 김일란
프로듀서 김일란
CAST
이혜란
이혜정
BIOGRAPHY
[넝쿨]
2005년 대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교 때까지 배웠던 것과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2006년 미군기지 확장반대 투쟁을 하는 대추리에 들어가 살면서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에서 함께 활동했고, 활동을 하면서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빨간약을 먹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미디액트에서 독립다큐터리 제작과정 수업을 들으며 제작에 대한 고민을 조금 했으나
여전히 자신이 활동가, 미디어 활동가, 혹은 다큐멘터리 연출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 좀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2009년에 용산참사가 터지고 촛불 방송국 레아에서 함께 활동하면서도 미디어 활동가의 이름을 버리고 싶었으나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미디어 활동가로 이름이 남았고, <오순도순 공부방> 작업을 하면서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나는 다큐멘터리스트가 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게 되었다.
현재도 그 질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으나,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잘 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여전히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
[여백]
1998년 노동자영상제작단 '희망'에서 영상 제작을 배우고, 1999년부터는 인천에서 노동문화운동을 하는 영상활동가로 살아왔다.
2005년 청천동 오순도순 공부방과 인연을 맺은 이후, 청천동 주민으로 살면서 마을 공동체에 대한 꿈을 공부방선생님들과 함께 꾸고 있다.
2010년부터는 공동체 미디어교육, 제작 등의 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위해 문을 연 '미디어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다.
FILMOGRAPHY
[넝쿨]
2006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2007 다큐멘터리 <황새울 방송국 들소리> 공동연출
2008 다큐멘터리 <사소한 이야기> / 연출 / 대학생 영상제 '내 영상에 날개를 달아라' 우수상
2008 다큐멘터리 <농민가> (연출 : 윤덕현) / 조연출
2009 촛불 방송국 레아
2010 <용산, 337 가지로 말하기> 공동연출
2011 다큐멘터리 <오순도순 공부방> 공동연출
[여백]
2003 다큐멘터리 <소금> 촬영 (연출:박정숙)
2011 다큐멘터리 <오순도순 공부방> 공동연출
PRODUCTION COMPANY
DISTRIBUTIO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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