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합입지전5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1536~1598]
전국시대 출세의 대명사. 직전가 4천왕 중 1인. 임진왜란을 일으킨 우리나라의 원수. 타인을 매료시키는 상식과 유연한 발상력을 무기로 직전신장(오다 노부나가) 밑에서 고속의 출세가도를 달린다. 주군 직전신장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다. 일개 하급 병졸의 가문에서 일본을 통일하고 천하인에 오른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혼노지의 변으로 직전신장이 죽자, 교전중이었던 모리 가문과 재빨리 화친하고 반역자인 명지광수(아케치 미츠히데)를 처리하고 뒤이어 시전승가(시바타 가츠이에)를 물리치고 직전가의 세력을 손에 넣는다. 이후, 덕천가강(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지만 뛰어난 외교로 덕천가강을 종속시키고 나중에 옛 호죠 가문의 영지로 보낸다. 일본 천하통일을 목적으로 각지의 대명들을 종속시키고 마침내 소전원(오다와라)정벌을 끝으로 호죠 가문을 종속시키고 천하인이 된다. 그러나 천하통일이 되자 졸지에 실업자가 돼버린 무사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일본인들조차 잘못되었다고 하는 그 유명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 때 수많은 우리 문화재가 불타고 약탈당했으며 포로로 잡혀간 도공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결국 조선 원정이 실패로 돌아가고 자신도 병으로 눕게 되자 5대로에게 아들 풍신수뢰(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장래를 맡기고 결국 죽는다. 생김새가 원숭이를 닮아서 생전에 노부나가는 원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름 변천사 : 목하등길랑(기노시타 도키치로) → 목하수길(기노시타 히데요시) → 우시수길(하시바 히데요시) →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