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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아산 UBF 주일메시지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말씀 / 누가복음 21:5~38
요절 / 누가복음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1945년 2월 14일 드레스덴에는 많은 독일 국민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곳은 작센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물과 문화재가 많은 도시이기에 연합군이 유럽의 보석인 도시를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었습니다. 연합군은 한 번도 이 도시를 폭격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공군은 모든 폭격기부대를 동원하여 이 도시에 불 폭풍이 일어나는 고성능 폭약과 소이탄 혼합물을 투하하였습니다.
일본 국민들도 자기들의 열도는 신이 지켜주는 땅이라고 믿었습니다. 천황이 있는 도쿄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원자탄이 대단했다고 일반적으로 알지만, 도쿄 대공습에 관한 전쟁사를 보면 아주 끔찍합니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어떤 사람들은 튼튼하게 지었다는 극장 건물에 피하였고 창건 후 한 번도 재난이 없었다는 수백 년 된 절에 모였고 어떤 사람들은 물은 괜찮을 것이라며 강가에 몸을 담그고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피한 모든 곳이 다 불지옥으로 변하였습니다. 강물까지 수백도 끓는 물이 되었습니다. 드레스덴도 도쿄도 사람들은 여기는 안전할 것이다. 여기는 폭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예루살렘 사람들도 이 성은 하나님이 성전이 있는 위대한 성이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은 시작이 있었고 끝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신 세상의 끝에 관한 기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끝이 다가오고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여 주십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세상의 끝날을 잘 대비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위대한 성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성전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돌과 풍성한 헌물로 꾸민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곳이요 거룩한 성전에서 제사 드리며 섬기고 있으니 유대인들은 자기들은 안전하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참된 믿음과 거룩한 헌신과 진실한 사랑을 완전히 상실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습니다.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님께서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진다고 하십니다.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이 무너진다니! 어떻게 성전이 무너진단 말인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 날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 아니겠는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마지막 날은 세상 마지막 날이라 여기며 그 마지막 날에 대한 징조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해주십니다. 세상의 마지막 날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말세의 징조를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 거짓 메시야가 출현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자칭 메시아들이 출현합니다. 이들은 자기가 구원자라고 합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믿는 자들을 미혹하여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미혹은 그동안 잘 몰랐던 것을 시원하게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신약과 구약의 특정 부분만 발췌하여 그럴 듯 해 보이는 논리를 제시합니다. 가끔 병 고쳐주는 기적을 보여 줍니다. 능력 있는 곳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며 사람을 혹하게 끌어당깁니다. 어떤 곳은 모든 성경에 대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합니다.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넘어갑니다. 마태복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거짓말을 모략이라 하는 신천지 이만희도 자신이 구원자라고 합니다. 이런 거짓 메시아가 출현하는 것이 말세의 징조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미혹하는 영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런 일은 큰 틀에서 보면, 쭉정이와 알곡을 구분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감정적인 생활, 자기중심적인 생활하던 사람들이 드러나고 교회는 순수 복음 신앙으로 정화 됩니다.
둘째,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납니다. 9,10절을 보십시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말세에는 전쟁 소식이 늘어 갑니다. 1차 대전 때, 1천만 명이 죽었습니다. 2차 대전 때, 5천만 명이 죽었습니다. 세계대전이 끝나고 곧바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블록이 대립하는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냉전체제가 없어지면 평화가 올 줄 알았습니다. 냉전체제가 끝나자 민족끼리 나라끼리 더 잦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 천안을 하늘아래 가장 평안한 곳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후백제와 전쟁할 때, 고려 태조가 군사기지, 계획도시로 세운 것이 천안의 시작입니다. 천안은 (후삼국)전쟁으로 생겨난 도시입니다. 직산과 성환에 땅을 파면 청일전쟁 때 병사들이 쓰러지며 함께 묻힌 소총, 대포들이 나옵니다. 코리아텍 가는 길 옆 목천 세성산은 약 1천명 동학군이 죽거나 다치거나 포로가 되어 처형당한 ‘세성산 전투’ 현장입니다. 난리와 전쟁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전쟁의 소문들은 말세가 가까울수록 더 잦아지게 됩니다. 난리와 전쟁 소식이 들리면 두렵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아직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천재지변이 나타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말세가 다가오면 지진과 기근과 큰 전염병들이 생겨납니다. 지진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조선실록을 찾아보니 천안에서 31회 지진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천에는 유성이 떨어져서 집이 불타고 소가 죽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지진은 점점 더 자주 발생합니다. 기근이 발생하여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지금 전쟁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한 맺힌 것이 과거 러시아 때문에 기근으로 우크라이나 사람이 1932년과 1933년 사이 300만 명 굶어죽었기 때문입니다. 경기불황에 따르는 경제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전에 알지 못하였던 새로운 전염병들이 출현합니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 뿐 아니라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무서운 자연 재해 재앙들이 일어납니다.
넷째, 신자들에 대한 핍박이 일어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16,17절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권력자들은 예수님 믿는 이유만으로 신자들을 잡아 가둡니다.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신자들은 부모, 형제, 친척과 벗들로부터도 버림당하고 핍박자들에게 넘겨집니다. 믿는 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은 말세의 징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가운데서도 믿는 자들을 지키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핍박의 때에는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핍박의 때에 호들갑 떨거나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말을 많이 하며 흔들리지 말고 핍박을 인내하여서 영혼을 얻으라고 하십니다.
다음으로 본문 말씀 20절에서 24절까지는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AD70년, 예루살렘성이 멸망할 때 학살된 사망자가 110만 명, 포로로 잡힌 사람이 9만7천 명이라고 요세푸스가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유대인 사망자가 많았던 것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자며 성전으로 모여 들었기 때문입니다. 로마군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나오는 사람들은 성 아래에서 사로잡아 200명씩 혹은 400명씩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열심당원들에게 큰 피해를 겪은 로마군은 성을 점령한 후에는 살아남은 유대인들에게 철저하게 보복하였습니다. 다시는 일어설 수 없도록 성전 예루살렘 성 모든 건물들을 파괴하였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하였습니다. 건물의 은밀한 곳, 도시의 하수구에 꼭꼭 숨은 사람들까지 샅샅이 찾아가며 칼로 죽였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AD 70년 완전히 멸망한 유대인들은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을 다시 세울 때까지 나라 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학대를 받습니다.
다섯째, 해와 달과 별이 떨어지고 천체의 모든 질서까지 흔들리며 무너질 것입니다. 25,26절을 보십시오.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세상의 마지막이 오면 드디어 해와 달과 별의 우주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경남 합천에 가면 초계분지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운석 충돌한 곳으로 근래 밝혀졌습니다. 지름 200미터 정도 되는 운석이 충돌한 것으로 보는데, 이 충돌로 인해서 반경 200킬로 이내의 생물은 큰 열로 살아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을 것으로 봅니다. 남한 대부분 지역 생물이 순식간에 죽었을 것입니다. 직경 200미터 운석이 날아와 부딛쳐도 어마어마한 재앙이 되는데 마지막 날이 되면 전 지구적 재난이 일어나며 천체 질서가 흔들립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무시하던 자들은 대 재앙에 크게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큰 해일이 일어나 땅과 바다가 다 뒤집힙니다. 인류는 대 혼란에 빠지고 큰 환난 속에서 사람들은 아주 놀라고 두려움에 빠집니다. 사람들은 그 날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고 해와 달까지 빛을 잃어가는 무서운 광경을 보며 큰 공포 속에 기절합니다.
과학 기술은 끊임없이 발달하고 아주 빠른 변화가 진행되는 시대입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수명이 늘어나고 사람들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즐깁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 했듯이 지금 사람들도 아름다운 이 세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모으고 더 편안하게 살아갈 계획을 세웁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은 없어질 세상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은 철저히 파괴되고 사라집니다. 세상에는 끝이 있습니다.
전 지구의 대환난 속에서 멸망하는 자들의 통곡소리, 공포의 울부짖는 소리가 넘치고 우주의 권능과 질서가 흔들릴 때, 그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들의 호령소리와 함께 하나님의 권능을 가지고 이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27절을 소리 내어 읽어주십시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하나님의 권능을 가지고 다시 오십니다. 그 날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나라와 권세를 이기는 심판의 권세를 가지고 오십니다.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주요,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구원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이 날은 예수님을 믿고 기다리며 믿음과 인내로 견딘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28절을 보십시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거대한 바닷물이 도시를 덮치고, 하늘이 캄캄하여 지며 별들이 떨어질 때, 사람들은 두려움이 커서 기절하며 절망합니다. 이 때, 믿는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 구원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불러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하시는 날입니다.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예수님께서 칭하시는 ‘너희’는 우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우리가 말세에 실족하거나 영생을 잃는 일이 없기를 원하셔서 주시는 것입니다.
29절에서 33절을 보십시오. 무화과나무는 가나안 지역에 가장 많이 심겨진 과실수였습니다. 무화과나무 싹이 나면 봄이 되었고 여름이 멀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산에 진달래가 피고 뜰에 개나리가 피면 봄이 온 줄 압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와 같이 예수님께서 주신 모든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에 비추어 지금이 어떤 때인지 분별하여야 합니다.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니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말세중의 끝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은 남김없이 다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 멸망이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세상 끝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도 그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시대를 분별하고 종말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4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예수님께서 "스스로 조심하라" 하십니다. 스스로 조심하는 것은 타락할 수 있음을 알고 영적으로 철저히 경계하는 것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멸망할 세상 속으로 휩쓸립니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지면 마음이 둔하여집니다. 방탕함은 절제 없이 사는 모습입니다. 술취함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고 생활의 염려는 더 가지려는 집착에 빠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나는 뭐든지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상태,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며 즐기고 세속의 여러 재미있는 것들을 맛보며 잔재미에 맛이 들리는 상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런 생활을 하면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마음에 고집이 생깁니다. 종말이 오든 말든 나는 살던 대로 살고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생각이 굳어져 딱딱한 굳은 살같이 마음이 변합니다. 이런 상태는 무섭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누가 말을 한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36절을 보십시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항상 기도하는 것은 영적인 호흡이 늘 지속되어야 하며, 깨어 있는 것은 죄를 짓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호흡이 중단되어 산소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로 30초가 지나면 뇌세포 파괴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산소가 들어오지 않은지 2~3분이 지나면 재생 불가능한 세포가 생겨나서 다시 산소가 공급된다 해도 뇌성마비, 발달장애 질환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산소를 계속 공급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영적인 생명을 유지시키는 영적 산소를 공급받는 세 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첫째는 주의 말씀과 기도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주의 깊게 공부하여야 합니다. 건성으로 하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받아야 합니다. 주일 메시지를 잘 듣고 생각하고 다시 소감을 쓰면서 더 깊이 말씀을 자신에게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또 생각하고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기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힘을 공급받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고자 결단하는 기도, 자신을 주께 드릴 수 있는 힘을 얻는 기도를 지속해 나가면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은혜가 충만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교회에서 사랑하고 교제 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교회를 자기 자랑의 터전으로 삼지 말아야 하고 자기를 세우는 자아실현의 장으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믿음이 자라나야 합니다. 직분을 받아 세움 받은 주의 종과 말씀을 맡아서 가르치는 하나님의 종을 인간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많은 연단을 받아 인내와 겸손과 성령의 지혜와 경륜을 가지고 양들을 위하여 헌신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자신을 드리는 주의 종을 깔보는 사람은 나중에 주님을 깔보는 데에 이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헌신하는 주의 종을 인간적인 약점을 기준으로 수시로 평가하고 의심하면 자신이 손해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직접 이끌지 않고 모세와 아론을 세워서 인도하셨는지 잘 생각하여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왜 오랫동안 모세 곁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이를 기억하여야 합니다. 배우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는 사람, 혼자 주의 뜻을 알겠다는 사람, 연단 받지 않고 훈련도 없이 큰 일 하겠다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복을 내려 주시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수님께서 보낸 사람에게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는 세계선교 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계선교하는 사람과 예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세계선교하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말세에 이루어질 일을 말씀하실 때, 먼저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할 때 깨어있습니다. 깨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멸망하였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로마군은 예루살렘을 포위 하였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성 앞에 토둔을 쌓았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칼에 죽었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예루살렘 성전과 성은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파괴되었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예루살렘은 오래 동안 이방인들에게 짓밟혔습니다.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종말의 날 일어나는 환난과 시험을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셨을 때, 주 앞에 깨끗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설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거룩한 주의 자녀로 서야 합니다.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다가 주 앞에 서야 합니다. 그 날 예수님 앞에 부끄러움이 있다면 그것은 끝입니다. 다시 기회가 없습니다. 무서운 심판에 처하지 않도록 우리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저도 그래야 하고 모두 다 그래야 합니다.
37,38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바로 앞에 두시고서도 기도와 말씀에 힘쓰셨습니다.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예수님께서는 낮에는 말씀 전하시고 밤에는 감람원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감람원에서 기도하시며 영적 재충전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본받고 따라하면 항상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사람들은 인류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은 무너지고 우리의 시간은 끝이 있습니다.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날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산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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