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캠핑은 봄을 맞아 꽃놀이 하러 경남 하동군 평사리공원 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6일 전국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 퇴근후 짐정리하고 9시 출발할때 까지 대구도
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쫄지마
이때까지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평사리에 도착하니 밤12시(무려 3시간을 운전함)
금요일 밤에 오신 분들이 별로 없을것이란 예상은 빚나가고 텐트 칠 자리가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족구장에 사이트를 구성하기로 하고
섬진강 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텐트치고 간단한 짐정리 까지 마치고 시계를 보니 2시
너무 힘들어 사진도 찍지않고 미니맘과 경주법주 한잔하고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아~~ 진정 캠핑의 길은 멀고도 험한 걸까요??
다음날 아침 7시 이녀석들 아침일찍부터 엄마 아빠를 깨웁니다. 에휴
캠핑장은 어제밤의 사납던 바람은 그치고 약한 바람만 불고 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 쪽에 있는 평사리 공원 안내석
섬진강변 토지길 안내판 입니다. 헉 총 31킬로..
장승들도 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승들 표정이 귀엽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전등입니다.
토피어리 인형 맞나요?? 캠핑장 한쪽에서 포토존을 만들고 있습니다.
섬진강변의 모래사장입니다. 오~~ 강변의 모래사장이 바닷가의 모래사장과 흡사합니다.
강변의 모래사장이라니 신기합니다.
주차장 한켠에 위치한 매점입니다. 장작도 판매를 하더군요^^
경치는 정말 좋은데 국도변이라 그런지 차가 지나다니는 소리가 심합니다. 덤프트럭이라도 지나면
아침에 늦잠자는건 포기해야 합니다.
토요일 아침 7시경의 캠핑장 전경입니다. 금요일에 많은분들이 오셨습니다.
아침을 먹은뒤 하동군 관광에 나섭니다.
먼저 쌍계사입니다. 쌍계사 가는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여 벗꽃이 피고 아름답다고
하여 쌍계사로 향하지만 아직 쌍계사 가는길의 벗꽃은 피지 않았더군요
이번주에 가시면 피어 있을듯 합니다. 폈다가 지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쌍계사 입구의 안내판입니다. 들어가지 말라고 끈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사뿐이 아래로 들어가
장난치는 녀석들 입니다. 사람들도 많은데 부끄럽게 시리
브이를 하는건 좋은데 욘석들 윙크한다고 한 쪽 눈을 자꾸 감네요^^
힘들게 올라왔으니 약수물도 한잔하고 ^^ 주차장에서 약숫물까지 30분은 걸었더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저질체력
쌍계사에서 바라본 맞은편 전경입니다. 시원스러운 풍경입니다.
남들도 풍경(?) 찍길래 저도 한 컷 ^^ 한국의 미
부처님 얼굴에 동전을 붙여봅니다. 사실 제민이랑 민찬이가 다른분들이 붙여 놓은 동전을 많이 떨어 뜨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와불사 접수하는 곳입니다. ㅎㅎㅎ 불교는 아니지만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장 적기로 합니다. 다른분들은 좋은 말도 많이 쓰시던데 전 글이 짧아서 그냥
기와불사를 적고 있는 제민입니다. 본인 이름만 적습니다.ㅋㅋㅋ 이런것도 경험인가요
딱히 쓸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요기까지 쌍계사 관광을 마치고 화개장터를 보러가기로 하였으나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라
포기하고 최참판 댁도 교통정체로 인해 포기하고 전남 광양 매화마을로 향했습니다.
매화마을의 매화가 한창이더군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큰녀석 제민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유일하게 제가 등장하는군요
매실 아이스크림 파는 가계 앞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기위해 줄을 서있길래
저도 줄을 서서 사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매실 아이스크림 맛있더군요
정말 맛있는데 뭐라 딱히 설명을 못해 죄송합니다. 표현력의 한계^^
아이스크림 인증샷^^
아이스크림 가계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입니다.
홍쌍리 매실가 표시석 앞에서 한컷^^ 제민아 다음부턴 브이만 하렴^^
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항아리 처음봅니다.
항아리를 배경으로 인증샷 (큰녀석 제민입니다)
항아리를 배경으로 인증샷 (작은녀석 민찬입니다)
항아리 구경후 매화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화가분께서 얼굴 스케치를 하고계시네요^^ 도촬 죄송합니다.
매화를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ㅎㅎ
매화 핀 나무 밑에서 민찬이가 포즈를 취해 봅니다. ^^
취화선에 나왔다던 대나무 숲도 있더군요^^
대나무 숲에서 나오니 약수터가 있었습니다. 요녀석 또 물장난 입니다.
바람개비도 하나씩 사서 손에 쥐여줍니다. 요녀석들 왠지 사달라고 할 것 같았는데 올라갈때 아무얘기 없더니 내려오는 길에 사달랍니다.
이렇게 캠핑장 인근 관광을 마치고 나니 5시가 넘어갑니다. 아~~ 정말 힘듭니다.
새벽까지 고생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걸었더니...
근데 왜 살은 안빠지는지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바로 쓰러집니다. 해가 지고나서 더치에 튀김해서 주변에 계신 캠퍼분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힘들어서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동군 평사리에서 보낸 2박 3일간 이었습니다.
다음주에 가셔도 꽃구경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통정체는 감안 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부지런히 가족과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보기가 좋습니다...그리고 벚꽃도 이쁘게 잘피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봄에는 꽃놀이가 최고죠 ㅋㅋ 비틀거북님도 포항 무사히 다녀 오셨습니까?
고생하셨다고 하시지만 하동을 알차게 보고 오셨군요.
저도 도착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뭔 텐트가 그리도 많은지... 내년엔 더하겠죠. 쩝..ㅠㅠ
이젠 좋은곳은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네요. ㅋㅋ 주 5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 많아졌습니다. ㅎㅎ
하는거 없이 바쁘기만 하다보니 이야기도 제대로 못 나누었네요 ^^;;
그래도 얼굴이라도 뵐수 있어서 반가 웠습니다 ^^*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뵈면 또 인사 드릴게요 ㅋㅋ
꽃놀이 캠핑에 꽃사진, 어디갔어? 어디갔어? ㅎㅎ 알찬 캠핑 하셨네요^&^
이번주 어디 안 나가셨나요^^
지금 총선때문에 쪼금바빠요^^
한동네 같은자리에 있으면서도 찿아뵙질못했네요.
그래도 여기 저기 좋은데 많이 다니셔서 보기 참 좋습니다.
더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좋은곳을 고향으로 두셨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멋진 캠핑~~~ 쭉쭉쭉 이어 가시길...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댕기겠습니다 ㅋㅋㅋ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후기 오릴까 말까 고민중...
후기 올리세요 ㅋㅋ 같은 장소에 있어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깐 ㅋㅋ
맥주한잔말고는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담 캠때 소주한잔기대해봅니다
늦게 오셨는데 부담드린건 아닌지 ㅋㅋ 다음엔 소주 좋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