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북에서 문학나눔4권이 나왔다.
지난번 '나는 투명인간이다'를 재미있게 읽었었던
딸아이가 이번 책도 잘 읽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글밥이 많은 책이고 글의 흐름을 따라 자신의 생각도
이입되는 이야기가 들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딸~,, 책 읽어봤어?",
"엄마 이 책 되게 재미있어요. 선우가 백동이를 키워서 하늘의 품으로 돌려보내요~",
'백동이?' 가 누구지?, 강아지 이름인가? 싶기도 한데..백동이는 아기 백로이다.
둥지를 빼앗긴 백로들이 선우아빠가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즘말에 다시 찾아든다.
그러나 황구지천 변으로 도로가 난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다가오면서
백로들의 '먹이처 휴식처 은신처'를 위해 시위를 하기에 이른다.
선우 또한 백동이를 키운 사연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린다.
책 표지에서 보듯이 일인시위를 하는 아빠의 옆에서 팻말을 든
선우의 문장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분 말이 맞아요!'
철새의 도래지인것이 알려지면서 도로공사는 중단을 하게되고
백동이는 날개짓을 하게 된다.
왜~제목이 '부메랑'일까?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으리라..그 의미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 주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느껴지는
문학작품인 것 같다.
첫댓글 http://blog.aladin.co.kr/777735155/6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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