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필자가 푸틴이었다면, 미안하지만 우크라이나 키이우는 진즉에 핵으로 사라졌다.(물론, 그 이전에 애당초 양키들의 꾀임에 빠져 이번 전쟁을 시작하진 않았겠지만 말이지. 일단 현시점에서의 푸틴이었다면 그랬을 거라는 거다.) 그리고 이 공격에 대해 양키와 NATO가 핵으로 보복했다면 필자 역시 미국과 전 세계 그 동맹들을 향해 아낌없이 날렸을 것이고. 인류의 운명이야 어찌 되건 말건 말이지.
뭐, 물론 불행인지 다행인지 푸틴이나 시진핑, 그리고 김정은 역시 '그림자 정부(Deep State)'의 하수인이긴 매한가지이기에, 결국 모든 건 그들의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뿐임을 이해해야 한다. 문제는 그 계획된 시나리오 속에 한반도 파멸 역시 포함되어 있을 거라는 거다. 어쩌면 유럽에서는 핵을 쓸 것처럼 시늉만 하다가 결국엔 한반도에서만 쓰게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분노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