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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17년 10월 28일(토) △ 산행코스 : 충북 단양 도락산(내궁기~도락산정상, 원점회귀) △ 산행거리 : 약 3.2키로, 2시간 8분(휴식 2분 포함) 10:00 내궁기 주차장 출발 10:53 능선 도착(출발지로부터 53분 경과, 약 1.3km) 11:04 정상도착(출발지로부터 1시간 4분 소요, 약 1.6km) 12:06 들머리로 하산 완료(출발지로부터 2시간 6분 소요, 약 3.1km) ============================================================================ 도락산[道樂山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 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락산 [道樂山] (두산백과) ============================================================================ 오늘은 32번째로 충북 단양의 도락산을 찾았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산으로 명품 암릉이 유명하다고 한다. 대부분 상선암주차장에서 올라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이용하지만 난 최단코스 매니아이기도 하고 좀 험난해도 도락산 암릉을 즐길수 있는 최상의 코스라니 내궁기에서 오른다. 10:00 내궁기 주차장 출발 아스파트길을 따라 올라오다보면 주차할곳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다행히 등산로 인근 팬션 옆에 공간이 있다. 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인데 차가 한대도 없다. 이말은 인기없는 코스라는거... ㅋㅋ 있든없든 난 간다.
팬션옆에 작은 주차 공간이 있다.
팬션 옆으로 등로 입구다.
탐방로는 단순해서 헤맬 염려가 없다.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초입이다.
600여미터 진행하면 등로가 맞나 싶은 암릉 오르막들이 연거푸 펼쳐진다. 멋진 소나무도 있고 하늘도 숲도 가을 분위기 물씬이다.
잠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고
소문데로 암릉이 멋진 산이로다. 도시락 먹을만한 조망터도 있다.
쌩뚱맞게 주목 비스무레한 나무도 나오고
저 위가 정상인가 보다. 도락산 암릉들 멋지다. 북한산을 연상시킨다. 저 암릉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비롯해 등로 전반이 난해하다. 겨울엔 않오는게 심신건강에 좋을것 같다. 일부 구간은 암벽등반이다.
10:53 능선 도착(출발지로부터 53분 경과, 약 1.3km 지점) 짧지만 강한 코스다. 하산이 더 어려울듯. 능선부터 정상까지 600여미터는 편안하다. 이 구름다리가 없었을땐 어케 건너왔을까 궁금하다. 11:04분 정상도착(출발지로부터 1시간 4분 소요, 약 1.6키로미터 지점) 인증만 신경썼지 정상석을 따로 안찍어 퍼왔다. 964미터 도락산 정상석이다. 사방이 막혀있어 기대했던 조망이 없다. 바로 내궁기로 하산을 시작한다.
바위에 뿌리를 두고 삐딱하게 오랜세월 자란 소나무.
12:06 들머리로 하산 완료(출발지로부터 2시간 6분 소요, 약 3.1km 지점) 산 전체가 가을 가을한다. 짧은 코스지만 도락산 암릉을 한 눈에 담아올수있는 코스라는게 맞는것 같다. 등로는 생각보다 거칠어 초급자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32번째 100대 명산 도락산 산행을 오늘도 안전하게 마친다. 문경을 들러 왔는데 국도변에 너무 이쁘게 물든 단풍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몇장 찍어봤다. 가을은 이번주가 마지막일것 같다.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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