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두드리며……
누군지 알 수 없는 이가 꽃을 보내옵니다.
부케처럼 우아하고 깨끗한 꽃다발을 보내는 이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꽃을 부쳐오는 곳은 kukka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전까지 '국가' 라고 읽었습니다.
국가가 나에게 꽃을? 하나님 나라인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 살고 있는 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자주 나누고 섬기며 하나님 보시기에 괜찮게 사는 게지.
그래서 이렇게 하늘나라에서 꽃을 보내오는 거야 그랬습니다.
kukka의 실제 발음은 '꾸까'
꽃 정기구독 배달 서비스라나 뭐 그럽니다.
두 장의 엽서에 꽃 관리법 꽃말 꽃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라넌큘러스 패랭이꽃 카네이션 유칼립투스 등...
자주 봤지만 이름은 몰랐던 꽃이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누구신지 감사합니다.
누군지 몰라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이런 꽃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고마운 분께, 그리고 편지를 받으시는 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이 님의 인생을 꽃처럼 향기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아가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016년 4월 넷째주에
신부동성결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꾸까에 전화해서 어떤 분이 꽃을 보내시는가 알아보았더니 비밀이랍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