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나온 옛날 항아리가 있어서,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이 사이즈가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꼭! 필요한 그런 크기의 항아리들이죠.
이제 조금 있으면,장을 말아야 하는데 마땅한 옹기가 없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마침 잘 되었네요.
실은 어제도 항아리를 사러 인사동에 갔었는데,
전부다 가져가라고 해서 포길했었는데,아마 이 항아리들을
만나려고 포길했던 모양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923474F11602C1C)
땅이 얼어서 토치로 녹이고, 끓인 물을 부어주고 어렵사리 작업을 했지요.
아직 씻기질 않아서 얼굴이 아름답질 못합니다.
제 차에 다 싣질 못하자,판매하신 분이 직접 실어다 주셨답니다.
고마움에 청계(닭) 한쌍을 드렸더니,고맙다고 어쩔줄을 몰라 하시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35D4C4F115CE533)
실어온 항아리들을 다 정리해 놓은겁니다.
이제 깨끗히 씻거서 말려 놓으면 항아리 걱정은 끝~
첫댓글 저걸 다 사오신거에요?
예,싼값치르고 가져왔습니다.
항아리들이 제법 나이들었네요...
크기도 좋고...맛나는 항아리들 입니다..
저런 항아리들이라면 쉽사리 내놓고 싶지 않았을텐데....
저보다 훨~나이드신 항아리분입니다.
요런 사이즈가 쓰기에 딱!이야요.
오래된 숨쉬는 항아리 같으네요
시골 장독에서 봐오던....
아공 부러워요~~
이런 숨쉬는 옹기라야 장을 말아도 뒷탈이 없답니다.
안산에 다녀가셨군요....제가 얹은 항아리는 새악시 같은 항아리인데..
좋은 항아리 구하셨네요..완전 부럼..ㅎㅎ
봄이 되면 너도 나도 장을 담그느라,좀처럼 항아리가 나오질 않지요.
지금이 구입 적기입니다.
머니머니 해도 항아리가 좋아야 장맛이 좋습니다 단지가 좋은 단지군요
그럼요.단지가 좋아야 하구 말구요.
요즘 판매되는건,숨쉬는 옹기를 찾기가 쉽질 않아서리......
저도 항아리 좋아 하는데 넘 부럽네요...
하나씩 장만해 보세요.
부자되신 마음이시겠어요!~ㅎㅎ
예,오늘 날이 푹해서 하나 하나 목욕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