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지나왔다. 언제나 이웃에 있으면서 이웃이 될 수 없는 나라 일본은 우리를 이용해서 경제대국이라는 위치에 있다. 우리는 한민족의 끈기와 노력으로 지금은 그나마 이만큼 살게 된 것이다. 한민족의 태동을 알고 보면 어느 민족보다 더한 시련을 겪어왔다. 우리가 겪어온 많은 시련과 아픔이 기록된 것 하나 없이 소실 유실 되고 말았다. 흔적없이 사라진 역사를 살리는 길은 문학의 역사적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단군 이전의 중국에서의 예맥족의 실체와 진실을 한민족의 기본이념인 홍익인간을 배경삼아 역사적 진실을 담은 역사서가 없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이 뭐라고 한들 일본이 뭐라고 한들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정부가 아쉽다. 문인을 기른다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일인데 요즘 보면 글을 쓰는 사람이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무슨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길을 가다보면 만나는 게 문인이라고 해도 잘못된 말은 아니다. 글은 심심풀이로 쓰는 게 아니고 글은 할 일 없어서 쓰는 게 아니고 체계적인 지식과 문화의식을 갖은 고급문화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질서를 잡아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는 체계적으로 문인을 관리하는 나라가 돼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더 이상의 아무런 이야기가 주변국으로부터 들리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 문인협회의 할 일은 회원의 양적인 증가보다는 질적인 향상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회원의 위상은 협회의 위상이다. 문인이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해서 글을 쓴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문인협회의 가입조건을 강화 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냥 심심해서 쓰는 것이 아닌 무료해서 쓰는 것이 아닌 철저한 직업의식을 갖은 공인으로서의 글쓰기를 해야 전 세계를 감동 시킬 수 있는 작품이 나올 것이다.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문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다. 문인의 권익향상을 생각하는 문인협회가 되길 바란다.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환경조성을 해야 할 문인협회의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그냥 노느니 글을 쓴다든가 심심해서 할 일이 없어서 글을 쓴다는 그런 이유가 없는 문인으로서 자부심과 자존심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 문인협회의 임무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친목도모를 지향으로 창립한 단체라고는 할 수 없는 단체를 친목도모로 활용하고 있는 집행부의 아닐 함과 무성의에 실망감이 든다. 이제부터라도 실질적인 문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활용에 힘썼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국문인협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가입조건의 강화와 실질적인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문인협회를 확대 개편하여 민족작가 위원회를 두어 실질적인 권위를 갖어야 할 것이다. 결국 한국문인협회 내에 민족작가 위원회를 두어 실질적인 한국문인협회의 위상을 지녀야 할 것이다. 실질적인 문인의 대표가 돼야 할 것이다. 문인의 위상강화와 한국문인협회의 대표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민족문학작가회의도 한국문인협회안에 설치해서 실질적인 한국문인협회의 권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방 문인협회의 권위를 위해 지회장, 지부장 및 임원에 대우도 강화해야 한다. 그래서 문인이 무료해서 할 일이 없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존중받는 풍토가 정착해야 한다. 누가 어떤 말을 해도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나라가 돼야 5000년, 아니 10000년 가까운 역사를 갖은 나라를 만만히 보지 못 할 것이다. 문인협회의 실질적인 분발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