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밀양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
2019년 봄부터 겨울까지, 한 해 과정이었습니다.
성실하게 읽고 쓰고 나눈 글을 묶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번 글쓰기 모임이 열렸던 근사한 카페에서 다시 모여 서로 축하하고 축복했습니다.
몇 주 전, 글쓰기 동료 두 명씩 짝을 지었습니다.
올해 함께 읽고 쓰고 나누는 과정 생각하며
축복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수료증을 만들었습니다.
수료사는 책 속 자기 글 마지막에 쓴 '배움 소망 감사' 가운데 낭독했습니다.
수료사 낭독 뒤 수료증을 전했습니다. 작은 선물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포옹인사 하며 응원했습니다.
수료사 낭독할 때 눈물과 웃음이 교차했습니다.
눈물과 웃음이 바이러스처럼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울고 웃고, 웃고 울고.
조상권 선생님의 축하 공연, 하모니카 연주.
어제 밤새 연습했다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해 애쓰셨습니다.
밀양복지관 선생님들 덕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밀양을 꿈꾸며 이뤄가는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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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복지관은 책을 400권 넘게 인쇄했습니다.
동료와 나누고, 시청에 보내고, 각 주민센터와 나눕니다.
12월 17일에는 이웃과 지인과 이 책으로 북콘서트 합니다.
http://cafe.daum.net/coolwelfare/RN8h/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