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타이밍 투자법 - 홍정한 지음
부동산이란 재화는 무한한 생애주기를 반복하는 ‘뫼비우스의 띠’ 이고 특히나 대한민국 땅은 천혜의 환경을 지닌 황금필지이면서도 분단으로 인한 맹지 상태로 저평가된 우량주이며, 동시에 세계에서 공급량이 가장 부족한 재화 중 하나라는 것이 작금의 냉정한 현실이다.
부동산은 경제주체의 가장 기초적인 실물자산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매우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즉 세월이 흐름에 따라 경제가 조금이라도 발전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생겨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결국 부동산은 아무리 안 올라도 인플레이션 상승률만큼은 오르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은행이자가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못 따라가는 경우 예금보단 부동산에 돈을 묶어 두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것이며, 이는 부동산이 절대적 안전자산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근거가 된다.
몇 해 전 미국발 금융위기 때에도 전국의 신시가지에 나뒹굴고 있는 알짜 땅들을 휩쓸며 더욱 막강한 자산을 구축한 그들은 언제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할지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던 영리한 위인들이다. 부동산 먹이사슬 최정점 포식자인 이들이 호황기에 부동산을 파는 이유에 대해 ‘향후 침체기 도래 시 싼값에 좋은 사냥감을 더 많이 매집하기 위함’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는 것은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망한다, 폭락이다 외치면서 같이 죽으려고 덤벼들 때 이를 과감히 뿌리치고, 혼자서라도 꿋꿋하게 돈 되는 황금필지를 살 수 있는 ‘결단력’이다. 부동산 사냥 최고의 시즌인 불황기가 도래 할 때마다 매번 ‘물귀신 좀비’들이 활개 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여러분이 부동산 투자의 초보라면 절대 농지나 임야는 쳐다도 보지 마라. 농지나 임야는 이용성과 환금성이 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보유 기간 동안 재산세와 대출이자만 까먹는 그저 ‘묻어두기식 속빈 장기투자’가 되어 투자가 아닌 ‘소비’가 된다.
소림사에 쿵푸를 배우러 가도 2~3년간은 주먹 쥐는 법은커녕 청소와 빨래 등 허드렛일만 주구장창 하게 된다. 그 만큼 어떤 분야이든 응용과 경지를 넘어 ‘도’가 트이려면, 우선 그것을 올곧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본 밑바탕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시대 부동산 사냥터의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항>
1. 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고 과감하게
2. 부동산은 등기를 해야 내 것이니, 방심하지 마라
3. 모든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하여 전략적으로 대처하라
4. 핵심만 챙기고 부수적인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위임하라
5. 판도라의 상자를 미리 개봉하지 마라
6. 사리가 아닌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라
7. 남의 그릇을 함부로 탐하지 마라
8. 주체하지 못할 욕심으로 옆구리를 터뜨리지 마라
9. 내가 아무리 많이 알아도 결국 어리석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
10. 규범과 관념, 신념, 이념에 구속되지 마라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려요~
너무 와닿네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열공하겠습니다^^
귀에 쏙! 감사합니다.
역시 기본이 중요하군요..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배워야 할 것 들이 끝이 없네요..
그래서 더 오늘 열심히 살아야 겠죠
고맙습니다.
누구나 떨어지 는 칼날에는 손을 대지 않으려하지요.하지만 그칼날을 받아내는 용기있는 자만이 그수익을 가질 자격이 충분함을 느낍니다. 어제 한국주식시작에서 매도를 받아낸분들이 그분들이겠죠..이젠 중국을 봐야겠죠.한국은 그동안의 오랜기간 학습이있었지만 중국은 신대륙이니까요.돈의 흐름을 보기위하여 주식도 봐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