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땡스기버데이
군산세광교회 손창완 담임목사 인사말씀
안녕하세요. 군산세광교회 담임목사 손창완입니다.
오늘 이렇게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를 우리교회와 달그락이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 군산세광교회에서는 1969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군산 월명동에 세워졌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이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 역시 그 빛을 받아 세상을 비추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세광’이 되었습니다.
위로는 하나님 사랑, 옆으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합니다. 군산 세광교회에서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기 위해 선교활동, 구제활동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살리고 세우기 위해,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도 협약을 맺게 되었고, 이렇게 오늘 ‘달그락 땡스 기버 데이’도 군산 세광교회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달그락은 군산지역에서 꾸준히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단체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문제점을 탐색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과 인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도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쓰고 고민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이번 협약과 달그락 땡스 기버 데이, 그리고 달그락과 함께하는 세광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우리가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고 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지역사회를 변화시켜가길 희망합니다.
세광 가을음악회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음악회도 정상적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준비한 찬양, 대중가요와 공연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군산세광교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