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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종 : 올림푸수 795sw
8월 23일 여행 마지막 날이다..
우선 파타야에서 와서 퍼스트하우스호텔에 짐을 풀고
옷차람도 가볍게 해서 머칫역에 있는 주말 최대시장인 짜뚜짝 시장으로 향했다..
파야타이역에서 머칫역까지 BTS를 이용해서 움직였다..30밧
가다보면 BTS에서 전승기념비를 보고 지나갈수가 있다..
방콕오면 누구나 한번쯤 보고 가는 전승기념비라는데...
이날 처음 봤다..-_-;;
머칫역에 도착할때쯤 바깥 풍경을 보면 짜뚜짝 시장이 얼마나 큰지 보일것이다..
머칫역에서 바로 나가면 짜뚜짝 공원이 나온다..
주말 최대시장인 만큼 사람들도 무지 많다...
이 많은 사람들이 짜뚜짝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짜뚜짝 시장은 동양최대의 주말시장으로 주말에만 열린다..
거기서 파는 물품들도 가지각색이다...선물살것 있으면 이곳에 와서 사면 좋을듯하다..
친구랑 나 역시 선물을 사기 위해..그동안 못했던 쇼핑을 하기 위해 짜뚜짝 시장으로 온것이다..
그래서 쇼핑을 얼마를 할지 몰라 있는 돈을 다 들고 왔다...
짜뚜짝시장...가이드북에도 나와있듯이 소매치기가 무성한곳이다..눈깜짝할새에 없어진다..
길을 가다 그 말이 생각나 친구에게 지갑조심하라고 하고..내 지갑을 만져봤다..
헉!!!!!!!!!!!!!!!!!!!!!!!!!!!!!!!!!!!!!!!!!
내 지갑이 없다...
BTS에서 내려와서 자뚜짝 시장 오면서 중간에 소매치기 당한것이다..
미화 200불과 2300바트..신용카드와 신분증...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바로 정신차리고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바로 카드 분실신고부터 했다..
이런이런..정말 무서운 곳이다..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여행자수표로 끊어서 올걸...후회가 막급했다..
다행히도 친구가 가지고 온돈이 있어 그걸로 급한거 부터해결할 수 있었다...
짜뚜짝 시장 가면 정말 소매치기 조심하자...
많은 관광객들이 배낭으로 앞으로 메고 다니는 모습들도 보일것이다...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쩝...
어쨌든간에 짜뚜짝을 한번 돌아보자..
정말 별의 별거 다 있다...
참고로 여행자 보험을 들고 왔다면...
소매치기나 물품 분실을 했을경우 반드시 경찰서에 가서 신고부터하고 도난사실확인서를 띠어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그래야 보상을 받을수 있다...
난 상황이 당황스러워 그 생각을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말았다..ㅠ.ㅠ
어쨋든간에 잃어버린건 잃어버린거고 남은 여정을 그거때문에 망칠수는 없다...(근데 돈이 없는데...ㅠ.ㅠ)
MRT를 타고 스쿰윗역으로 왔다...
아는 분이 스쿰윗쪽에 계셔서 전해줄 물건도 있고 같이 저녁도 먹을 겸해서 스쿰윗으로 왔다...
대기하는 택시들...일반 승용차는 별로 없고 다 택시다...-0-
저녁을 타임스퀘어 맞은편에 있는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 MK수끼로 해결하고..
아는 분이 맥주한잔하자고 해서 간곳..
바로 아랍사람들이 피는 물담배를 파는 곳이다..
지도에서 빨간색 점이 있는 곳이다..
맛도 가지 각색이었다..
색다른 경험...달짝지근하다...
물담배는 니코틴이 거의 없다고 한다..
맥주 두어잔을 하고 물담배도 피고..
다시 스쿰윗역쪽으로 걸어오다보니 한인 상가가 보였다..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타국에서 한인상가를 보니 왠지 반갑더라는..ㅋㅋ
그리고 그동안의 피로가 잔뜩 몰려있는 발을 위해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지도에서 분홍색 부분에 있는 곳이다..
이름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스쿰윗쪽에서 꽤 유명한곳이라고 한다...
발맛사지 1시간에 300밧
모비딕 형님과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곳에서 같이 찍었다...
아우 턱바..ㅠㅠ.
나의 발을 맛사지 해주고 있다...
발 맛사지를 받고..이동한곳이..바로 카우보이거리..
스쿰윗역 바로 옆에 있다..지도에서 파란색 부분이다..
빨간불이 많이 보이니 대충 어떤곳인지 알것이다...
이런곳도 있다는 것만 보고...카우보이거리를 한번 쭉 훑어보고 다음날 일찍 공항에 가야했기에 숙소로 향했다..
아침 체크아웃하면서 보증금 1000밧을 받았다...
돈 홀라당 날리고 생긴 1000밧...너무나 귀중한 1000밧..ㅠ.ㅠ
체크아웃하는동안 어느새 벨보이 우리 집을 구르마에 다 싣고서 대기중인다..
어제 그 벨보이다..-_-
체크아웃하고 그 짧은거리를 짐을 운반해주는 벨보이..
나가면서 호텔택시에 대해서 계속 얘기한다...
공항까지 600밧이란다...-_-;;
미터 끊고 가면 300밧도 안나오는걸...
그래서 우리가 싫다고 했더니 문 밖으로 안나가고 계속 우리하고 흥정을 하려고 한다..
그럼 400밧은 어떠냐며 계속 우리한테 말붙인다...
그래서 나가서 또 택시잡고 가냐 안가냐 하기 귀찮아서 알았다고 하고..
400밧에 수완나폼 공항까지 갔다...
우리가 타고 가야할 항공은 타이항공..
타이항공은 4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다...
H,J가 타이항공 출국 수속하는 곳이다...
태국에서 짐붙일때 도난사고가 특히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런것도 있나부다...
비닐팩으로 가방을 전부 감싸는 거...120밧..
우리나라에서는 못본듯하다...태국에서만 존재하는건가??
그만큼 짐을 붙이고 도난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뜻인거 같다...
TG628편...역시 이것도 홍콩 경유해서 간다...
우리가 티켓팅을 한게 거의 3시간 전에 했는데..
그때 해도 창가측 자리가 없단다..;;;;
그럼 도대체 창가측 자리는 언제가야 앉을수 있다는건가..-_-;;
(내가 볼때는 오는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하느라고 창가측 자리가 없다고 한거 같은;;;)
이렇게 해서 이번 태국 여행은 끝이 났다...
여행기 쓰면서 괜히 이렇게 쓴게 아닐까, 시간은 너무 잡아먹고, 살포시 후회도 하긴 했지만..ㅋ
그래도 다 쓰고 나니 속 시원하다...
혹시나 나중에 태국 가시는 분들 있으면 내 여행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태국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