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덴버는 1943년생으로 미국의 대표적 컨트리 가수이다.
1965년 체드 미첼 트리오로 데뷔하였으나 명성을 얻게 된
소위 출세작이 바로 이 Take me home country road라 할 수 있다.
존덴버(John Denver)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팝의 은유시인"이라는
이미지와 둥그런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거대한 자연경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컨트리 가수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곡들을 만들고
직접 노래까지 한 싱어송 라이터이다.
존덴버는 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여러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은 다음과 같다;
1. Take me home country road
2. Sweet Surrender
3. Annie's song
4. Perhaps love
5. Rocky mountain high
6. Sunshine on my shoulders
이 들 히트곡중에서 나는 Take me home country road가 제일 좋다.
이 노래는 1971년 발표된 노래로서 존덴버가 직접 작곡하고 부른 곡이다.
이 노래는 가슴이 시리도록 그리워하는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있어서 좋고
편안하고 고즈넉한 우리네 시골의 평화로운 광경을 떠올리게 하는
그 노래의 아련함은 우리 한국적 정서에도 잘 닿아 있다.
하지만 존덴버의 실제 고향은 뉴멕시코이며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콜로라도 인근에서 오래 살았으며 인근의 거대한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컨트리풍의 노래들을 많이 작곡하였으니
Take me home country road
그리고 Rocky mountain high 등의 노래가 그것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성악가인 스페인 출신의 Placido Domingo와
클래식과 팝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Perhaps love의
세계적 히트라던가 그의 아내였던 Annie를 위해서 만든 곡 Annie's song은
한국적 정서와도 아주 잘 맞아서 많은 가수들이 번안하여 부른 곡 이기도 하다.
그러나 존덴버는 경비행기를 직접 운전하다가
비행기가 추락하여 5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고 했던가?
그의 좋은 노래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불려지고 있으며
나 역시 그가 이미 16년전에 세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와 그의 노래는 우리들 가까이에서 지금도 숨쉬고 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의 가사와 관련하여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여러가지 잘못된 해석들이 많아서 내가 다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