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사성제경佛說四聖諦經
후한안식국 삼장안세고역後漢安息國 三藏安世高譯
해동사문 지오 편역海東沙門 至晤 編譯
佛說四聖諦經3-17,
*번역,
원수와 서로 만나는 것도 현자들의 괴로움이니, 그 괴로움은 무슨 인연으로 원수와 서로 만나는 현자들의 괴로움이라고 하는가? 이것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모여 작용해야 하는 것이니라, 현자들이여! 사람들은 몸으로 하여금 다시 괴롭게 하나니, 괴롭게 하는 것으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뜻으로 하여금 다시 괴로움을 느끼게 하며, 그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몸과 뜻과 생각으로 하여금 다시 괴로움을 받게 하며, 그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몸과 뜻과 생각으로 하여금 무척 심함을 느끼게 하며, 그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몸으로 하여금 심한 피로함과 괴로움과 고뇌 스러움을 받게 하며, 그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뜻과 생각으로 인하여 또 다시 느낌으로 말미암아 또 몸과 뜻과 생각으로 하여금 심한 피로함과 괴로움과 고뇌 스러움을 받게 하며, 그로 인하여 또 다시 이 괴로움을 느끼게 되느니라, 원수와 서로 만나 모여지는 것도 현자들의 괴로움이니, 이러하기 때문에 말한 것도 역시 그것을 말미암은 것이니라, 그러므로 이것을 쫓아서 말한 것이니라, 不相哀會賢者苦 何因緣不相哀會賢者苦 不相哀共事會 人令身更苦 從更復更從受復受 令身意念更苦 從更復更從受復受 令身熱疲苦惱 從更復更從受復受 令意念熱疲苦 從更復更從受復受 令身意念熱疲苦惱 從更復更從受復受 不相哀相逢會 賢者苦 所說亦從是故 從是說,
*해설,
이장은 원수와 함께 모여 사는 것도 괴로움이라는 원증회고怨憎會苦장이다, 사리불존자께서 원증회고怨憎會苦에 대한 까닭을 낱낱이 설법을 하고 계신다, 사랑 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모든 것이 마음의 작용에서 일어난다, 그것을 느낌의 강약을 느낌 생각 마음 이렇게 단계별로 설하고 있다, 부처님은 사고四苦, 팔고八苦가 인생이라고 하셨다, 이 사고四苦, 팔고八苦를 벗어나려면 마음을 닦아야 한다고 하셨다, 괴로움 속에 사는 것은 중생의 삶이지만 괴로움을 떠난 사는 것은 불보살佛菩薩의 삶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수행의 목적은 그래서 이고득락離苦得樂에 있다, 괴로움을 떠나 열반 낙을 얻으려면 마음에 사랑하고 미워하는 애증愛憎이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