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정하동(본문에서 말씀하신 '청북동' 인근 지역인 정하동)에 위치한 ‘청주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안내판의 내용을 읽기 편하시도록 정리해 드립니다.
[안내판 내용 전문]
이 불상은 비로자나불상으로는 그 예가 드문 마애불좌상입니다.
* 비로자나불의 특징:
비로자나불은 화엄종 사찰에서 주존으로 모셔지는 불상으로, 손모양(지권인)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불상은 9세기경에 유행한 마애불 및 비로자나불상의 흐름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형태와 생김새:
* 불상은 머리 뒷부분에 원형 광배(빛을 형상화한 테두리)를 지니고 연꽃 대좌(받침대)에 앉아 있는 형태입니다.
*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옷주름 선이 돋보입니다.
* 머리 모양은 마치 모자를 쓴 듯한 독특한 특징을 보입니다.
* 손 모양은 왼손의 둘째(집게) 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싼 특이한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습니다.
* 시대적 특징:
길게 네모진 형태의 얼굴, 잘록한 허리, 그리고 볼륨감 있는 무릎 등 앞 시대(통일신라)의 특징이 엿보이는 고려 초기의 작품입니다. 불상의 높이는 323cm입니다.
글씨가 작거나 보시기 불편하셨을 텐데, 위 내용이 문화유산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