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 맛있는 밤 따러가기~ (09.13~15)
부제 : 15분만에 주운밤 양이~ㄷㄷㄷ 공주아름다운농장 캠핑장!
이번 캠핑은 어찌 하다보니 제가 호스트를 섰던 캠핑이였습니다.
처음 10팀정도를 계획하고 진행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명절 연휴 전이라
벌초를 하셔야 하는분들도 계셨기에 약간 적은 8팀의 구성으로 방문을 하기로 합니다.
그럼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한 아름다운농장 캠핑장에서 있었던일을 한번 보시죠. ㅎㅎ
해외 여행을 다녀온지 3일뿐이 안되어 여행의 여독이 완전 풀린것은 아니였지만
금요일 열심히 준비를 해 출발을 해봅니다.
이때 까지는 아주 여유있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네요.
하지만 평택 안성간 고속도로에서 뒷 바퀴의 타이어 파스가 납니다. ㅠ.ㅠ
약 130Km의 1차선에서 주행중이였고 아이들과 와잎님이 타고 있었기에 파스가 나는순간
눈앞에 온갖 영상이 다 떠오르더군요. 다행히 큰 사고없이 갇길로 차를 세울수 있었습니다.
저희 캠퍼는 뒷쪽의 별도의 적재공간을 넣기위해 보조타이어를 전부 빼놓은 상황이였고
늦은시간 타이어가게가 문이열린곳이 없더군요.
제가 호스트만 아니였다면 그냥 아무곳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가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견인을 해서 움직이도록 합니다.
견인후 잠시 망향휴게소에서 어부바한 모습도 담아봅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약 92Km견인을 해서 도착한 캠핑장...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더군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으로 열심히 불금을 즐겨봅니다.
이곳 공주 아름다운농장 캠핑장의 사모님 이십니다.
오랜만에 만난 와잎님들도 즐겁게 불금을 만끽하고 있네요.
저는 약간 쌀쌀한 날씨에 순두부도 해보고요.
물풀님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담고 있네요. 이렇게 불금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입니다. 일어나자 마자 식사부터 하고요
식사를 했으니 또 한번 달릴준비를 합니다.
어제는 못봤던 아빈사랑님 텐트도 보이더군요.
이분들 어제 도착을 했었지만 올라오는 길이 헷갈려 대로변 정자부근에서 차박을 하셨다는....
아침에 보니 저에게도 연락이 와있었는데 어제는 저도 불금을 즐기느라 핸폰 볼시간이 없었네요. ㅋㅋ
이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ㅎㅎ
식사를 마친 큰 아이들은 어느새 휴게실로 가서 만화 삼매경에 빠져있더군요.
이곳 캠핑장의 바닥도 담아보고요... 아름다운농장의 바닥은 대부분 콩자갈 인데
진입로 부분쪽에 순환골재가 보이더군요.
이부분을 사장님게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순환 골재를 걷어내고 다시 까신다고 하시더군요.
캠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
오리고기와~
리치님이 준비해주신 튀김~
그리고 닭봉~! 열심히 오전을 달려줍니다.
리치님와잎님과 하늘곰돌이님와잎님, 물풀님와잎님은 잡채를 하실준비를 해주시고요.
저는 어제 타이어 파스가난 부분을 떼어낼 준비를 합니다.
마침내 떼어낸 타이어~! 하늘곰돌이님과 조선캐슬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약 18Km 떨어진 공주의 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를 교체해주었습니다.
타이어 가격은 8만원 주었네요. ㅎㅎ
타이어도 신상으로 받았으니 이제 또 달릴준비를 해야죠.
다시 제가 좋아라 하는 막걸리를 구매하러 사곡양조장으로~!
저는 이곳의 쌀막걸리를 무지 좋아라 하는데...
사곡 양조장은 밤막걸리가 유명합니다.
저는 가끔 이곳 막걸리가 먹고싶을때에는 사곡양조장에 전화를 걸어 택배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실내는 보안상 촬영이 불가능 하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다시 돌아온 캠핑장~ 하늘곰돌이님의 주도하에 타이어 교체도 마무리 짓고요.
이제 사온 막걸리에 또다시 달려봐야죠~ ㅎㅎ 진정한 밤 막걸리~! ㅋㅋ
부추전에~
잡채에~ 열심히 달려주었네요.
조선캐슬님은 손수 준비해주신 비니를 이웃들에게 나눠주시고요.
좋아라 하는 와잎님~!
물풀님의 둘째 윤지~!
아빈사랑형수님~! 셀카를 찍기위해 준비중~!
눈을보니 엄청 맘에 드셨나 봅니다. ㅎㅎ
더 늦기전에 이제 이곳에 온 목적대로 밤을 줍으로 가봐야죠~
캠핑장 양 옆이나 오르는길등에는 지천에 밤이 널려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엄청나게 많은 밤송이들이~~
일행분들 모두 밤을 줏으러 출발을 해봅니다.
약 15분간 주운양~!
아빈 사랑님 엄청 좋아라 합니다.
누구나가 다 아름다운농장에 오셔서 15분정도만 투자하신다면 이정도의 양을 주으실수가 있습니다.
산 전체가 밤 농장인곳이 바로 아름다운농장 캠핑장 입니다. ㅎㅎ
이맘쯤 아라님과 알바님도 도착을 하십니다.
아라님은 텐트를 설치후에 뭔가를 열심히 촬영하시더군요.
모자가 벗겨질정도로 열심히 촬영중 이십니다.
제가 몰래 도촬하는것을 이제야 알아차린모양~ ㅋㅋ
물풀님도 늦은 보금자리를 피시고요....
이분들 어제 많은 비가오니 사장님의 배려로 휴게실에서 1박을 하셨다는... ㅎㅎ
아라님과 알바님이 준비해오신 가을 전어~!
역쉬 우리의 쉐프이신 하늘곰돌이님이 직접 손질을 해주십니다.
전어 구이~!
알바님은 손수 가져오신 멍게를 손질 해주시고요.
맛났겠죠?? ㅎㅎ 하지만 저는 맛도 못봤다는...
이맘쯤 늦은 점심을 위해 국수를 비벼내어 주셨던 리치님와잎님~!
국수 한그릇 정말 맛났다는...
물풀님네는 아이들을 위해 맑은 닭복음탕을~
냉 모밀까지~!
국수와 냉모밀 한그릇 먹은 저는 늦은 오침을 즐겨도 보네요.
잠시 자고 일어나보니 아빈형수님의 육회를 해주었더군요. 아주 맛났습니다. ㅎㅎ
이제는 어둑어둑 해진 캠핑장~ 이곳의 휴게실 영화상영을 위해 사장님이 호출을 하시네요.
자제분이 안계시니 제가 조금 도움을 드립니다. ㅎㅎ 아이들을 위해 영화상영을 해주고요.
모두 재미지게 봐주더군요.
캠핑장 사모님을 다시모셔와 같이 곡주한잔 합니다. ㅎㅎ
꽃게~ 완성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국물까지 라면을풀어 다 먹었다는...ㅋㅋ
와잎님들은 아빈사랑님네서 작은 모임을 갖고요.
알바님~!
조선캐슬님~!
아라님~!
리치님~!
물풀님~!
이날 가장 고생많으셨던 하늘곰돌이님~! 일찍 자러 들어가신 아빈사랑님이 빠졌네요. ㅋㅋ
리치님 와잎님~!
조설캐슬님 와잎님이신 해그리메님~!
하늘곰돌이님 와잎님~!
물풀님 와잎님~! 아빈사랑형수님과, 제와잎님이 저녁 인물사진에는 빠졌네요. ㅋㅋ
매운쭈꾸미~!
그외 사진에 담지못한 맛났던 안주와 모인분들 모두 불토를 또한번 달려주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나신 하늘곰돌이님과 서로 대포한방 겨눠보고요~!
아침안개가 자욱 합니다. 물풀님은 아침일찍 일정이 있는지라 철수를 하셨네요. ㅎㅎ
아이들 아침식사를 위해 햄도 구어보고요.
소금갈비?? ㅋㅋ
리치님표 오뎅~
하늘곰돌이님이 준비해주신 광어~!
아침식사를 포식해 줍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한번 이어진 술자리~
이제는 아쉽지만 철수를 준비해야하는 시간~
모두들 철수에 여념이 없습니다.
모두 철수 준비를 완료한후 뒷정리도 깔끔히 합니다. 저희가 있었던 자리~ 깔끔 하죠..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한장 남긴후 이날의 캠핑도 마무리 지었네요.
이번 캠핑은 정말 먹캠?? 의 진수를 보여줬던 캠핑이였던듯 합니다.
다들 음식들도 넉넉히 싸와주시고 솜씨들도 좋으셔서 먹거리로도 너무 행복한 캠핑이 되었었네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혹시 밤줍기 캠핑을 계획하시는 분이시라면
공주에 아름다운농장 캠핑장을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감히 추천하며 말씀드리는데~ 이곳의 밤이 왜 유명한지 아시게 될것입니다.
단 밤은 1Kg에 4,000원 행사비용이 있습니다.
아마 10월 초중순 정도면 밤중에 최고라 할수있는 옥광이 떨어지는 시기일텐데... 강추~! 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캠핑의 후기도 마칩니다. ㅎㅎ
밀린 포스팅 때문에 늦은 후기를 쓰다보니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는 장면도 있더군요. ㅋㅋ
이글을 읽는 이웃분들및 모든분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공주 아름다운 농장 리뷰 보러가기
첫댓글 이제 단체사진에서도 쾌청님이 누군지 다 알겠다능....ㅋㅋ
큰일이네요 이번주 제가 멋쟁이님을 알아뵐수 있을려나.. ㅠㅠ
혹시 제가 실수하더라도 너그러이 용서를...
이번주 저희포차에 꼭 놀러오셔요. 곡주한잔 하시죠. ^^
언젠간 볼일이 있겠지요...ㅎ
이번주 서곡에 오시지 않으세요??
11월에 오투캠퍼 번캠한번 할테니 그때뵈어요. ㅎㅎ
역시 공주 정안밤 유명하죠..이번주 오랜만에 천안에서 쾌청님 뵐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취소했네요..다음기회를 노리겠습니다. ㅎㅎㅎ
헉~~~!여기 곰돌이님 때문에 신청을 했었는데.... ㅠㅠ
이번에 못뵈면 11월에 번캠한번 할테니 그때뵈어요.. ㅎㅎ
다들 서곡 정캠 가시나봐요?
저는 늦어서 신청못했다가 다른팀하고 약속이 잡혀서...ㅠ
네..10월이 캠다니기 딱 좋은데 주말마다 일이 많이 생겼어요.ㅠㅠ 가까운 따봉에서라도 11월에는 꼭 보시죠.^^
멋쟁이님도 뵐수있으면 좋은데..언젠가 기회를 주시겠죠. ㅎㅎㅎ
현재 오투캠퍼에 as차 왔는데요.
비탈님께도 11월 둘째주나 넷째주 사이에
여주 쪽 방면에서 번캠하겠다고 말씀은 드려놓았네요. ㅎㅎ
이날 지난번처럼 간단한 게임과 재미지게 또한번 놀아보죠. ^^
저도 as받을게 있는데 꾹~ 참고있습니다.
여주에서 번캠할때 오투캠퍼에서 출장서비스 해주시면 회원분들도 좋아할텐데..비탈님이 너무 힘드시겠죠. ㅎㅎㅎ
여기와보니 밀리신 일이... ㄷㄷㄷ 합니다. ㅎㅎ
즐기자고 모인자리에 출장 asㅋㅋㅋ
좀 안어울리기는 하겠는데여. ^^
그렇죠. 정신없이 일하시는거 보면 as 말씀드리기도 참 미안해요. 그래도 항상 잘 처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11월을 고대하겠습니다. 쾌청님이 끓여주신 캡사이신콩나물국 가끔 생각납니다. 너무 맛나요. ㅎㅎㅎㅎ
그동안 바빠 올만에 들어와 쾌청님의 후기 넘 흥미있게 잘봤습니다 저 같았으면...ㅎㄷㄷ..;; 끝까지 후기보면서 첨엔 놀라다가 군침돌다가 단체 사진을 보며 훈훈한 마음이 들고...~~^0^ 후기를 다 보고나니 같이 캠핑한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