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실수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살다보면 남들이 보여주는 것들이 좋고 부럽고 그런것 들이 보인다 한다..
그런데 그들의 강점이나 장점을 볼께 아니고 내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알는것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가령 내가 남에게 잘 보일려고 99개를 숨기고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면..
내눈에 비춰진 상대도 그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취미 카페에 가보면
올겐으로 연주 배운다고 시작하더니 연주는 안되고 연주로 자랑할게 할게 없으니 악기를 쌓아놓고 악기자랑? 하려고 한다.
악기장사를 하려고 장사가 된게 아니고 자랑하려니 좀더 폼나는 좋은 악기 사려니 팔고 다시 사겠다는 심리겠다..
올겐 사서 국산리듬 따지고 톤 보이스 따지고.. 허성 세월만 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 인생 아니니 괜찮다.
남이 보여주고 있는것과 비교 한다는 것은 꼭 버려야할 짓이다..
남이 어떻게 보여 주더냐?
못난것 90%를 가리고 지 잘난것 1~2개만 보여주는것 뿐이다..
물론 나는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알려주고 보여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난 생활 철학이 좀 다르다..
내가 가진것 일부를 줘도 나에게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나서 부터이다..
믿거나 말거나 나도 60 넘어서 삶은 처음이고 초행길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동안 경험으로 인생 절반을 접고보니 뭔가 보이더라..
이쯤해서 가지고 있던걸 퍼주고 또 퍼줘도 복습 효과도 있고 정리 할만한 가치가 있더라..
살면서 모든걸 다 갖추고 즐기려다 망한 사람들 많이 봐 왔는데 나는 즐기면서 일을 해온 스타일이고..
앞으로도 내 환경은 그렇게 이어 갈것이다.
비교 한다는것은 스스로의 생각의 늪에 혼자 빠진것이지 실제 비교할 대상은 없다..
잘하면 좋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좋고.. 내가 게으름을 피우기전에 뇌를 깨우고 나랑 싸울 일이다..
그래서 취미는 지금 즐길수 있은 취미를 해야 한다..
가끔 이야길 하지만 취미카페에 장비가 필요한경우 회원들을 상대로 소품을 팔려는 사람들이 있다..
타 카페에도 가입되어 글없이 활동하며 보고 있지만 여전히 비교하는 그런사람들 틈에서 그들을 상대로 돈 벌이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악기를 파는것이 취미라면 그랗게 해도 된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구경하다가 어영구영 구입하는 사람들 많이 보게된다..
그런게 취미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인생 알면 얼마나 안다고?? 챗 지피티가 생긴 인터넷 공간에서 무엇을 할것인가?
내 답은 간단하다..
희노애락을 느끼며 사람 냄새 풍기며 살고싶다..
=== 채실짱 일기 ===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
첫댓글 가입하고 카페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공감되는 글에 잠시 멈추어봅니다.
저도 음악을 시작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삼십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제야 방향이 잡히고 제 스스로 즐기면서 하고싶은 취미생활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 프로생활을 해왔고.. 코로나19로 세상이 조용해 질때 행사활동하던 사람이 가만 있으면 안된다고
그동안 가진것으로 취미 생활 한번 해보세요. 하는
아들의 권유로 전자올겐이 좋은사람들에 가입해서 악기정보를 주며 취미생활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쪼잔한 장사꾼들 이권 싸움.. 회원들에게 악기정보를 못 주게 하더군요..
그래서 멈췄습니다.
그곳에서 머리속까지 이미 저려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상태로 그냥 가끔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알고 있는것들.. 기억하고 싶은것들을 모아두기 위해 카페를 개설 했습니다..
건강할때까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말 하면서 희노애락을 느끼며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