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8 대간길 43일차(댓재~원방재~부수배리 임도차단기 22.75km 12.0시간)..금강산악회.. 강경(21:48)~서대전(22:29)~대전IC(23:00)~댓재휴게소(04:00).. 댓재(04:00)~햇댓등(04:26)~목통령통골재(05:55)~두타산(07:15)~박달재(08:27)~청옥산(09:21)~연칠성령(09:53)~고적대(10:49)~갈미봉(12:24)~이기령(14:05)~상월산헬기장(14:35)~원방재(15:30)~임도차단기(16:05).. 부수배리 정류장(17:00)~한국병원(21:00)~서대전(23:31)~강경(00:15).. 18개월 안에 대간길 종주를 끝내려 했는데, 겨울철 나홀로 산행의 부담감과 산방으로 24개월이 넘어 가겠다.. 42일차 대간길은 2022.11.02일에 공룡능선 발도장을 찍으려 했는데 한계령에 오후 2시에 도착하여 입산 허가시간 4시간 경과로 도전 시작도 하지 못하고.. 거북이 산린이라 안내산악회 따라가기가 거북스럽지만, 들머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빨리 접속할 수 있고 택시비가 절약되는 좋은 점도 있다.. 올해 첫 대간길은 시간이 지연되면 원방재에서 중간 탈출하려고 산악회와 함께하다.. 백봉령에 16:00까지 12시간을 주는데 오늘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상태에서 버스에서도 잠 한숨없다가 2주만에 산행하니 초반에 빌빌대는 증상이 나오고 아침마져 먹지 많아 체력이 많이 떨어지다.. 이기령 가기전에 산악회서 나눠 준 밥을 먹고나니 기운이 조금 나아지다.. 원방재에서 부수배리 마을로 탈출하다.. 원방재 이정목에는 0.55km로 표시되어 있는데 차단기로 막아 놓은 곳까지 30분 넘게 걸렸으니 3~4km는 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