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직장생활하던 20여년동안 꾸준히 노래방 가수로써 인기를 지키게 해준 최성수 노래
항상 발라드 열곡정도는 멋있게 소화할수 있었고 앗싸~가오리 댄스곡 또한
열곡정도를 비장의 무기로 갖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때도 잘 조화를
이루면서 인기 관리를 했던 히블내미 오늘은 왠지 앵콜을 젤 많이 받았던 해후로 문을 열어봅니다
남편님~~~와? 제겐 꿈이 하나 있어요 먼데??
나이가 좀더들어 은퇴를 하게되면 비틀즈의 나라 영국 체스터 거리에서
이소라 처럼 머리를 짧게깍고 노란물 들이가 풍덩한옷 입고
의자하나 놓고 버스킹을 한번해 보고 싶어요 그러면서 한쪽손이 머리로 가더니 바람이분다~~~~
하는데 우스버서 뒤로 나자빠질뻔 했네요 차라리 목탁을 쳐라 목탁을...
내가 웃는모습을 보고 아내는 성공을 했다는듯이 우습제 정말 웃기제 나도 이제 당신닮아
웃길줄 알제 !!그래그래 당신은 은근히 웃기는게 아니고 아예 대놓고 웃긴다 했더니 이젠 한곡더
우리 결혼해요 하는 노래도 준비중에 있답니다 오늘도 할매가 나를 웃게 만드네여
한동네에 살고있는 아홉살난 손자 할머니 생일파티때 하계 수련회 때문에 참석을 못했다면서
할매를 만나 생일 선물도 전해 드리고 노래도 불러야 된다면서 만나자고 해서 중국부페에서
모였습니다 평소에 몇달러씩 생기는데로 모았다면서 할머니 선물로 스카프를 싸서 전해주는데
쪼깐한것이 언제 이렇게 커서 할매 생일을 챙기는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 대견했습니다
틈만나면 풀을뽑고 틈만나면 물을 주면서 우리동네 당료환자가 많은데 무럭무럭 잘자라서
그들에게도 나누어 줄수있도록 많이 열려라 열려라~했더니 드디어 첫수확을 했습니다
아침운동을 나서다가 잠시멈추고 이른아침에 여주따는 할배할매의 모습
익은것은 날로먹고 덜익은것은 짱아치를 한말통 담구었습니다
작년에도 많이 나누어 먹었는데 올해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줄 생각입니다
영화배우 김혜수의 사촌동생 처 조카사위 주중에는 직장땜에 찿아오지 못하고 쉬는 주말을 이용해
5개월된 딸내미 데리고 셋이서 아틀란타에서 한보따리 챙겨들고 찿아왔네요
갓난아이가 있으면 그런가 이삿짐같은 보따리에 우리를 해먹이겠다고 아이스박스에 온갖음식들
어른이 되었어도 할배할매가 되었어도 우리 마음은 아직 청춘이라 어른대접 받는게 왜 그렇게
어색한지 우리둘만 있으면 그냥 연애시절 기분인데 사위가오고 딸이오고 며느리가 오면
괜히 어른처럼 큰기침을 해야되고 아~적응안되 미치겠다 여보~~그치 나도 고뢰...
지난주 아내가 딸내미와 함께 물놀이를 가기위해 출발할때 내가 인증샷을 찍었을때 그때는 분명히
세금포함 20달러짜리 뿔테 선그라스였는데 집에 돌아왔을때 쓰고있는 선글라스는 아이엠 메이커
라고 테두리에 선명하게 세겨져있는 고급안경 금테 선그라스 였습니다
생일파티에도 머리에 쓰고있던 금테안경 그 연유를 들어 보았습니다
산신령이 나뭇꾼의 도끼가 호수에 빠져 금도끼니 은도끼니 하는 옛날 이솝이야기와 흡사한
재미나는 사연 아내가 물놀이 파크를 딸내미와 둘이서만 갔는데 아내가 선그라스를 끼고 경사각이
심한 미끄럼틀을 탔는데 물에 풍덩 하면서 그만 안경을 물속에 빠트려 버렸답니다
안전요원 신령님을 불러 내 선그라스가 물에 빠졌으니 건져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시간이라 안되기에 한시간 후에 오라고 해서 다시 찿아가 부탁했더니 신령님께서
물속을 뒤져 여러개의 안경을 물속에서 건져 올려 주었답니다
아내는 정직하게시리 자신의 뿔테 선그라스를 단번에 알아채고 이것이 내꺼야 하고 돌아서다가
생각하니 아줌마 특유의 잔머리가 순식간에 번개튀고 잠깐 신령님 ~뿔테안경을 도로 돌려주면서
나 이거할레 금테로~~맘좋은 신령님 이쁜사람 알아보고 옛스맴 !!했다네요 글쎄..
비싸게 보이는 안경을 집어들고 돌아서면서 정유라가 왔다갔나 윤서니가 왔다갔나 이 비싼것을 쯧쯧
딸내미가 엄마의 금테안경이 탐이나서 우쨌기나 뺐아보려고 몇번을 써보고 했지만
안경이 그냥 미끄러져 내려오는 상황 할수없이 엄마에게 돌려 주면서 하나님은 엄마의
생일 선물까지도 이런 방법으로 챙겨주시는 구나 역시 여자는
콧대가 높아야 안경도 잘맞는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제가 샤워를 하는도중에 얼굴을 넘 열심히 씻다가 새끼손가락이 콧구멍으로 들어가
을매나 아프던지 그 모습을 보고있던 아내가 하는 소리 바봉아냐 했겄다
속으로 오냐 니는 안들어가나 보자 뒤끝있게 기다렸더니 드디어 지난주에 샤워하던 아내가
아야~하는데 머꼬 했더니 새끼손가락이 콧구멍을 찔렀다네요
한참을 놀려먹었더니 미안해서 아내 닮은 이쁜 소품하나를 지난주에 구입해서 선물했어요
블친님들도 설마 하시다가 당하는수가 있으니 평소에 콧평수 줄이면서 살아가는것도
하나의 예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쉬는 하루 잔차를 타러갈려고 마음을 먹고있었는데 아침부터 내리는 소나기로 인하여
계획을 접고 여러가지 미루어 두었던 잔잔한 볼일을 보러 아내와 둘이서
열군데는 다닌것 같습니다
그중에 젤 큰것은 집수리를 위해 보험회사에 추가로 청구한 금액을 받았다는거
주머니가 두둑한 기분 드디어 공사를 시작할수가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아내와 둘이서 베란다에서 조촐한 쫑파티를 열었습니다
햄을넣은 김치찌게 조기쪼림 살짝데쳐 양념한여주
조개살 무침 그중에 제일은 사발면
아내와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한잔 나누는데 밖에서는 갑자기 소나기가
억수로 퍼부어 데기 시작을 하였고 빗소리에 놀란 사슴들은 사과밭으로
피신해서 말복다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 소나기까지 내리고 있으니 운치도 있어 우째그냥 조용히 보내는 밤이 억울할것 같아
2차는 고성방가로 불타는 밤을 보내보자는 의견일치로 우리집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우리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바텐더 아내가 홈빠에서 만들어내는 아내의 칵테일 솜씨는
정말정말 죽여 줍니다
많은 손님들이 웨이츄레스들이 만들어주는 술보다 저희 아내가 만들어주길 원합니다
칵테일도 손맛에서 나오는지 술을 흔들때 섹쉬한 몸놀림에서 맛이 배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있을때는 우째 한곡땡기고 싶어도 많이 참고 망설였는데
무서운 사람들이 살림을 나고보니 세상은 우리것 한때 노래방가수로써 활약했던 아내와 나의
실력은 어김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생목을따도 머라카는 사람없고 온갖악기가 이상한 소리를 내도 절데 우리집 밖으로 소리가
세어나가지 않는 우리집의 멋진구조 실로 오랫만에 아내와 둘이서 아무의 눈치도 안보고
즐거운 쉬는 하루 많은 볼일로 주머니까지 두둑해진 하루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아내와 둘이서 넘 신나게 흔들면서 놀아서인지
아침운동을 나와서 우리동네 산기슭을 바라보니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하는말 촴놔!! 우리둘의 뜨거움은 식을줄을 몰라....
한때 골프를 참 열심히 치러 다녔는데
날씨가 시원해 지면 아내와 둘이서 골프를 다시 시작해야 되겠다 생각하며
새로운 한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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