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카이저출발(7:30)→여수돌산 죽포마을 들머리도착(10:20)→봉황산460m(11:40)→
B조들머리 율림치휴게소(13:30) →금오산 정상360m(14:00)→향일암(15:00)→임포주차장(16:10)
→원조두꺼비게장식당(17:20)→카이저도착(20:30)
산행안내도:
산행들머리인 죽포마을앞 느티나무 보호수에서 기념사진촬영 대기중 약간의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후 B조는
차를타고 율림치(휴게소)에서 내려 들머리쪽으로 산행 합니다.(B조 산행 예상시간 2시간30분 정도)
보호수(느티나무) 표지판을 보니 이런글이 있네요(수령500년 수고16m 나무둘레240cm)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회원(부부) 봉황이 살고 있다는 상산으로 봉황새 처럼 머릿표지옆에서 한컷
멀리서(해운대) 항상 참석 하시여 감사 드립니다.
여기가 B조 들머리가 된 율림치(휴게소)로서 B조가 앞서 나간 길을 A조가 따라 갈 것 입니다. 아마도 이시간쭘이면 B조는 향일암 근처에 도착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율림치 휴게소에서 금오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행시간은 3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금오봉에서 향일암 가기전 거북이목뒤 부근이라 하는 거북등의 모습 향일암은 큰 자라가 바다로 헤엄쳐 들어가는 형세의 산인 금오산의 거북이등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바위들이 사진처럼 전부다 거북이등과 같이 갈라진 모습을 하고 있고, 이모습은 자연적으로 형성된것이라 하니 신기 하기만 합니다.
거북등 바위에서 내려다 본 임포마을 左上으로 버스 여러대가 주차된 곳이 임포마을 주차장으로 우리가 타고온 애마도 저기에 있겠지요 B조(14명)는 버스안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 향일암에서 임포주차장까지 오면서 궁금하되요...)
자 여기가 금오봉에서 내려오다보니 8개의 석문 중 첫번째 석문이 됩니다.
8개의 석문중 여러곳을 다녀지만 내기억으로는 3개의 석문밖에 못 본듯 싶습니다. 참으로 아쉽네요.
원효대사께서 수많은 불경책을 가져갈 수가 없어 널리 날려버린 불경책이 바위가 되였다는 경전바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관음전으로 가는 석문을거쳐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관음전 가는길은 좁은 바위통로로 길이 연결되 있으며 동백나무 숲으로 들러쌓여 있는 멋있는 곳이라 생각 됩니다.
돌거북(해와 바다를 향한 모습) 과 관음전 아래에는 넓직한 바위가 있는데 원효스님 좌선대라고 적혀 있습니다.
관음전은 원효대사께서 수도도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한 곳이라 한다.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전각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중생과 같은 몸으로 중생을 감싸고 제도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을 부르고 의지하여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공경하면 고난과 불행을 면하고 해탈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 참으로 기이 합니다. 아래사진 밑부분을 잘 보시길 바랍니다.^^
좌측나무가' 후박나무' 우측나무가' 동백나무' 합이일체 아닐까요.
사랑나무의 결실- 좌측 후박나무와 우측 동백나무의 모습 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4월초파일 연등행사에 참여 기원등을 달았습니다. 지금의 힘든사항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빌었습니다.
거북이 목뒤에 위치한 향일암은 신라 선덕여왕 9년(659) 원효대사가 창건할 때 원통암 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대웅전이 아니고 원통보전이다. 고려광종 9년(958) 윤필대사가 산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갈라진 모습을 보고 금오암으로 바꿨고 그로인해 산 이름도 금오산이라 불리게 됐다. 그러다 조선 숙종때 관음전 아래 원통보전을 지은 인묵대사가 금오암에서 남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풍광이 너무도 아름다워 해을 향하는 암자란 의미의 향일암으로 다시 개명 하였다 합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낙산사의 화재소실처럼 향일암 원통보전은 2009년 12월 20일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2012년 5월초 새로 지어졌다는 아픈 사연이 있네요....
향일암 매표소을 나오면(성인 2천원) 돌산 갓김치 판매점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회원중 동동주을 무료로시음하고 갓김치 한박스 들고 오데요^^
mbc 메스컴을 타고 줄을 서서 기달려야 한다는 유명세가 있는 우리회원 저녁 먹을 식당
양념게장+간장게장+삶은게장국+돌산갓김치로 무한리필 가능한 식당임 8천원/인당 보통 한테이블(4인)에서 리필 최소 3건 이상 아줌마 불러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장 좋아하시는 분들 원 풀었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서울내기 새댁은 게하고는 원수가 졌나!!! 근처에 얼씬도 못하던데 열심히 갓김치 추가 리필 하는것을 보고 좀 아쉬었습니다.(식성이 개인따라 다르니 말 입니다,.)
향일암은 일출 명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암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우리가족 희망과 우리회원들을 생각하며
신비롭움을 간직한째 금오산 산행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이번 산행 몸에 젖지않을 만큼 봄비가 내렸지만, 미끄러운 산행길에 무탈하게 안산. 즐산 하여주신 회원분께 감사 드립니다.
5월 황매산 철쭉 산행시 또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빕니다.
첫댓글 음ㅡㅡ
댓글1등 인가요,
사진 찍는 솜씨며 글솜씨며 훌륭하신 분,
어제 뵈었던 분 중에 분명 계셨을텐데
뉘실까?
즐건 산행이었슴돠ㅡㅡ
고문님 감사합니다 ...같이 산행은 못했지만 사진과 리얼한 글솜씨가 넘 좋습니다
카스님 빠른시일내 합류하기를 고대 합니다^^
회원님 중 한분(대명을 정확히 몰라 죄송합니다.) 손지압 기구를 회원들 건강을 위하여 기부 재차 감사드리며
수경총무님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 못한 미안한 마음에 회원들을 위하여
음료 준비하여 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