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4일 6시 35분 티오프입니다.
사무실에서 5시에 출발해서 구리포천고속도로 덕에 1시간만에 골프장에 도착합니다.
너무 편한 도로입니다.
클럽하우스~
포천힐스cc는 가든, 캐슬, 팰리스코스 총27홀 코스로 되어있으며
60타석 규모의 연습장을 갖춘 대중제 골프장도 있습니다.
포천힐스의 명칭은 지역 포천과 행운을 뜻하는 Fortune이 결합하여
코스이름대로 정원을 거쳐 성문을 들어서 궁전에 도달한다는 스토리텔링입니다. 이름을 참 잘지은듯 합니다..^^
오늘은 팰리스코스와 캐슬코스를 라운딩합니다.
먼저 팰리스코스부터 고고~~
팰리스 코스는 파5 3개, 파4 3개, 파3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lace Course1 Hole Par 5 Hdcp 03
첫 홀부터 투 온이 어려운 파5(파이브) 홀로서 왼쪽 도그랙홀 입니다. 샷 IP지점 좌측에 벙커가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우측 두 번째 라이트 방향으로 보고 치면 좋습니다. 세컨샷시 IP지역이 좁아져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홀입니다.
그린 중앙보다는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Palace Course2 Hole Par 3 Hdcp 09
내리막이 심한 파3(쓰리)홀입니다.
중앙보다 약간 왼쪽 방향으로 티샷을 해야 우측 벙커를 피할 수
있습니다.
Palace Course3 Hole Par 4 Hdcp 04
티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좌측에 큰 해저드가 위치하고 있어 웅장함과 시원함을 더해주는 파4(포)홀입니다.
우측 벙커 좌측 방향이 좋은 위치이지만, 타임그라운드 방향이 우측을 향하고 있어 자칫 벽면을 맞으면 거리에 손해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린 앞 페어웨이에 실개천이 가로질러 있고, 3단 그린이므로 실개천을 확고히 넘기는 장타자가 아니라면, 앞까지만 보내고 어프로치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Palace Course4 Hole Par 5 Hdcp 02
좌측에 해저드 우측에 낭떠러지가 있어 위협적이긴 하지만, 장타자라면 마음껏 실력을 뽐내, 보는 이의 가슴까지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최장거리의 오르막 파5(파이브)홀 입니다.
IP지점에 4개의 벙커가 있지만 과감히 넘겨 보는 욕심을 부려볼 만 합니다.
그린 입구에서 올라가는 오르막 2단 그린이므로 핀 공략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Palace Course5 Hole Par 3 Hdcp 08
좌측에 해저드 우측에 OB(오비) 지역이 있지만, 편안하게 온그린에 도전 할 수 있는 짧은 파3(쓰리)홀 입니다.
포천힐스CC 설계당시 바위를 없애려 하였으나 발파작업에도 끄떡없이 바위들이 살아남아 그대로 5개의 형제 바위를 남겼다고 합니다.
Palace Course6 Hole Par 4 Hdcp 06
티샷시 해저드 안의 바위섬이 위협적이긴 하지만, 그 뒤로 아주 넓은 페어웨이가 마음 속까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정면에 벙커를 보고 티샷을 하면 됩니다.
그린 뒤로 벙커가 숨어 있는 비교적 짧은 홀이니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겠습니다.
Palace Course7 Hole Par 3 Hdcp 05
좌측에 해저드 우측에 낭떠러지가 있어 마치 아일랜드 그린을 연상케하는 위협적인 파3(쓰리)홀 입니다.
그린 공략 시 중앙에서 왼쪽이 좋으며, 그린 뒤쪽에 여유가 많으므로 1~2(한두)클럽 길게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Palace Course8 Hole Par 4 Hdcp 01
투온이 어려운 긴 파4(포)홀 입니다. 좌측에 해저드가 있지만, 티잉그라운드 방향이 우측을 향하고 있어 해저드보다는 OB(오비)에 신경을 써서 티샷을 해야겠습니다.
그린 앞 좌측에 긴 벙커가 자리하고 있어 자칫 짧을 경우 벙커를 조심해야 하며, 그린 뒤에 공간이 충분하니 여유 있게 클럽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Palace Course9 Hole Par 5 Hdcp 07
우측 도그랙홀입니다. 좌측 IP지점에 벙커가 있고 우측으로 OB(오비)가 있어 신중한 티샷을 요하는 홀입니다.
벙커 좌측 끝 방향 보면 좋고 세컨샷은 우측 벙커 좌측으로 공략하며, 그린도 좌측으로 공략하여 그린 우측의 벙커를 조심해야합니다.
Castle Course1 Hole Par 5 Hdcp 03
459m의 짧은 롱홀이지만 티앞에 연못과 크리크가 지나가고 왼쪽은 OB이며, 페어웨이 벙커가 많아 쉽지만은 않은 홀입니다.
티샷은 왼쪽 벙커와 카트도로의 중앙을 보면 유리합니다.
세컨샷은 그린의 좌측과 뒷쪽공간이 좁으므로, 무리하게 투온 시키는 것보다 그린에 최대한 가까이 보내서 써드샷에 안전하게 그린온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우측과 뒷쪽이 약간 높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Castle Course2 Hole Par 4 Hdcp 06
우측이 자연 숲으로 연결된 가장 높은 홀로써 페어웨이에서 시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티샷은 그린좌측의 피뢰침을 보고 하면 좋습니다.
왼쪽은 OB이고 우측은 슬라이스가 되더라도 사면의 경사가 심하게 굴러나올 가능성이 옾습니다.
그린은 좌우로 길고 세컨샷은 편하나 그린 앞에 작은벙커가 있고 그린뒤의 공간이 넓지 않으므로 정교한 샷이 필요합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적어 쉬운편입니다.
Castle Course3 Hole Par 3 Hdcp 04
낙엽송이 울창한 계곡을 넘겨 티샷 해야 하므로 심리적 부담감이 매우 큰 홀입니다.
그러나 티샷을 마치고 그린으로 이동하면 마치 원시림 속에서 산새와 삼림욕을 하는 듯한 편안함을 안겨주는, 자연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적 파3(쓰리) 홀입니다.
우측 사면은 공이 굴러 나오도록 경사지게 조성되어 있으므로 그린 우측 끝을 보고 티샷해야 페어웨이를 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Castle Course4 Hole Par 4 Hdcp 07
페어웨이까지는 계곡을 넘겨 쳐야 하고 우측에 OB(오비)가 있는 오르막 슬라이스 홀입니다.
IP지점은 넓은 편이나 페어웨이 왼쪽을 향해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비교적 작아서 정교한 세컨샷이 필요합니다.
Castle Course5 Hole Par 4 Hdcp 05
2단 페어웨이 이며 아래쪽 페어웨이에서만 그린이 보여 IP지점의 큰 소나무를 보고 티샷해야 세컨샷에 유리합니다.
페어웨이가 좁아지는 부분에 실개천이 지나가므로 짧은 클럽으로 안전하게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크고 언듈레이션이 적어 쉬운편입니다.
Castle Course6 Hole Par 4 Hdcp 01
우측이 OB이고 페어웨이 폭이 좁은 최장거리 파4(포)홀 입니다.
티샷은 그린 방향으로 치면 좋으며 세컨샷은 그린 우측의 벙커를 피해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린은 크고 쉬운편이나, 그린 뒤의 공간이 좁으므로 길게 치지 않아야 합니다.
Castle Course7 Hole Par 3 Hdcp 09
페어웨이에서 그린 우측까지 긴 벙커로 연결된 파3(쓰리) 홀입니다.
우측이 OB(오비)이므로 그린 뒤의 큰 낙엽송 방향으로 티샷하면
좋습니다.
그린은 좁고 길며 언듈레이션이 적어 쉬운 편입니다.
Castle Course8 Hole Par 4 Hdcp 08
우측 도그렉홀로 소나무 3(세그루)를 향해 티샷하면 좋습니다.
페어웨이는 넓으나 슬라이스 홀이므로 우측의 OB(오비)를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우측과 뒤쪽은 깊은 계곡이므로 정확한 세컨샷이
필요합니다.
그린은 폭이 좁고 작은 대신 평평합니다.
Castle Course9 Hole Par 5 Hdcp 02
우측이 자연 숲으로 연결된 가장 높은 홀로써 페어웨이에서 시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티샷은 그린좌측의 피뢰침을 보고 하면 좋습니다.
왼쪽은 OB이고 우측은 슬라이스가 되더라도 사면의 경사가 심하게 굴러나올 가능성이 옾습니다.
그린은 좌우로 길고 세컨샷은 편하나 그린 앞에 작은벙커가 있고 그린뒤의 공간이 넓지 않으므로 정교한 샷이 필요합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적어 쉬운편입니다.
고속도로 정보가 막히지 않아 바로 상암으로 왔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집인데 줄이 서 있어서 기다리다가 포장을 해가기로 합니다.
사무실로 와서 맛있게~~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처음으로 찾아간 포천힐스cc는 3부까지 진행하는 골프장이라
아무래도 페어웨이와 그린상태가 별로라는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열심히 관리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페어웨이 중간 중간 가끔 안좋은 곳은 꺼내 놓고 치기로 했으니 문제 없고, 그린빠르기는 전반에는 이슬이 있어서 느린듯했으나 후반돌때는 보통이상은 됩니다.
쭉쭉 뻗은 홀보다 공략하는 재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새벽라운딩이 최고입니다.
밀리지도 않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9홀 추가해서 27홀 정복하려 했지만 풀타임이라 티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경솔은 害의 독 입니다
이겨 낼 수 있는 시간들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