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주리는 1958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서울 간호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앨범 <야 곰례야, 이대로 떠나렵니다>로 데뷔합니다. 특히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1987년에 나온 노래인데 처음에는 묻혔다가 7년만인 1993년에 인기를 얻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임주리
임주리 : “이 노래는 김혜자씨와 김수미씨 덕분에 뜨게 되었다. 처음에 김수미가 이 노래에 반해서 김혜자에게 소개를 했고, 당시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 출연했던 김혜자가 드라마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린 덕분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원래 1993년에 임주리는 무명가수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의 언니 집에 가서 1년여를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갑자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미국에 있던 임주리에게 섭외 요청이 전달되었고, 결국 임주리도 한국으로 오게 되었죠.
임주리 : “한국에 온 뒤에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 이별을 당한 여자가 고독을 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서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
사실 노래의 첫 소절부터 ‘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로 시작하여, 과거의 사랑을 잊고 새로 시작한다는 결의를 담은 노래이죠. 그런데 가수는 노래를 따라간다는 속설이 있듯이, 이런 노래를 불러서인지 임주리 역시 ‘영원한 사랑’을 하지는 못했네요. (옮긴글)
최진희
첫댓글 낙엽떨어지며 깊어가는 이가을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것같습니다.
마이달링님 즐감하며갑니다. 저무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밤되세요~감사합니다~^^
별고을님 잘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갼되세요~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새 가을 끝자락..
잡을수도 없는 속절없는 세월에 계절이 따라갑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11월을 맞으시길..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군요.즐감요~
네~ 정말 얼마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허덕거렸는데 벌써 겨울옷을 꺼내야할 날씨입니다~ 행골님도 건강하고 즐겁게 새 달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가을과 너무 너무잘 어울리는 노래인것같아 더욱더 가슴에 와닿네요.
노래 너무너무 잘듣고갑니다.늘 감사드립니다.~^^
김은&준혁님 맛점 하셨는지요~ 바깥 날씨가 구름은 좀 있어도 화창한 가을 날씨네요~ 오늘도 화이팅!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