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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Greta, 2018
미국영화, 장르:스릴러, 개봉:2019.06.26.
감독,각본:닐 조단(Neil Jordan), 제작:로렌스벤더(Lawrence Bender)외
주연: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그레타 히덱역),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프랜시스 맥컬린역)
관객:42,742명(2019.08.07.기준)
“그레타 히덱”이 지하철에서 핸드백을 두고 내린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프랜시스 맥컬린이 퇴근길 지하철에서 핸드백을 발견하고 가방속에서 신분증을 확인한다. 가방의 주인은 중년여성 그레타 히덱이다. 프랜시스가 분실물센터에 맡기려 했으나 역무원이 퇴근하고 잠겨져 있다. 프랜시스는 할수 없이 가방을 집으로 가져 간다. 프랜시스가 “에리카 펜”(마이카먼로,Maika Monroe)에게 내일 가방을 맡기겠다고 말하는데 에리카는 맨하탄에서는 폭발물처리반을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에리카가 가방의 내용물을 쏟아 부은뒤 지갑에서 돈을 꺼내 이런 돈은 빨리 써야 한다고 술마시러 가자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돈은 않된다고 말한다. 프랜시스와 에리카가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에리카가 프랜시스에게 아빠에게 전화했는지 묻는다. 프랜시스가 퉁명스럽게 해야 하는 건지 되묻자 에리카가 아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울면서 일이 있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와 에리카가 영화를 본 후 귀가를 한다. 프랜시스가 엄마 좀 빌려 달라고 말하고 에리카는 제발 좀 데려 가라고 말한다.
다음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가방을 들고 집을 찾는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가방을 찾았었다고 말하며 고맙다는 인사로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가방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보스턴 출신으로 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레타가 커피를 가져와 준비하는 동안 “쿵쿵” 소리가 들린다. 그레타는 옆집에 리모델링공사로 소란스럽다고 조용히 해 달라고 큰 소리로 말한다. 프랜시스가 액자를 보며 남편과 딸인지 묻고 그레타는 남편 크리스토프의 젊었을 때 모습과 딸 니콜라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피아노옆에 앉아 남편이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다면서 리스트를 연주한다. 그레타는 남편이 먼저 떠난 이야기를 하면서 연주를 하고 있다. 프랜시스가 강아지 사진을 보고 강아지를 키우는지 묻고 그레타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만 한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마음이 바뀌면 알려 달라고 그레타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한다.
귀가한 프랜시스가 에리카와 이야기를 한다. 에리카는 음악을 들으면서 영적 경험을 하니 영혼까지 청결해 졌다면서 다음에 같이 가자고 말하는데 프랜시스는 NO라고 답한다. 전화벨이 울리고 에리카가 받는데 그레타의 전화다. 그레타가 강아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토요일 아침 10시에 함께 가자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OK하는데 에리카가 잘 알지 못하는 노인과 쇼핑을 할 건지 되묻는다. 그레타와 프랜시스가 유기견보호소를 찾는다. 동물보호소 “직원”(제인페리)은 이곳에서 5일동안 보호하다가 찾는 이가 없으면 PTS(안락사)를 한다고 설명한다. 그레타가 PTS순서를 묻자 직원은 강아지 모튼을 가르키며 오늘이 마지막날이라고 설명한다. 그레타는 모튼을 살펴 본 후 모튼을 결정한다. 프랜시스가 그레타와 모튼의 사진을 찍어 주는데 그레타는 휴대폰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 휴대폰 사진공유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레타가 프랜시스는 엄마와 아주 사이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프랜시스는 엄마가 작년에 죽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꿈에 남아있고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귀가한 그레타가 노트북으로 프랜시스 페이스 북에 올라온 사진을 확인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메시지와 함께 모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한다.
그레타는 성당에서 양초에 불을 붙인다. 남편 크리스토프가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오르간을 치기로 했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먼저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거리를 걸으며 딸 니콜라에게 전화를 한다. 그레타는 니콜라가 모차르트 최연소 수상자로서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 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딸 때문에 줄리어드를 좋아하고 되었고 지금은 파리음악원에 있다고 말한다. 귀가한 그레타가 피아노를 연주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 고독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도 떠날 것이라고 말하는데 프랜시스는 친구들이 자기보고 너무 붙어 다녀서 풍선껌이라고 놀린다고 말하면서 그레타에게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에리카가 사이먼 포터를 기억하는지 묻는다. 정신세계가 이상하고 아빠가 뉴욕타임즈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프랜시스는 기억을 못한다. 에리카는 구두를 꺼내 보이며 오늘밤 파티에 같이 가자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선약이 있어서 못간다고 말하고 에리카는 친구보다 그 노인여자와 저녁을 먹겠다는 것인지 되묻는다. 프랜시스는 그레타도 이제 친구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프랜시스가 마치 입양이라도 된 것처럼 이상해 진다고 말하지만 프랜시스는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걱정이 심한 에리카가 그레타에게 전화하려 하자 프랜시스가 전화기를 빼앗는다. 에리카는 모르는 여자가 엄마처럼 행동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되 묻고 그레타는 엄마가 아니라고 격노한다. 프랜시스는 듣지 않은 걸로 하겠다면서 집을 나간다.
프랜시스는 그레타 집에서 함께 요리를 한다. 프랜시스는 엄마가 알려준 호박과 바질 요리를 그레타에게 해 주는데 그레타가 맛있어 한다. 프랜시스는 케비넷에서 양초를 찾으려 하는데 안쪽에서 똑같은 여러개의 가방을 발견한다. 가방안에는 신분증과 약이 들어 있고 바깥에는 사만다 베일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붙어 있다. 그 가운데에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가방도 있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눈치를 보며 가방을 못본척 양초를 찾는다. 그레타는 식사를 하면서 프랜시스 엄마 이야기를 한다. 프랜시스는 생각에 잠겨 있다. 그레타가 맛이 없는지 물어보자 프랜시스는 맛있다고 태도를 바꾼다. 그레타는 친구 에리카에 대해 물어 보는데 프랜시스는 굳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화가 난 것 같아 보인다면서 아픈지 묻는데 프랜시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다면서 귀가 하려 한다. 그레타가 음식을 싸 주겠다고 말하지만 프랜시스는 괜찮다고 말한다. 무엇인가 달라 보이는 프랜시스의 행동에 당황한 그레타는 머리를 만지며 아픈곳이 어딘지 묻는다. 프랜시스가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데 잠겨져 열리지 않는다. 그레타는 열쇠로 열어야 한다면서 그릇에 키가 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열쇠로 문을 열고 환급히 집을 나간다.
귀가한 프랜시스는 에리카에게 그레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프랜시스는 도시 곳곳에 가방을 일부러 버려 두고 돌려 주러 오기를 기다린 것 같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소름끼친다면서 놀란다. 다음날 프랜시스가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며 출근을 하는데 그레타의 전화가 계속 걸려 온다. 프랜시스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그레타는 문자메세지로 폭주하고 있다. 겁에 질린 프랜시스가 에리카에게 전화해서 그레타의 문자를 이야기 하자 집에도 80번 넘게 전화가 와서 전화선을 뽑아 두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녀가 그냥 떠나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에리카는 더욱 집착할 것 같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분명 경고했다고 말하고 프랜시스는 후회하면서 이제는 무슨 말이든 에리카의 말을 모두 신뢰하겠다고 말한다. 그때 동료 직원 “헨리”(Jeff Hiller,제프 힐러)가 어떤 여자가 프랜시스를 찾아 왔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찾아 온 것 같다고 에리카에게 말하면서 끊는다. 프랜시스가 그레타에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는데 헨리가 레스토랑에서 별로 좋은 모양이 아니라면서 직접 처리할 것을 주문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 여기에 왜 온것인지 퉁명스럽게 묻는다. 그레타는 전화연락이 않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찾아 온 것이라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옷장에서 가방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여기저기 가방을 일부러 뿌려 놓고 뉴욕에서 잘 속아 넘어가는 사람을 찾고 있냐고 짜증을 낸다. 그레타가 설명하려 하지만 프랜시스는 끝이라면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잘라서 말한다. 그레타는 강아지 모튼을 데리고 레스토랑을 나선다.
그후로도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전화를 계속하지만 받지 않는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음성을 남긴다. 그레타는 자신이 한 일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그런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니콜라가 떠난 후 고독을 이겨낼 줄 알았는데 고독이 블랙홀처럼 자신을 꼼짝 못하게 한다면서 그레타는 프랜시스와는 운명이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와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안타까워 한다. 레스토랑 지배인이 프랜시스에게 토요일 6시에 일할 수 있는지 묻는데 프랜시스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프랜시스의 집으로 하얀색 백합이 배달된다. 배달부가 프랜시스 맥컬린에게 보낸 것이라고 말하자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려 보내 버린다. 프랜시스가 레스토랑에서 써빙을 하고 있는데 건너편 인도에서 그레타가 프랜시스를 바라보고 있다. 프랜시스가 그레타를 발견하고 순간 와인잔을 땅에 떨어뜨린다. 당황한 프랜시스가 다른 잔을 가지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요동조차 하지 않고 레스토랑만을 지켜 보고 있다. 프랜시스는 직원에게 경찰을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드로이”(Thaddeus Daniels,서더스 다니엘스) 경관이 조사를 하지만 드로이는 길 건너 편이고 멀리 떨어져 있으며 망원경이나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하루 종일 자신을 감시하듯 바라보는 그레타로 심신이 지쳐 있지만 그 어떤 해결책도 없는 것이 더욱 답답할 뿐이다. 결국 드로이 경관은 아무런 조치도 없이 프랜시스에게 서명을 받고 돌아가 버린다.
프랜시스가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는 순간 그레타가 보이지 않는다. CC-TV로도 그레타가 보이지 않자 안심을 한 프랜시스가 지하철에서 승차를 하는데 그레타가 뒤따른다. 프랜시스가 놀라며 바로 내려 버리자 그레타가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대화로 풀자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주변을 둘러보며 집에 도착하는데 그레타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프랜시스는 매우 놀라며 그레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레타는 단지 대화를 원한다고 말한다. 딸이 자기를 이해해 주지 못해 너무나 외롭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사람들 모두가 외로움을 갖고 있지만 그레타처럼 따라 다니면서 급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모두 친구가 필요하고 프랜시스에게는 에리카가 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에리카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껌을 씹으면서 프랜시스가 껌처럼 붙어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소름이 끼친다. 그레타는 대화로 풀어 보려 했는데 프랜시스가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씹고 있던 껌을 프랜시스 머리에 뱉어 버리고 나간다. 에리카가 프랜시스 머리에 붙어 있는 껌을 하나씩 떼어 낸다. 프랜시스와 에리카가 경찰서를 찾아가 접근금지 신청을 하려 하지만 “리건”(레이븐 다우다) 경관은 육체적 폭력이 있는지 묻는다. 에리카가 머리에 껌을 던졌다고 말하자 리건 경관은 청원자의 진술서를 법원 행정관에게 제출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심사를 위해 판사에게 전달되고 재판이 시작되는데 맨하탄 법원에 일이 많아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자전거를 타고 동물보호소를 찾는다. 피랜시스는 그레타가 강아지를 학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직원이 강아지를 데려 오려면 증인 진술과 증거사진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프랜시스는 자전거를 타고 그레타의 집을 몰래 찾는다. 그레타가 집에서 나와 모튼과 함께 떠난후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집안으로 몰래 들어간다. 프랜시스가 쓰레기 통에서 그레타가 버린 편지를 발견한다. 그레타의 딸은 파리가 아니라 브루클린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하는데 받지 않는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딸 니콜라 히덱과 통화를 요청하고 강아지 입양을 도와 주었는데 염려된다고 음성메세지를 남긴다. 프랜시스가 레스토랑을 퇴근하면서 그레타가 없는지 확인을 한다. 집에 도착한 후 집 안으로 들어 가는데 불이 꺼져 있고 조용하다. 프랜시스가 집안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을 한다. 에리카가 프랜시스에게 술집에 있으니 나오라고 전화를 하는데 프랜시스가 오늘은 쉬고 싶다고 문을 닫는다.
프랜시스가 창밖을 보며 누가 있는지 확인을 한다. 그때 아빠 “크리스 맥컬린”(Colm Feore,콜므 포어)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아빠가 안부를 묻고 딸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둘다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그레타의 문자가 오고 프랜시스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아빠와의 통화를 끊는다. 그레타가 술집에 있는 에리카의 사진을 보낸 것이다. 프랜시스가 곧바로 에리카에게 전화해 그레타가 지금 술집에서 에리카 사진을 찍어 보냈다고 말하며 혼자 다니지 말라고 걱정한다. 에리카가 놀라면서 주위를 돌아보는데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제 집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다시 에리카가 문을 나가는 사진을 보내온다. 프랜시스는 문밖으로 나가는 사진을 다시 보냈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후문으로 나왔고 진정하라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광고판앞에서 통화하는 사진을 보냈다고 말하고 에리카는 광고판앞에 있는 것은 맞는데 아무도 안보인다고 말한다. 에리카가 지하철역으로 이동할때도 그레타는 계속 따라 가면서 사진을 전송한다. 에리카가 역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는데 버스까지 따라와서 사진을 찍어 보낸다. 에리카가 버스에서 내려 걷는다. 프랜시스는 택시를 타고 33번가 쿠퍼 하우스로 이동한다. 에리카가 그레타를 발견하고 도로를 건너가려는데 프랜시스가 탄 택시가 정차한다. 프랜시스는 에리카와 함께 돌아가며 그레타가 보낸 사진에 경악한다.
프랜시스는 니콜라 히덱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에서 만난다. 약속장소에는 “알렉사 해먼드”(Zawe Ashton,자웨 애쉬튼)가 기다리고 있다. 알렉사는 프랜시스와 인사를 한후 니콜라 히덱은 이미 4년전에 자살해 죽었다고 말한다. 알렉사는 중독자 모임에서 니콜라를 알게 되었고 자신이 카운슬러로서 6년간 함께 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니콜라가 파리에서 공부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하자 니콜라는 프랑스에 간적이 없고 그레타가 프랑스인이라는 허세 때문에 지어낸 것이지만 정작 그녀도 헝가리 태생이라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아직도 니콜라가 살아 있듯이 말하고 통화도 하는 척 한다고 말한다. 알렉사는 그레타가 니콜라에게 피멍이 들 정도로 피아노 공부를 시켰으며 무슨 짓을 해도 구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니콜라는 아마 상자속에서 죽어 갔을 것이라면서 처음엔 그냥 이야기로 들었는데 죽기전에야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일하던 중 아빠와 통화를 한다. 아빠는 에리카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레타는 불안정하니깐 철저히 차단하라고 말하는데 프랜시스는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라고 대꾸한다. 레스토랑 직원 헨리가 프랜시스를 부르고 프랜시스는 저녁 담당이라면서 손님에게 다가 가는데 그레타가 앉아 있다. 프랜시스가 헨리에게 바로 저 여자라고 말하는데 헨리는 예약손님이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하는 수 없이 그레타에게 음료수를 들고 가 주문을 받는다. 그레타가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프랜시스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레타가 프랑스 와인을 주문한다. 프랜시스는 동료에게 경찰을 불러 달라고 요청한다. 프랜시스가 그레타에게 와인을 갖다 주는데 그레타가 와인 맛이 이상하다고 말하면서 컵을 던져 버린다. 그레타가 엄마처럼 안아주고 사랑해 줄 누군가 필요하고 누군가를 잃은 후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엄마에 대해서 단정지어 말하지 말라고 대꾸한다. 그레타가 프랜시스 엄마는 우리를 만나게 하기 위해 죽은 것이라면서 테이블을 밀치고 소리지르며 프랜시스를 뒤따른다. 레스토랑 직원들이 그레타를 붙들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그레타를 체포한다. 그러나 다음날 그레타는 바로 석방되었고 이 사실을 확인한 프랜시스는 분노하며 전화기를 던져 버린다.
프랜시스는 아빠가 데려 가고 싶어 한다고 말하고, 에리카도 그렇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문제의 본질은 그레타라면서 잠시 떠났다가 다시 올때면 그레타가 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함께 갔었던 성당을 찾는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잘 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엄마이야기 때문에 화가 났었다고 말하고 내일 잠시 동안 떠나 있겠다고 말한다. 프랜시스는 가장 필요할 때 친구가 되었었고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누구에게나 친구는 필요하고 우리는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레타는 모든 아이들에게 엄마가 필요하고 그 말을 들은 프랜시스는 미소를 짓는다. 그레타가 프랜시스에게 돌아오면 다시 만나 줄 것인지 묻고 프랜시스는 만나겠다고 재차 약속을 한다. 그레타는 작별인사가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프랜시스를 안아 준다. 집으로 돌아온 그레타가 우유에 약을 타서 개에게 먹이며 마지막인 것 같다고 혼자말을 한다.
프랜시스가 자전거를 타고 귀가를 하여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를 데워 마신다. 프랜시스가 책을 읽다가 화분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에리카를 부르며 다가가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순간, 그레타가 나타나 에리카는 여기에 없다면서 프랜시스를 택시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집에 도착한 그레타는 피아노 뒤편의 은밀한 방문을 연다. 프랜시스가 이미 죽은 강아지 모튼을 발견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방으로 끌고 들어가 여기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한다. 그레타가 프랜시스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풀고 가져 간다. 소파에서 잠들었던 프랜시스가 깨어나 화분을 만지며 전자레인지로 다가 간다. 프랜시스는 커피를 꺼내며 에리카를 부른다. 에리카는 짐을 다 챙겼는지 묻는다. 에리카가 창밖을 보며 아빠가 왔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아빠에게 기회를 주라고 말하며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프랜시스에게 괜찮은지 묻는데 프랜시스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른다. 에리카가 프랜시스에게 사진도 보내고 전화도 하라고 말하고 프랜시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멈춤이 없이 지하로 내려가면서 점점 좁아져 가는 느낌을 받는다. 잠시후 프랜시스가 정신을 차리는데 좁은 상자안에 갇혀 있다. 프랜시스가 당황해 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레타는 상자문을 열고 여기는 거짓말쟁이의 침대라고 말한다. 그레타가 프랜시스는 짐도 챙기지 않았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한다. 그레타가 상자 덮개를 덮으려 하자 프랜시스가 닫지 말라고 부탁하고 그레타는 니콜라처럼 나가고 싶으면 나가 보라고 말하면서 문을 잠궈 버린다. 그레타는 밖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 프랜시스가 상자에서 나와 보내 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프랜시스는 방안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증과 옷들을 발견하고 그레타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고함을 지른다. 프랜시스의 아버지 크리스(Colm Feore,콜므 포어)는 프랜시스의 유년기 사진을 보며 딸에게 전화를 한다. 프랜시스가 전화를 받지 않자 메시지를 남긴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의 폰에 저장된 사진을 확인하고 크리스와 에리카에게 문자를 보낸다. 크리스에게는 프랜시스가 친구와 여행중이라고 보내고, 에리카는 프랜시스가 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낸다. 아무것도 모르는 크리스는 딸에게 문자 잘 받았다는 음성메시지를 남긴다. 아빠는 도시로 돌아간다면서 프랜시스에게 돌아오라고 메시지를 남긴다. 에리카가 크리스의 전화를 받는다. 크리스는 에리카에게 크리스와 여행을 잘 다녀왔는지 묻는다. 에리카는 프랜시스가 아빠와 여행중이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한다. 순간 크리스와 에리카는 프랜시스에게 무슨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직감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모두가 실수는 한다면서 울지 말고, 이제 레슨 받을 준비가 되었는지 묻는다. 프랜시스는 조용히 그레타를 따라 가고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프랜시스의 아빠, 크리스는 브라이언 코디를 찾는다. “브라이언 코디”(스티븐 레아)가 히덱은 간호사였고 마취제 오남용으로 밸류병원에서 해임되었고 범죄기록은 없다고 말한다. 브라이언은 사진을 보여 주며 이 여자가 맞는지 물어 보지만 크리스가 알 리가 없다. 브라이언은 그녀가 헝가리에서 돌아 온 후 주소가 없다고 말한다. 크리스는 돈은 달라는대로 줄테니 이 여자를 찾아 달라고 말한다. 브라이언 코디는 1일 추가 250불의 비용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레타는 우유에 약을 타서 프랜시스에게 마시라고 하고 프랜시스는 우유를 받아 마신다.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잠들자 자장가를 불러 준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요리와 불어를 가르친다.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느슨해 질 때 탈출구를 찾으려고 열쇠를 찾지만 소득이 없다. 프랜시스가 다시 지하로 내려가 탈출구를 찾지만 찾지 못하고 되려 사만다를 발견하고 질겁을 한다. 순간 그레타는 마취제로 프랜시스를 다시 기절 시킨다. 그레타는 잘린 손가락에 진통제를 주사하고 장갑을 착용한다. 프랜시스가 정신을 차렸을 때 욕조안에 묶여 있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 그녀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하지만 그레타는 하늘로 갔고 너만 남아 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침대에 묶은 뒤 더 잘 지낼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브라이언 코디가 그레타의 집을 찾는다. 브라이언이 초인종을 누르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프랜시스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움직이려 하지만 입에는 재갈이 물려 있고 손과 발도 묶여 있어서 대응이 불가능하다. 브라이언이 우편함으로 집안을 살핀후 계단을 올라간다. 그때 그레타가 귀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레타 히덱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브라이언은 그레타에게 가족의 친구인데 아무도 소식을 몰라서 찾고 있다면서 프랜시스 맥컬린을 아는지 묻는다. 그레타도 알고 있는데 한동안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브라이언을 집으로 초대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아빠와 휴가를 떠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레타는 한동안 잘 지냈는데 폭행으로 떠났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두사람의 대화를 들으면서 몸을 움직여 쿵쿵 소리를 낸다. 그레타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음악소리를 높인다.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애완견 모튼을 골라 주었다고 말하면서 먹이를 주러 갔다 오겠다고 말한다. 그레타가 모튼에게 조용히 하라면서 2층으로 올라간다. 프랜시스가 계속 몸을 움직이자 피아노위의 메트로놈이 움직인다. 브라이언이 소리를 듣고 피아노를 움직여 문을 발견한다. 순간 그레타가 나타나 브라이언에게 마취제를 주사하고 브라이언이 어지러워 하며 넘어진다.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낮잠을 자고 있을 것이라면서 20초만 참고 있으라고 말한다. 브라이언이 프랜시스를 데리고 가겠다고 하면서 총을 꺼내 그레타를 향하여 총을 쏘지만 그레타는 춤을 추는 여유를 부리며 몸을 피한다. 브라이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총을 빼앗아 죽여 버린다. 그레타는 집을 말끔히 청소하고 구멍난 흔적까지 제거한다. 그레타는 녹색 가죽가방을 보며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가방이 발견되면 다시 친구도 같이 데려 온다고 말하며 그동안 친구와 좋았고 그렇게 끝이 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레타가 지하철에서 주위 사람들을 보며 가방을 두고 내린다. 잠시후 한 여자가 가방을 들고 그레타의 집을 찾는다. 그레타는 가방을 가져온 여자와 대화를 나눈다. 그레타가 케잌을 가지러 간 사이에 커피에 약을 탄다. 그레타가 여자의 억양이 다른 것 같다고 말하자 여자는 텍사스 출신이라고 말한다. 대화를 듣던 프랜시스가 다시 몸을 움직인다. 그러자 다시 매트로놈이 움직인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만날 때와 똑같이 옆집에서 리모델링 공사중이라고 말하면서 메트로놈을 고정한다. 그레타가 질문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잔을 떨어뜨리며 타울을 가지러 간다. 그레타가 비틀거리며 걷다가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소파에 쓰러진다. 여자는 아마 약을 먹어서 그런거라면서 가발을 벗는다. 에리카는 그 가방을 찾으려고 지하철을 다 찾았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쓰러진 그레타의 커피에 약을 넣었고 의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친구가 필요하다면서 프랜시스를 찾는다. 프랜시스가 몸을 움직이자 메트로놈이 다시 움직인다. 에리카는 피아노 뒤편에서 숨겨진 방을 찾고 문을 연다. 에리카는 침대에 묶여 있는 프랜시스를 발견하고 줄을 푼다. 그때 갑자기 음악소리가 들리자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에리카 마져 해칠 것이라고 두려워 한다. 에리카가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 보는데 아무도 없고 레코드 소리만 들린다. 에리카가 레코드를 끄는 순간 숨어 있던 그레타가 프랜시스의 얼굴을 잡고 너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쓰러진다. 에리카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치려고 하자 프랜시스가 더 좋은 생각이 낫다고 말한다. 에리카와 프랜시스가 그레타를 상자속에 넣고 잠궈 버린다. 에리카가 경찰을 부르려 하자 프랜시스가 경찰에게 무엇이라고 할 것인지 묻는다. 에리카는 사이코패스 정신병자가 오래된 상자안에서 자고 있다고 말하겠다고 한다. 프랜시스는 자신이 이곳에 얼마동안 있었는지 묻고 에리카는 오래 되었다고 말한다. 프랜시스가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며 에리카와 일어나는데 정신을 차린 그레타가 상자에서 나가려고 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잃어버린 물건을 주인에게 찾아 주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미끼로 악한 집착을 느끼는 사람의 말로는 참으로 경악할 뿐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시키는 마력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집착하는 그레타의 모습을 발견한다. 우리가 그레타라는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언제나 똑같은 가방을 만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