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꽃 / 가사
오래된 사진 속에 어여쁜 당신의 얼굴
청춘의 달콤했던 꿈들은
모두 과거로만 남아버렸나
아들딸을 키우시느라 버려야만 했던 것들
후회한 점 없으시다는 나밖에 모를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못난 자식 걱정하느라 뭉그러져버린 가슴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티 낼 수 없는 사람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우리 엄마 젊었을 적에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요
나 땜에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온 세상 제일 예쁘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미안해요 우리 엄마꽃
엄마
엄마 엄마 우리 엄마꽃
핸드폰 ↔ USB 사진. 음악. 동영상 보내기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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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 2022. 1.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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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드폰]에서 [USB]로 오디오(이미지/동영상) 전송하기
ㄱ]. 핸드폰과 USB를 연결합니다.
ㄴ]. 핸드폰의 내 파일 > 오디오(이미지/동영상) > 음악 파일을 열고
보내기 할 하나의 음악을 꾹 눌러 선택한 후 나머지 음악은 클릭 / 클릭하여 선택되면
※한 번에 전체를 선택하려면 (좌상) ◎ 전체를 선택합니다※
ㄷ]. (좌하) 이동 >
ㄹ]. (좌상) < : "바로 가기" 아이콘을 2 번 선택하여 "내 파일" 창이 나타나면
(아래) USB 저장 공간 1 > (우하) 여기로 이동 > 선택한 음악이 USB에 저장됩니다.
2]. [USB]에서 [핸드폰]으로 오디오(이미지/동영상) 전송하기
ㄱ]. 핸드폰과 USB를 연결합니다.
ㄴ]. 핸드폰의 내 파일 > (아래) USB 저장 공간 1 >
보내기 할 하나의 음악을 꾹 눌러 선택한 후 나머지 음악은 클릭 / 클릭하여 선택되면
※한 번에 전체를 선택하려면 (좌상) ◎ 전체를 선택합니다※
ㄷ]. (좌하) 이동 >
ㄹ]. (좌상) < : "바로 가기" 아이콘을 1 번 선택하여 "내 파일" 창이 나타나면
(아래) 내장 메모리 > 저장소 선택 후 (우하) 여기로 이동 > 선택한 음악이 핸드폰에 저장됩니다.
[출처] 핸드폰 ↔ USB 사진. 음악. 동영상 보내기|작성자 이동우
지혜로운 인생
글 유지나
정직하게 사는 게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득이 되는 일입니다
신의를 지치며 사는 게
고집스레 보이지만
나중을 보면
참다운 삶입니다
남에게 해롭지 않고 사는 게
미련하게 보이지만
그것이
나를 위한 일이 됩니다
선하게 사는 게
어리석게 보이지만
크게 보면 이로운 일이 됩니다
반듯하게 사는 게
고달퍼 보이지만
멀리 보면 현명한 삶입니다
손해 보고 사는 게
부족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가장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것이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간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인생입니다.
남녀 간에 잘 났네 못 났네
따져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 입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닙니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 가르쳐 줍니다.
알수록 복잡해지는게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왜 이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망태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가자 하면
어딘지도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잘 사는 사람 들여다보니,
잘 난 것 하나도 없는데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 하고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관허스님-
\\\\
혼 불
돌샘 이길옥
페인트 색이 일어나 또르르 말리는 함석지붕 위에
때 얼룩 범벅인 베적삼 하나
옷고름 풀어헤치고 빈 가슴이 부끄러워 엎어져 있다.
평생을 이골나게 드나들며 일구던
산 귀퉁이 돌밭의 자갈을 다 골라내지 못한
평산 댁의 미련과 땀에 전 삶의 흔적이다.
아직 이르다며 아쉬워하는 동네 할머니들
껄끄러운 손등으로 뜨겁게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밀려드는 탄식에 잘 못 데려갔다고
잡아갈 사람은 자기들이란 말 끼워 넣으며 안타까워한다.
자갈밭 일구던 억척에 붙은 가난을 털지 못하고
죽을병을 숨기고 간 병신 같은 주검 앞에
평산 댁의 남편이 허탈을 깔고 앉아
못난 년, 못난 년을 피 울음으로 뇌며 가슴을 친다.
그날 밤
혼불 하나
가슴에 가난을 품고 아쉬운 발길 주춤거리다
페인트 껍질을 벗고 있는 양철지붕을 넘는다.
출처: 화 목 한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앙리백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