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청소년 자원봉사자 인성교육 孝(효)
- 2018하계 창소년자원봉사학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는 2018년도 하계방학을 맞이하여 문을 연 2018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의 2차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孝(효)에 대한 강의를 기초교육강사 봉사단(황금택)의 강의로 7월 31일(화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孝(효)는 2500여 년 전 중국 유교사상으로 공자에 의해서 비롯되었고, 그의 제자인 맹자에 의해서 더욱더 확고하게 된 사상이다. 『孝(효)는 부모에 대한 공경(恭敬)을 바탕으로 한, 자녀의 행위로 신체를 상하지 않게 잘 보존하여 부모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고, 부모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이름을 떨쳐, 동시에 부모 이름이 드러나게 함을 말한다.』 효를 행한 사람을 효녀, 효자, 효부라 하는데, 이들 중 가장 으뜸 효를 행한 사람은 효부라 할 수 있다. 이는 낳아주신 부모에게 효를 행함은 당연하다 할 수 있으나, 결혼으로 인하여 낳아주시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부모인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셨다는 점에서 으뜸 孝(효)라고 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는 조부모·부모와 함께 사는 대가족제도에서 부모와 사는 핵가족으로 그리고 1가구세대는 2015년도 기준, 총 1,911만 가구 중 520.3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에 27.2%를 차지하며 곧 인구수도 520만 3천명에 이른다는 것이다.〔자료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총조사에서 보듯이 1가구세대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가족 간의 왕래도 점점 멀어져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GDP 가 3만 불 시대인 2018년은 많은 경제부분에서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느 날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제강점기(2010~1045), 신탁통치인 미군정(1945~1948), 대한민국수립(1948. 8.15), 한국동란(1050. 6. 25)을 겪으면서 세계에서 제일 못사는 나라(GDP 76$)에서 서독 파견 광부와 간호사, 월남파병, 건설근로자 중동 진출, 봉제공장·신발공장 등에서 일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던 어린소녀들, 전쟁 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에 출생)의 끊임없는 꿈과 희망을 안고 달성한 오늘의 경제부를 청소년 여러분은 부모를 비롯한 조부모·증조부모의 은공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이분들을 이제 청소년 여러분은 孝(효)로서 존경하여야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이야기하기, 스킨십(안아드리기, 발 닦아드리기, 안마해드리기, 엄마(아빠)에게 편지 쓰기를 실천하여 화목한가정·행복한가정을 이루어달라고 주문했다. 편지 내용으로는 부모님에게 느끼는 감정을,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말을, 가슴 아팠던 일 등을 담아서 쓰면 좋으며, 그리고 끝에는 꼭!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아들(딸) O O 올림 –을 써 넣어 자녀와 부모의 소통의 장을 만들면 孝(효)는 자연스럽기 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첫댓글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