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못 맺을 사랑이기에
1. 맺지 못할 그 사랑은 이것으로 끝내버리자
못다 주고 받은 사랑의 미련에 울지 말고
아쉬움 하나 없이 강물 위에 띄워 보낸 훗날
그리움 넘쳐서 마음 서러워도 못 맺을 사랑이기에
2. 잊어야 할 그 사랑은 꿈이라고 생각하자
아물지 못할 사랑의 상처에 울지 말고
별처럼 곱던 추억 세월 속에 묻혀버린 훗날
그리움 넘쳐서 눈물이 나도 못 맺을 사랑이기에
2. 사랑도 나그네
1. 떠도는 몸이라 마음도 두 갈래길
사랑마저 나그네 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
그 누가 알아줄까 아무도 모르리라
그 한날 상처때문에
정을 못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2. 떠도는 몸이라 어디로 가야할까
망설이는 나그네 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
그 님은 알아줄까 그 님도 모르겠지
그 한날 상처 때문에
정을 못 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3. 긴 세월
1. 아무리 긴 세월을 기다린 대도
당신의 말이라면 말이라면 기다리겠어요
그리움이 꽃잎처럼 노을 따라 진다 해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2. 아무리 긴 세월이 흘러간 대도
당신의 뜻이라면 뜻이라면 기다리겠어요
외로움이 강물처럼 굽이쳐서 흐른 대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4. 천 리 길
1. 돌 부리 가시밭길 산을 넘어 천 리 길
반겨주실 님을 찾아 강을 건너 천 리 길
여울 진 추억 속에 마음 변해 시든 사랑
울며 갈길 왔던 내가 잘못 이련가
2. 옛 정을 생각하며 님을 찾아 천 리 길
슬픈 마음 달래주실 사랑 찾아 천 리 길
캄캄한 밤하늘엔 아픈 사연 울리는데
울며 갈길 왔던 내가 잘못 이련가
5. 진주 처녀
1. 꽃피는 봄이 오면 가슴 설레어
남 강에 노를 젓는 진주 처녀야
꽃잎에 정을 담아 강물에 띄워
흐르는 물결에다 소원을 비는
아~ 그 얼굴 그리워라 진주 처녀야
2. 물 맑은 남강에다 배를 띄우고
님 그려 노를 젓는 진주 처녀야
열아홉 순정 다해 사랑했기에
흐르는 물결 따라 님 찾아가는
아~ 옷 자락 곱게 여민 진주 처녀야
6. 붉은 입술
1. 밤을 세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두가 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 못할 사연 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세워 울어야 하나
잊지 못할 붉은 입술
2. 나를 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 만은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 만은 믿어 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는
잊지 못할 붉은 입술
7. 사랑은 기러기
기러기 줄지어 울고 간 하늘에
조각 구름 어디론가 흘러서 가네
손목을 잡고 낙엽 쌓인 벤치에서
사랑을 가르쳐주던 우리 님은
구름같이 흘러갔나 날라갔나
기러기 처럼
손목을 잡고 낙엽 쌓인 벤치에서
사랑을 가르쳐주던 우리 님은
구름같이 흘러갔나 날라갔나
기러기 처럼
8. 고향 역
1.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 역
이뿐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 역
2.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 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 때
흰 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 싸 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 역
9. 거문고
1. 님 오실 때 퉁기던 가락 즐겁기만 하더니
님 가신 기나긴 밤 짝을 잃은 외 기러기
무정코나 눈물 이별 생 이별은 못할지라
사랑 새긴 비단 벼개 나 홀로 어이 새리
울어라 거문고야 너나 실컷 울어다오
2. 님과 함께 부르던 노래 흥겹기만 하더니
나 홀로 퉁기는 가락 슬피 우는 귀뚜라미
일락 서산 해가 지면 행여나 님 오실까
사랑 새긴 원앙 금침 눈물로 홀로 지샌
울어라 거문고야 두두둥둥 달래보자
10. 홍시
1.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2.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 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 들 세라
안 먹어서 약해질 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 세라
사랑 땜에 아파할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 진다
첫댓글 님들 안녕하세요.
초등생 40%가 성인 용 영상을 시청하고,
청소년 10명중 1명은 마약류 진통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는 데, 그거이
좋은 세상인지는 잘 몰겄네요.ㅎㅎ
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