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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참말로 희안하게도,,이곳에서 곡주를 마시면 취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침에 일어나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공기가 맑아서일까요? 아님 좋은분들과 함께여서일까요? ^_^*
아침단장 하시는 모습을 살짝~
유라쌤은 벌써 매무새를 갖추셨구만요~ㅎ 갖추기전의 모습을 올려야 재밌겠지만 사생활 보호차원으로다가^^;;
아침상을 거들고 있는 울짝지~^^˚ (유라쌤이나 미경쌤도 주방에서 부지런히 도우고 계셔요!)
도토리묵도 여사님이 댁에서 손수 만드신거랍니다~
안동 간고등어! 노오랗게 참 맛있게 잘 굽힌 아이들^_^
여사님의 음식솜씨야 궁중요리를 비롯한 이바지 음식,, 특히 정성을 다한 수운잡방 음식재연에도 뛰어나셔요 콩나물 무침 하나도 예사로 안보입니다ㅎ
식감이 도는 김치색깔,, 맛은 더 일품이지요ㅎㅎ
옆지기 말을 들어보니 주방에서 워낙 빠르게 움직이셔서 어지간히 빠른(빠르기만 한^^;;)짝지도 쫓아가기 애 먹었다고ㅎㅎ
언제인가,,아마 재작년일 겁니다 여사님이 직접 차려주신 밥상을 앞에두고 울컥..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잊을 수 없는 맛,,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된장찌게 ^___^~
이렇게 매번 여사님의 정성스런 밥상을 받기만 합니다 잘 먹었다,,는 표현밖에 할말이 없을만큼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아침상이었습니다!
약을 드시고 있는 모습~ㅎ 건강이 최고죠? (별걸 다 찍었다고 한소리 들을것 같습니다^^;;)
차 한잔 하고 떠나기 전에 여사님과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신난 양산댁들~ㅎ
안동 김씨 포스? 한복이 아니어서 걍 평범한 줌마ㅋㅋ
이제 모래시계가 조금은 편해지셨나 봅니다 활짝 웃으시는 모습 자주 잡히네요~
이렇게 다시 안동을 찾을 기회가 또 있을까요? 늘 좋은분들과 함께였던 기억,, 지나간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고 새로운 추억은 이쁜 발자욱을 남기는 중...
이옥비 여사님과 김유라 선생님
여사님의 아드님과 동갑내기 용띠인 유라쌤과 미경쌤,, 엄마와 딸 같아요 *^_^*
이옥비 여사님과 진미경 선생님
큰 딸,작은딸까지 오늘 여사님 따님 부자시네요~
이옥비 여사님과 김윤아 시낭송가
철이 없어도 사랑받는 막내딸,,
항상 변치않는 어머님의 마음에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똑같이 예뻐해주신 그 마음,, 잊지 못할 거여요~
이렇게 소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게 동행해준 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인화해 서재 한켠에 두고 즐거웠던 순간을 들여다보며 추억하겠습니다~♡
아름다운 女人들..*^^*
헤어짐에 왠지 가슴이 먹먹.. 행복한 이틀이었다고,,감사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겠지요?
푸른 새싹이 움트는 봄소식이 오면 꼭 다시오리라 다짐하며...
고택에서 바로 문학관을 거쳐 차로 5분정도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퇴계종택~
형이상학 쪽으로는 다정한데 형이하학(^^:;)쪽으로는 조금ㅋㅋ (꼭 이끌려 오는듯한..ㅎ)
아~맞네요 다정한 포즈~^^〃
언제 안쪽으로 가신거야요? 곱~다...
어릴적에 '못난이 인형'이라고 있었죠? 세 개가 한 세트였는데ㅋㅋ (그중 한 인형은 꼭 인상을 팍!)
세 분 다 웃으시면 울상짓는 인형역은 누가? ㅋㅋ
퇴계종택은 정면에서 봤을때 좌측이 종택(宗宅)이고, 우측이 이곳 추월한수정(秋月寒水停)이에요 가을 달빛아래 차가운 물이 있는 정자,,란 뜻이랍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사당의 삼문(三門)입니다 좌측과 우측문은 사람이 다니고,,
가운데 큰 문은 신이 다니는 신문(神門)이라 하네요~
그 사이 또 어디가셨나~~했더니요ㅋ 대문 여시게요?^^;;
대문 오른쪽에 씌여진 글은 건양다경(建陽多慶),,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많은 경사가 있으리라 입춘(立春)날에 대문이나 대들보에 많이 써붙이는 문구죠?
왼쪽 문구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입춘대길(立春大吉),,입춘이 되어 크게 길하다 세 분도 올해 입춘 뿐만 아니라 일년내내 크게 길하시고 경사가 많으시길요~ (표정들을 뵈니 그리 될것 같습니다! *^0 ^*)
안가로 들어가는 솟을대문 앞에서,, 어제는 목재고택,오늘은 퇴계종택 그리고 이제 농암종택으로 향합니다~
세곳의 고택을 둘러보면 아기자기하고 정겨운,,전통이 서려있는,,웅장하고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느낌을 분명 받을텐데요..
자~함께 가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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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쁜 미소와
이쁜 마음의 향연
제 고향이 안동 아이껴???ㅎ
아 그러시군요!
껴?? 안동에 가면 많이 듣는 사투리!!^^*
열정도 가득하시지만 따스한 情이 있으셔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선생님입니다!
무아차방에 함 놀러갈께용 ^__^
첫째날 것을 보았을때도 배가 아팠는데 둘째날은 더 배가 아프네요 ㅎㅎ 다음엔 기필코 안동에 따라 올라 가야겠어요 델꼬 가실거죠 ㅋㅋ
학열쌤도 배가 아플때가 있습니꺼? !!
변산 1박2일 같이 다녀온지 며칠이나 지났다구요ㅋㅋ
다음주까지는 꼬~옥 잘 편집해서 올릴께요
기대하시라!! ^__^
모래시계님께서 새로 장만하신 카메라 덕분인지 긴시간 뽀샵의 결과물인지 제모습이 넘 좋으네요 ㅋ ㅋㅋ
감사합니다
손수차려주신 아침 밥상~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모두 환한 얼굴이 그날의 행복한 시간을 말해주네요 ^*^
보통은 전자의 경우가 맞겠지만
언제까지나 실력이 그대로인 제게는 후자가 맞아요 선생님^^:;
그래도 항상 기분좋은 작업이라ㅎㅎㅎ
올해는 일신우일신 하시어 더 멋진 낭송 들려주시길요~!!
@모래시계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 진하게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항상 수고 많으시고 감사한 맘입니다
예쁜 여인들의 모습을 더욱 예쁘게 해주신 분이 모래시계님이란 말씀이네요~~
세자매의 나들이 같은 모습 넘 이뻐요~~^^
고택도 넘 멋지네요~~^^
나들이..^___^
새삼스레 지난 겨울 안동여행이 생각났답니다
옥비여사님 뵌 다는 설레임으로 함께했던 여행이었지요
좋은분들과 함께한 여행인데다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
마음속으로 이육사 시낭송대회에서 옥비여사님께서 좋아하는 시를 낭송해보리라는
작은 소망의 씨앗을 품고 돌아왔던 여행이었지요
그 소망이 현실로되어 절 기억도 못하시는 옥비여사님앞에서 앵콜 낭송을 할땐 가슴이 벅찼답니다 ^^
저도 생각지못한 큰상을 받고 얼마나 기뻤었는지요 다른곳이 아닌 이 대회에서의 상이라 더 의미있고 기뻤던 ~~~
모래시계님과 김윤아샘의 인연으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또 하나의 추억과 감동을 선물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