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주택표준설계도 ; 정부기관에서 해마다 큰 돈을 들여 공개입찰을 해서 업그레이드 시킨다. 도면대로 지으면 서류가 아주 간소화 된다. 품질이 좋다. 보급형과 고급형이 있다.
예술적 디자인 면에서나 또는 쇠로 벽을 만든 주택 경우는 처마가 없어도 되지만 대부분을 주택은 처마가 많은 역할을 하므로 꼭 있어야 한다 - 비나 햇빛을 막아주고 벽도 보호한다.
법적으로 90cm 까지 낼 수 있다. 90cm 이상은 건평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경우 차양을 내면 90cm가 적당하다. 더 길면 햇빛이 가려 겨울에 추워진다.
처마끝선이 남의 집 경계선에서 50cm 이상은 벌어져야 한다.
옥상 난간은 1.2m, 계단 난간은 90cm 이상이 되어야 한다.
○ 건축시공 시 명판에 시공자의 이름은 들어가지만 설계자 이름은 들어가지 않는다.
토목설계비 100만여원, 구조설계비 100여만원 등 설계비 만으로는 200여 만원 든다.
전에는 200평 까지는 개인이 지어도 되고 세금을 안내도 되지만, 200평 이상은 종합건축회사 명의로 지어야 한다. 부가세 내야 되고, 붙는 세금이 엄청 많아진다. 지금은 법이 바뀌어 60평 미만 까지만 개인이 지을 수 있다.
일반적인 주택은 자가로 짓는 형태다. 건축주가 업자 한명 불러서 자기책임으로 짓는다. 부가세를 안낸다. 주택을 팔 때는 시공자가 부가세를 안 받았을 경우 복잡해진다. 파는 목적으로 지은 집은 시공자가 부가세를 받지 않았을 경우 시공경비를 공제 받지 못하므로 양도소득세금이 엄청 부과된다. 그러므로 이때는 부가세 등 세금문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신고도 정확하게 하고.
건축주가 업자에게 위임하지 않고 직접 짓는다고 할 경우에는 절약되는 부분이 많다. - 소장 몫 인건비와 청소 등 잡부일을 할 경우 잡부비용 등 1,500만원 까지도 절약 가능하다. 6개월여 동안 다른 일로 벌 수 있으면 전적으로 맡겨도 된다. 소장 비용으로 보통 300만원 정도. 공정별로 처리가 잘 되어도 20% 정도는 일의 누수가 생긴다.(공정 관리의 묘미)
○ 공사를 크게 2가지로 나눈다면 ; 골조 + 마감(안마감,바깥마감)
1.골조공사
우리나라 날씨는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가 항상 쾌청해서 일하기 좋은 날씨다. 우리도 일해야 하지만 인부들도 바빠 구하기 쉽지 않다.
비용은 골조에서 절반 미만이 소요되어야 한다.(45% 이내), 목조건물은 60% 까지 들 수 있다.
토목공사가 들어가는 순간 돈이 많이 들게 된다. 옹벽을 세우는 것도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토목공사는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 대신 지하실을 만드는 것이 유리.
기초공사할 때는 전기공사와 설비공사 시공자가 있어야 한다. 기초공사 시 골조공사 업자랑 친한 전기업자를 구하는 것이 최상이다. 골조 속으로 전기가 들어가는 것이 무난하므로 서로 의사소통과 협조가 잘 되어야 한다. 설비도 배관 등이 기초공사 속으로 묻혀야 한다.
거푸집을 가지고 직접 일하는 목수를 최고로 좋다. 최악은 거푸집을 대여하는 곳에서 목수를 소개받는 것(커미션 들고,렌트비 비싸고,실력도 안좋고...등).
콘크리트가 생수보다 싸다.
땅 팔 때 포크레인 비용은 50만원 들고 땅 다질때는 큰 포크레인이 있어야 하며 5만원 더 비싸다.
지반조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을 지어야 한다. 우선 삽으로 파본다. 그리고 다시 그 자리에 덮고 비 온 후 얼마나 땅이 꺼지는지 확인(간이 지반검사). 옛날에는 주춧돌로 기반 다졌지만 현대는 콘크리트를 통째로 부어 다지므로 훨씬 단단하다. 그래서 왠만하면 견딜 수 있다. 그러나 땅이 많이 꺼지거나 쓰레기가 무단 매립되어 있을 경우는 고민을 해야 한다. 전에 뉴스에 오피스텔이 짓는 중 서서히 기울어 진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타설하는 날은 매우 위험한 날이다. 초긴장 상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신경 건들지 말 것.
골조가 끝났으면 일단 한시름 놓는다. 일하는 것 보고 이제는 시공자를 바꿔도 된다. 전기나 설비도 일의 절반이 끝났다.
경량철근 ; 샌드위치 판넬로 짓는다. 단점 - 화재에 취약, 장점 - 싸고 시공이 간편하다.
거푸집 끝내고 난 후 28일은 지나야 콘크리트가 자리를 잡게 된다. 콘크리트는 물속에서 안정적으로 굳는다.
문틀을 기준으로 안과 밖을 나눈다.
2. 마깥마감
드라이비트 - 가성비 최고. 화재 취약하나 취약부분 몇 군데만 보강하면 된다. 차 출입 부분,문턱 부딪히는 부분은 100여만원 들여 벽돌로 마감하여 보호. 4년에 한번씩 페인트 칠 하고 고압세척기 사서 씻어주는 등 유지에 신경 쓰면 나쁘지 않다.
드라이비트 시공 안쪽으로 물이 안 들어오도록 신경을 쓸 것.
옥상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지붕은 열을 아주 많이 받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만 권한다. 그리고 단열에 좀더 신경 써야 한다. 높은 곳의 안전을 위하여 비계가 있어야 하므로 골조 시공시 들어온 비계장치를 철거하기 전에 지붕공사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
3. 안마감
○ 바닥마감 미장 - 단열재를 먼저 까는데 세세하게 빈틈없이 깔기 위해 직영으로,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긴다. 설비공 불러 바닥난방 위해 엑셀관 깐 후 미장공에게 미장해 달라고 한다(물을 적게 섞어서 포실포실하게 미장하도록 요구). 내부마감의 시초이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바짝 말려야 벽체에 곰팡이나 벌레가 안 생긴다.(1주일-올라 타는데는 이상 없음, 3주-왠만큼은 마름, 4주는 지나야 완전히 마름.)
○ 벽체 마감 - 단열이 필요없는 부분은 바로 흙미장을 해도 된다(방과 방사이 등). 콘크리트 벽체 경우 우리 피부 등에 직접 닿으면 좋지않기 때문에 흙미장을 해서 콘크리트를 덮는다. 약간만 두꺼워도 무너질 수 있으므로 망을 벽에 고정한 후 망 위에 흙을 고정시키는 미장이 안전하다. 흙미장은 공이 너무 많이 들기에 구석진 곳이나 안보이는 곳은 흙페인트(클레이맥스 사)로 사서 칠해주면 비용 절감이 된다.
외부와 접해있는 벽은 내단열을 하고 목공으로 틀을 잡은 후 석고를 발라 마감한다. 벽에 닿였을 때 차가운 느낌이 안들어야 한다.
페인트 마감도 좋지만 벽지로 마감하는 것도 훌륭하다. 실크벽지 말고 합지벽지.
○ 타일공사 - 전후로 복잡하다. 바닥에 난방을 할려면 ①바닥에 단열재(물에 안 젖는 아이스핑크)를 깔고, ②온수 파이프 깔고, ③깨지지 않게 흙으로 덮고, ④그 위에 타일공사 한다.
○ 도배,장판 공사 - 장판은 최고 마지막에 깔아야 한다. 습기가 완전히 마른 후. 보통 타설 후 한달반 지나서.
4. 조경
기초공사부터 배수(우수) 틀을 잡아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