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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二, 陽剛得中, 主治蒙之任者也. 比柔應柔, 有包蒙之象, 而能發天下之蒙, 以成其功. 故言吉. 統上下群陰, 有納婦之象, 而雖以婦人之柔闇, 亦入於治化. 故言吉. 以其剛中, 應五之尊, 有子克其家幹母蠱之象, 而能任上事治家有功也. 獨不言吉者, 蒙上文也. |
九二구이는 陽양의 굳셈이 알맞음을 얻었으니 蒙昧몽매함을 다스리는 任務임무를 主管주관하는 것이다. 부드러움을 가까이 하고 부드러움과 呼應호응하니, 蒙昧몽매함을 包容포용하는 象상이 있으며, 天下천하의 蒙昧몽매함을 啓發계발시켜 그 일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吉길하다.’고 하였다. 위아래의 여러 陰爻음효들을 統率통솔하니, 婦人부인을 받아들이는 象상이 있으며, 비록 婦人부인의 柔弱유약함과 어리석음이라도 또한 다스려 敎化교화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吉길하다.’고 하였다. 그 굳세며 알맞음으로 尊貴존귀한 五爻오효와 呼應호응하니, 子息자식이 집안을 잘 다스리고 어머니의 일도 主管주관하는 象상이 있으며, 윗사람의 일을 맡아 하여 집안을 다스림에 功공이 있다. 이것만 吉길하다고 하지 않는 것은 위의 글을 받아서이다. |
包, 謂包容而治之也. 以剛受柔, 故言納婦, 而對體之離, 爲坎之婦也. 納爲入, 而取對體互巽爲入也. 坎爲中男, 故言子, 而克能也. 應體之艮, 爲家之象也. |
‘包容포용함’는 包容포용하여 다스림을 말한다. 굳셈으로 부드러움을 받아들이므로 ‘婦人부인을 들인다.’고 하였는데, 反對반대의 몸체인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婦人부인이 된다. ‘들임[納납]’은 들어옴이니, 反對반대 몸체의 互卦호괘인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가 들어옴이 된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둘째 아들이므로 ‘子息자식’이라 하였고, ‘잘 다스림[克]’은 能능히 해냄이다. 呼應호응하는 몸체인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가 집안의 象상이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
九二, 包蒙, 九二는 蒙昧몽매함을 包容포용함이니, | |
已有婦則擇婦, 言亦納也, 未有婦則取婦, 亦納也. 隨其所處而亦有察邇下問之意, 此爻雖取三象, 而主在子克家. 包蒙, 子之德也, 納婦, 子之事也. 諺釋恐誤. | |
이미 婦人부인이 있으면서 婦人부인을 選擇선택한 것도 또한 맞이함이고, 아직 婦人부인이 없으면서 婦人부인을 맞이함도 또한 맞이함이다. 그 處처한 狀況상황에 따라서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살펴보고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뜻을 두어야 한다. 이 爻효가 비록 세 가지 象상을 取취했으나, 主體주체는 子息자식이 집을 다스린 데에 있다. 蒙昧몽매한 이를 包容포용한 것은 子息자식의 德덕이고, 婦人부인을 맞이한 것은 子息자식의 일이다. 諺解언해의 解釋해석은 아마도 잘못된 듯하다. |
【채종식(蔡鍾植) 「주역전의동귀해(周易傳義同歸解)」】 | |
傳以包容之德, 納婦之善, 濟君之事, 釋之. 本義以包容之象, 納婦之象, 子克家之象, 釋之. 蓋程子之意, 謂二以剛明之才, 當治蒙之任, 必廣其含容, 而雖婦人之柔闇, 當納其所善. 則克濟其君之事, 猶子能治其家也, 蓋以義理而言也. | |
「程傳정전」은 包容포용하는 德덕과 婦人부인을 들이는 善선과 임금의 일을 다스리는 것으로써 풀이하였고, 「本義본의」는 包容포용하는 象상과 婦人부인을 맞이하는 象상과 아들이 집을 다스리는 象상으로써 풀이하였다. 大體대체로 程子정자의 뜻은 二爻이효는 굳세고 賢明현명한 才能재능을 가져서 蒙昧몽매한 사람을 다스리는 任務임무를 擔當담당하면 반드시 그 包容포용성을 넓힐 수 있어, 비록 柔弱유약하고 어두운 婦人부인이라도 當然당연히 그 善선함을 받아들임을 말한다. 그렇다면 그 임금의 일을 다스리는 것은 마치 아들이 그 집을 다스리는 것과 같으니, 義理의리로써 말한 것이다. | |
朱子則以爲九二剛而不過, 爲能有所包容之象, 又以陽受陰, 爲納婦之象, 又居下位而能任上事, 爲子克家之象, 蓋以爻象而言也. 然九陽爻, 爲包容之象, 故其德能含容也. 二陰位, 爲婦象, 故九之包容, 能納婦人之善也. 坎中爻爲子象, 故九之陽明, 克濟其君之事, 如子克家也. 然則程朱之解, 言雖不同, 而義則一也. | |
朱子주자는 九二는 굳세지만 지나치지 않아서, 包容포용하는 象상이 있고, 또 陽양으로써 陰음을 받으니, 婦人부인을 맞이하는 象상이 되며, 또 아래 자리에 있어 윗사람의 일을 맡으니, 아들이 집을 다스리는 象상이 되니, 爻효의 象상으로 말한 것이다. 그러나 九구는 陽양의 爻효이니 包容포용의 象상이 되기 때문에 그 德덕이 能능히 包容포용할 수 있다. 二爻이효는 陰음의 자리이니, 婦人부인의 象상이 되기 때문에 九구[陽양]의 包容力포용력이 婦人부인의 善선을 맞이할 수 있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中爻중효가 子息자식의 象상이 되기 때문에 九구인 陽양의 賢明현명함이 能능히 그 임금의 일을 다스릴 수 있으니, 마치 아들이 집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程子정자와 朱子주자의 解釋해석은 그 말이 비록 똑 같지는 않으나 그 뜻은 하나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
淸問下民, 取人爲善也, 也字不必深泥, 此是二件事也. 非以取人爲善一句, 爲淸問下民之註脚也. | |
‘百姓백성에게 虛心坦懷허심탄회하게 묻고, 다른 사람에게서 取취하여 善선을 行하셨다.’에서 也야’字자는 얽매일 必要필요가 없으니 이는 두 가지의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取취하여 善선을 行하셨다.’로 ‘百姓백성에게 虛心坦懷허심탄회하게 묻는다.’를 註釋주석한 것은 아니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선해(易註選解)』】 | |
九二, 納婦, 吉, 堯舜之淸問下民, 取人爲善. | |
‘九二는 婦人부인을 들이니 吉길하다.’는 堯舜요순께서 百姓백성에게 虛心坦懷허심탄회하게 묻고 다른 사람에게서 取취하여 善선을 行하심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九二, 彪蒙, 吉, 納婦, 吉, 子克家〈彪古文作包, 仍從京鄭陸 及唐一行本〉. |
九二구이는 蒙昧몽매함을 밝힘이니[彪蒙표몽] 吉길하고, 婦人부인을 들이니 吉길하며, 子息자식이 집안을 잘 다스린다〈‘밝히다[彪표]’는 古文고문에 ‘包容포용하다’로 되어있는데, 京房경방[주 17]ㆍ鄭玄정현[주 18]ㆍ陸德明육덕명[주 19] 및 唐당나라 一行일행[주 20]의 板本판본을 그대로 따랐다〉. |
17) 京房(경방, BC77-BC37): 中國중국 前漢전한 때의 사상가로, 孟喜맹희의 門人문인 焦延壽초연수에게 『周易주역』을 배웠고, 今文京氏易學금문경씨역학을 開創개창하였다. | |
18) 鄭玄(정현, 127-200): 中國중국 後漢후한 末期말기의 代表的대표적 儒學者유학자. 始終시종 在野재야 學者학자로 지냈다. 訓詁學훈고학 ‧經學경학의 始祖시조로, 經學경학의 今文금문과 古文고문 外외에 天文천문‧曆數역수에 이르기까지 廣範광범한 學文학문의 所有者소유자였다. | |
19) 陸德明(육덕명, 550?-630): 唐당나라 蘇州소주 吳縣오현 사람으로 玄理현리를 잘 말했고, 經學경학에 밝았다. | |
20) 一行(일행, 683-727): 中國중국 唐당나라 때의 密敎밀교 僧侶승려로, 어려서부터 聰明총명하여 經史경사와 歷象역상, 陰陽五行음양오행의 學文학문에 正統정통하였다. 724年년에 曆法역법 改編作業개편작업을 始作시작하여 曆法역법에 形而上學형이상학을 結付결부시킨 『大衍曆대연력』(52卷권)을 完成완성시켰다. | |
* 密敎밀교: Esoteric Buddhism. Buddha붓다의 깨우친 眞理진리를 直說的직설적으로 隱密은밀하게 表出표출시키는 佛敎불교. 密敎밀교는 Tantra탄트라 佛敎불교·金剛乘금강승·俱生乘구생승·時輪乘시륜승 等등으로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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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國미국 紹介소개: - 世界세계 地圖지도 속 位置위치: - 畫家화가: Albert Bierstadt(알버트 비에스타, 1829 - 1902) 19世紀세기 美國미국 西部서부의 自然자연 風景풍경을 canvas캔버스(畫布화포)에 담아낸 畫家화가 | ||
이 畫家화가는 獨逸독일 中西部중서부 地方지방에 있는 都市도시 'Solingen졸링겐'에서 태어났고, 열두 살 때 美國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畫家화가 group그룹인 'Hudson River School허드슨 강 스쿨 또는 허드슨 리버 화파' 一員일원으로, 그 group그룹에 所屬소속된 主要주요 作家작가로는 ‘Thomas Cole토마스 콜(1801–1848)’, ‘Frederic Edwin Church프레데릭 에드윈 처치(1826–1900)’에서 ‘Asher Brown Durand브라운 뒤랑(1796-1886)’ 등이 있다. Albert Bierstadt알버트 비에스타는 group그룹의 마지막 走者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Hudson River허드슨 리버를 中心중심으로, 그 周邊주변의 廣闊광활한 風景풍경을 畫幅화폭에 담아냈다. | ||
2. 끝이 보이지 않는 California캘리포니아 海岸해안을 그린 風景畵풍경화로, 붉게 물든 하늘은 태양빛이 얼마나 强烈강렬한지 알게 해준다. 저 멀리 보이는 배 한척은 여기 이곳에서 방금 막 떠난 배처럼 보이는데, 몹시 쓸쓸해 보인다. | 3. California캘리포니아 Sunset(선셋, 노을): 가라앉는 太陽태양을 그린 風景畵풍경화로, 꺼져가는 불이 마지막 불꽃을 크게 피우듯 太陽태양은 사라지기 前전에 마지막으로 强烈강렬한 빛을 내뿜는다. |
4. Deer at Sunset(디어 엣 선셋, 노을할때의 사슴): 가라앉는 太陽태양을 아쉽게 바라보는 사슴. 사람들이 뜨고 가라앉는 太陽태양을 驚異경이로운 눈으로 가만히 지켜보듯 사슴도 그런 感情감정에 놓여 눈을 때지 못한다. | 5. Sunset Deer and River(선셋 디어 앤드 리버, 노을 속 사슴과 강): 이 그림 속 사슴은 슬픔에 젖어있는 듯하다. 죽은 어미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야 떠나간 愛人애인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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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dian Summer Hudson River(인디언 여름 허드슨 강): 和暢화창한 날씨의 Hudson River허드슨 강을 그린 風景畵풍경화로, 動物동물들은 시원한 강물에 누워버릴 것만 같다. | 7. Kings River Canyon California(킹즈 리버 캐년 캘리포니아): 平和평화롭고 幸福행복해 보이는 사슴 家族가족. 마치 逍風소풍나온 것처럼 氣分기분이 좋아 보인다. 周邊주변의 自然자연들도 매우 싱그러워 보인다. 누구나 저곳에 있으면 氣分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動物동물이든, 人間인간이든 周邊주변 環境환경에 따라 氣分기분과 마음 狀態상태가 달라진다. |
Study for Yosemite Valle(스타디 퍼 요세미티 밸리): Yosemite요세미티 溪谷계곡을 그린 風景畵풍경화로, 'Yosemite요세미티'는 California캘리포니아 州주 東部동부의 氷河빙하 浸蝕침식에 依의한 溪谷계곡을 意味의미한다. 이곳은 마치 地球지구에서 '太陽태양과 가장 가까운 場所장소'처럼 느껴진다. 왼편에 보이는 사람들은 숲속을 빠져나와 未知미지의 場所장소를 發見발견한 것처럼 驚異경이로움에 사로잡혀있는 듯하다. '秘密비밀의 花園화원'을 發見발견한 小說소설 속 그들처럼 |
9. Sunset in California(선셋 인 캘리포니아): 順序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위 그림들을 봐오면서 우리는 하나의 이야기를 構成구성하게 된다. 어미를 읽은 어린 사슴의 이야기. 어린 사슴은 어미와 幸福행복하게 뛰어놀았던 이곳을 쉽게 떠나지 못할 것이다. 저 사슴은 마치 추억에 잠겨있는 듯하다. | |
Sunset in the Rockies(선셋 인 더 록키): Rockies록키 山脈산맥 뒤로 가라앉고 있는 太陽태양은 Rockies록키 山脈산맥 사이사이에 있는 自然자연을 비춘다. 저 太陽태양은 來日내일이면 다시 하늘 높이 솟아올라, 지금보다 더 强烈강렬한 紫外線자외선을 내뿜을 것이다. | |
2009.06.10 | 카페 > Daum카페 http://cafe.daum.net/iarta/An7n/72 | |
다음 소개는 ‘미국 여행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워싱턴 D.C. National Gallery of Art내셔널갤러리 오브 아트’ - Smithsonian스미소니언 Institution박물관 by꽃뜰작성일자2019.05.12. |
- 出處: daum,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 [트로트 스페셜 풀버전] ♬ 아형과 미스터트롯(Mr Trot)의 콜라보♡ 아는 짝꿍 트로트 노래 모음 (Full ver.) 〈아는 형님(Knowing br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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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