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0.연중16주 월요일 묵상글>
<마태12,40-42>
40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41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어떻게 해야 낮은 자기평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먼저 현재의 자기 평가가 어떤지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의 자기 평가는 여러분이 도딜하고자 하는 목적지, 바꾸고자하는 자신이 되기에 충분치 못할 가능성이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A4 용지를 한 장 준비하기 바랍니다. 아니면 핸드폰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이책의 여백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런 다음 질문에 답해봅시다. 제한 시간 10분 안에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50개 이상 적어보십시오. 많이 적을수록 좋지만, 최소한 50개는 적도록 합시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참고로 틀린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남성/여성입니다’, ‘나는 회사원입니다’ 등등 어떤 대답이든 상관없습니다.
자, 50개 이상을 썼습니까?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적은 답변을 읽어보십시오. 어떤 생각이 드는지요?
질문을 하나 더 하겠습니다.
그 자기 평가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도 같습니까?
예를 들어 미래 체험지의 ‘1년 후’ 칸에 ‘책을 출판했다’라고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1년 후 책을 내는 데 성공했다면 그 시점에 자기 평가는 ‘나는 책을 낸 사람이다’, ‘나는 작가다’등이 될 것입니다.
이 질문은 ‘(아직 책을 내지 않은 지금에도) 책을 출판한 사람 혹은 나는 작가라는 자기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책을 내지 않았는데 ‘나는 책을 출판한 사람’이라는 자기 평가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자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금 ‘(아직 책을 내지 못했음에도) 책을 냈다’라는 자기 평가를 하면 당연히 ‘자기 평가(책을 냈다)’와 ‘현실(아직 책을 내지 못했다)’ 사이에 괴리가 생깁니다. 그러면 뇌는 그 괴리를 메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중요한 정보로 끊임없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미 책을 출판한 저자나, 출판사의 편집자와 만날 기회, 참고할 만한 책 등이 자연스레 눈앞에 나타납니다. 고맙게도 인간의 뇌는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 p.97-99)/
이것을 뇌의 메카니즘이라고 합니다.
유다교에서도 메시아는 자기의 백성이 믿을 수 있도록 표징을 일으켜야 한다는 전통이 있었습니다(마태16,1; 24,3.30; 1고린1,22 참조). 그러나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악의에 차있었고, 표징을 단순한 기적과 동일시 하려고 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시는 기적과 하느님의 신원을 드러내는 표징을 시험하려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의 태도는 하느님과 성령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악하고 절개없는 행위인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말씀에 대한 설교를 듣고 회개했던 니느웨 사람들의 존재 자체가, 말씀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 세대에게는 단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던 남방 여왕이, 지혜자체이신 그리스도의 지혜를 시험하는 이 세대에게는 남방 여왕 존재 자체가 이 세대에게는 단죄가 된다는 말씀이지요.
예수님께는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라는 신원의식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하느님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자기 평가는 세상에 살되 영으로는 이미 천국에 사는 천국시민인 것이지요.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습니까?
“아버지 하느님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자 되어라” 라고 하시며, 우리를 더이상 종이 아닌 “벗이라고 부르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또한 우리에 대한 자기 평가를 높여준 것이지요.
나는 천국시민이며, 하느님 아버지를 아빠라 부르며 이미 천국을 살고 있다.
어떻습니까?
천국을 사는 기분이?
놀라운 것은 의식 무의식적 변화가 실제로 동물성 인간성 신성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죄가 행위의 차원에서 일어나고, 더 밑에는 마음의 차원 그리고 더 밑에는 영적인 차원에서 하느님과 관계가 깨진 것인데,
자기 평가에 의해 이것이 회복되는 과정은
먼저 영적인 차원에서 하느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회복이 있고, 그 위에 마음으로 의식 무의식 차원에서 회복이 있고, 마음 위에 행위의 변화가 옵니다.
<Matthew12,40-42>
40 Just as Jonah was in the belly of the whale three days and three nights, so will the Son of Man be in the heart of the eart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41 At the judgment, the men of Nineveh will arise with this generation and condemn it, because they repented at the preaching of Jonah;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Jonah here.
42 At the judgment the queen of the south will arise with this generation and condemn it, because she ca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hear the wisdom of Solomon;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Solomo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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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Chapter4
미래의 나로 살면 현실의 내가 따라온다
2.자기 평가는 계속 업데이트 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낮은 자기평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먼저 현재의 자기 평가가 어떤지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어쩌면 현재의 자기 평가는 여러분이 도딜하고자 하는 목적지, 바꾸고자하는 자신이 되기에 충분치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미 충분한 자기 평가라면 굳이 고쳐쓸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고쳐 썼다가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일단은 현재의 상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A4 용지를 한 장 준비하기 바란다. 아니면 깨끗한 노트 한 페이지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이책의 여백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그런 다음 질문에 답해보자. 제한 시간 10분 안에 이 질문
(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97)/
에 대한 답변을 50개 이상 적어보라. 많이 적을수록 좋지만, 최소한 50개는 적도록 하자.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참고로 틀린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남성/여성입니다’, ‘나는 회사원입니다’ 등등 어떤 대답이든 상관없다.
자, 50개 이상을 썼는가?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제 여러분이 적은 답변을 읽어보라. 어떤 생각이 드는가?
질문을 하나 더 하겠다.
그 자기 평가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도 같을까?
예를 들어 미래 체험지의 ‘1년 후’ 칸에 ‘책을 출판했다’라고 했다고 가정하자. 1년 후 책을 내는 데 성공했다면 그 시점에 자기 평가는 ‘나는 책을 낸 사람이다’, ‘나는 작가다’등이 될 것이다.
이 질문은 ‘(아직 책을 내지 않은 지금에도) 책을 출판한 사람 혹(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98)/
은 나는 작가라는 자기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라는 의미다. 아직 책을 내지 않았는데 ‘나는 책을 출판한 사람’이라는 자기 평가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자기 평가가 필요하다.
지금 ‘(아직 책을 내지 못했음에도) 책을 냈다’라는 자기 평가를 하면 당연히 ‘자기 평가(책을 냈다)’와 ‘현실(아직 책을 내지 못했다)’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 그러면 뇌는 그 괴리를 메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중요한 정보로 끊임없이 인식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미 책을 출판한 저자나, 출판사의 편집자와 만날 기회, 참고할 만한 책 등이 자연스레 눈앞에 나타난다. 고맙게도 인간의 뇌는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자기 평가가 책을 낸 사람으로 확립되어 있으면 뇌가 찾아온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이고 망설임 없이 행동할 수 있다. 책을 출판한다는 1년 후의 목표에 대한 수단도 명확해지고 자기 평가라는 멘탈도 갖춰지므로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릴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을 ‘지금 상태의 자기 평가’가 아니라 ‘미래의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미래의 내가 되어서 살자는 말로 의식적으로 멘탈을 강하게 유지시키려 하는데, 이것은 곧 지금을 미래의 자(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99)/
기 평가에 입각해서 산다는 의미다.
1년 후 이미 목표를 실현한 자신이라면 어떤 발언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판단을 할지, 어떤 식으로 생각할지, 어떤 정보를 모을지, 어떤 장소에 갈지, 어떤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지, 어떤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을지, 어떤 것을 하지 않을지 등등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자. 이로써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선택이 달라지고 행동이 변화하면서 현실이 자기 평가를 쫓아오게 된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것이 아니라 뇌의 메카니즘이다.
지금을 미래의 자기 평가에 입각해서 산 덕분에 성공을 거둔 사례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권투 선수 무라타 료타를 꼽을 수 있다. 무라타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일본인으로서는 1964년 도쿄올림픽 이래 48년 만의 쾌거였다. 달리 말하면, 무라타 선수가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시점에서는 반세기에 가까운 48년 동안 일본인이 권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무라타 선수의 체급은 가장 선수층이 두텁고 체격이 좋은 서양인들이 유리하다고 알려진 미들급이었다. 48년 전에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쿠라이 다카오 선수는 밴텀급이었으므로 미들급에서는 그때까지 금메달을 획득했던 일본인 선수(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100)/
가 아무도 없었다.
일본인이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기란 불간능하다. 이것이 무라타 선수가 런던올림픽에 임하기 전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그러나 무라타 선수는 이런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올림픽 직전에 ‘자기 평가’를 고쳤다. 바로 미래의 자신이 되어서 살기다. 무라타 선수의 집 냉장고에는 이렇게 적힌 종이가 한 장 붙어 있었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라타 선수는 올림픽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을 때부터 이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생각했다. 완료형으로 적은 종이를 냉장고에 붙여놓았기에 하루에도 수없이 보았고, 그 결과 장기 기억으로서 뇌에 각인되었다. ‘나는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금메달리스트라면 어떤 훈련을 할까? 금메달리스트라면 어떻게 움직일까? 금메달리스트라면 어떤 생활을 할까? 금 메달리스트라면 어떤 판단을 할까? 금메달리스트라면 어떤 발언을 할까?’. 말 그대로 미래의 자신이 되어서 살고 행동하게 된 것이다. 그러자 금메달이라는 현실이 미리 고쳐 쓴 자기 평가를 쫓아와 실현되었다.(신의 멘탈, 호시 와타루, 김정환 옮김,21세기,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