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행루트는 뭐 자기가 만드는 거니 자기 좋은데로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원월드 항공사(케세이 패시픽, 콴타스, 아메리카 에어라인
브리티쉬 에어라인 란칠레등)들의 스케줄을 구해서 각 구간별 비행기가
있는지 어디서 어디로 연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머리를 쥐어짜서
루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루트를 만들었는데도 지금 루트를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돈이 좀 들드지만
저의 경우는 8월말쯤에 멕시코를 따라 파나마까지 갔다가 자메이카 들려
밴쿠버 갔다가 다시 뉴욕으로 갔다가 토론토로 가서 다시 엘에이를 경유해
남미로 갔다가 유럽으로 갑니다.
혹시 님이 생각이 있으면 갔이 멕시코를 갈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저의 경유에도 스폰서를 알아볼려고 했는데........그게 생각보다
쉽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
또 그런데 스폰서를 매달리면 그 스폰서에 맞게 계획이랑 속박아닌
속박을 받기 때문에........그냥 내가 고생하더라도 돈벌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한 여행사에서 여행기를 올려주면 돈을 받기로 했고 일간 스포츠
대학생 명예 기자로서 기사 하나당 3만원 정도 받기로 했습니다.
물론 후불이지만...................
그리고 빼놀수 없는 돈.............
전 여행수표를 가지고 다닙니다.
잊어 버려도 안심히 되니.........
그리고 비상용으로 마스터카드.....신용카드 꼭 만들어 오세요.
비상용이랑 신원확인용 자금 증명용으로 유용합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에 돈이 떨어질때 카드를 쓰면 한국에 한달에서 최고
50일후에 돈을 내니 약간 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행 자금은 여행 나올때..........비행기 값 빼고 한 5000불 정도
있었는데.............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6500불정도로 불어나 있습니다....
물론 일을 했거든요........지금은 작은 아버지 댁에 있어...버는데로
모으고 있기 때문에 곧 켐코더를 사가지고 미국을 뜰 작정입니다.
제 생각에는 님의 돈 10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비싼 나라보다 싼 나라를 더 좋아하거든요.....
왜냐면 돈도 돈이지만 싼나라일수록 가난하고 후진국이라............
세월이 지나가면서 많이 변하거든요.....지금 안가면 다시는 지금의
모습을 볼수 없지요.........
하지만 잘 사는 나라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건물 그대로 그모습 거의 그대로 이거든요....
그런 나라는 나중에 나이들고 돈도 있을때 편하게 여행하고 싶습니다.
나이들면 힘든나라 가면 힘들잖아요...
가뜩이나 나이도 많아서 힘든데....히히
그리고 직불카드 물론 외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97년에 처음으로 홍콩에서 직불카드를 써 봤습니다.
문제점은 가끔 제약이 있습니다.
한국의 휴일이랑 외국에서 휴일에는 돈을 찾을수 없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컴퓨터끼리 연결이 안된다더나 뭐래나....
또 한국가서 통장정리를 하다 보면 꼭 환율보다 더 많이 나갔다는 느낌이
듭니다.....느낌일줄 모르나 수수료를 어떻게 지불하는지는 은행마다
틀리지만...............
여하는 이상 LA에서 외로운 아이였습니다..
혹시 저랑 같이 계획을 세울수 있을줄 모르니 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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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밑에서 제 소개를 했었지만, 또 하는 편이 나을듯하네요^^
전 설 살구 24살 여입니다^^ 아직 학생이구요...
그리고 이번 8월말이나 9월초쯤 조촐한 세계여행을 계획하구 있어요^^
대강의 아웃트라인은 캐나다-미국(잠시멕시코)-유럽-중국-일본 이구요..
물론 원월드티켓을 이용할 껍니다^^ 세대륙 선택으로요...
그리고 기본적인 여행 일정은 혼자서 할껍니다.. 훗... 중국에서 아마 친구가 합류할 듯하고요.. 미국은 여행자를 구하다 넘 피곤해서 그냥 혼자가기로 했구요..
일본은 친구집 방문을 중심으로 하니, 별 문제가 안될 듯 싶습니다..(자랑은 아니지만, 중어랑 일어를 의사소통 가능할 정도로 하거든요^^;;)
유럽은... 혼자 여행해도 무방할 지역일듯...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서울-홍콩-벤쿠버-샌프란시스코-육로로 서부여행-
멕시코 시티-다시 남부로 와서(어떤 도시로 오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뉴올리언스-플로리다 일대(올란도 마이애미, 키웨스트)-휴스턴-
여기서 워싱턴, 보스턴 뉴욕등등 동부관광-(뉴욕 2달간 체류하면서 알바로 추가 경비범)-토론토-
런던-이탈리아-육로이동(남부유럽 중점적으로 여행, 유럽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이죠)-독일-육로이동(주요 관광도시 중심으로 훑어봄)-동부유럽 여행-러시아 성피터스버그-모스크바-
중국으로 들어와서 여행함(운남일대,서안,홍콩,계림,상해,북경(잠시들림))
-홍콩-동경-육로여행-오사카-홍콩-서울
아주 구체적이지 않지만,일단 이렇게 잡았고요... 지금 멕시코는 가볼 맘을 굳혔고, 러시아는 아직 생각중입니다.. 굉장히 좋다고 하지만, 말도 안통하고, 넘 위험한것 같아서.. (여행기를 읽어보니 그렇더군요^^)
북미는 한달반정도 유럽은 한달 중국 한달, 일본 2주입니다..
여행 기간은 대충 넉달로 잡고 있고요... 알바가 두달 끼여서, 더이상 늘리지 못합니다..=_=;; 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국내에서 출판사나 신문사에 스폰서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직 미지수이고요..^^; 훗... 님들께선 식도락을 중심으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전 노숙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하면 안되겠지만...) 꼭 그지역의 음식은 맛봐야한다는 여행관을 갖고 있거든요...그리고 전 서민식당도 이용하겠지만, 길거리에서 싸게 그 지방 특유의 맛을 최대한 맛보려고 합니다... 약간 비싼것은 아직은 부담스러워서... 암튼 가는 곳마다 꼭꼭 맛보고 갈꺼에요... 아직 중국과 일본밖에 못가봤지만, 제가 생각해도 전 식성이 좋더군요.. 하룻만에 음식 적응이 되고.. 돌아오면, 그 음식이 머릿속에 떠나질 않고.. 아 그리고. 또 제 여행의 테마는 제가 배운 외국어를 써먹어 본다는 것이지요... 그걸로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고요.. 제가 일본에 관심이 많아서, 일어를 학원다니면서, 중급수준정도까지 공부했었고, 대화는 나눌정도가 됩니다...그리고 중국어는 전공어고 어학연수 반년 갔어와서, 근거없는 자신감이..있구요.. 그리고 공포스런 영어도.. 회화는 비교적 할 줄압니다.. 비교적...ㅠㅠ 그런데 연수후 느낀것이... 연수는 그 곳의 문화를 깊숙히 느끼기 힘들고, 거기 사람들과 동화되기 힘든 것 같더라구요.. 여행역시 한계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맛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 여행을 계획했구요... 유럽은 남부 유럽과 제가 봤던 이태리 영화와 스페인 영화가 넘 인상깊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음식도 당연히 관심있구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테마를 짜다보니, 스폰서를 받기엔 좀 약한것 같더군요... 님들께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음식에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으신 반면, 전 그냥 맛있고, 신기한 것이면 다 좋아하고 맛있으면 다이지 않느냐라는 주의라서, (잡식성이지요) 아무래도 좀더 계획을 많이 다듬어야할 것 같아요...
어떤분께 문의하니, 이런 기회를 잘 잡으면, 여행칼럼쪽으로 꾸준히 나갈수도 있다고 해서, 더더욱 욕심이 생기네요...
죄송하지만, 제 산만한 테마보다, 스폰서분들을 확 끌수 있는 멋진,테마가 없을까요?
현재 생각하는 주제는, "새로운 배낭문화 열기"입니다.. 이걸 계속 딴분께 얘기해봤는데요.. 암 반응이 없어서요...
왜... 배낭여행하면, 울나라 음식 바리바리싸들고 가서, 그거 조금씩 먹으면서, 아껴아껴 가면서, 유명한 곳 눈으로 찍고만 오는 여행이 주였잖아요..
근데, 전 한군데 가면, 거기 음식은 꼭 맛보는 것은 기본이고,(아꼈다가 마지막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거하게 먹는 사고방식이 전 안맞습니다^^) 거기 문화를 느낄수있는 이벤트는 충분히 맛보아 가면서, 다니는게 여행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요... 그리고 투어는 무조건 안좋다고 생각하시는데, 여행하다보면, 여행지에 도착해서 적절히 투어버스 티켓을 끊거나, 투어를 선택해서 가는게 더 좋을 때가 의외로 많다는거, 잘 모르시는 것 같더군요.. 암튼 우리나라도 배낭여행의 역사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7~80년대의 보고오기 여행을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조금은 비판적인 입장에서, 이 여행을 계획했구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신기한거 많이 먹으면서, 배웠던 외국어도 맘껏 써가면서 여행하고 잡다는 것이지요... 후후.. 아주 동물적인 여행?입니다....
암튼 여기서 일정이 약간 축소되는 것은 있어도.. 구월에는 꼭꼭 떠날 것이고요..... 돈도 착실히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예산이 비행기 값빼면, 오백이라서, 아주 위험하네요... 음... 만약 뉴욕에서 정착하는 금액을 합한다면, 총 여행경비는 1200만원으로 잡고 있고, 만약 스폰서를 구해서 간다면, 부모님께 약간의 보조를 받아서, 천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 국제직불카드의 존재를 알아서 과감히 계획하게된 것이고요...
이상... 모호하고 장황한 제 여행설명은 끝났습니다......
죄송하지만, 제 여행에 대한 조언좀 해주시겠습니까?
제 루트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붙여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구요... 여기서 빠트린 좋은 추천여행지가 있다면, 꼭 좀 추천해주십시오.. 그리고 혹 폐가 안된다면, 제가 준비하는 중, 몇가지 질문을 멜로 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세계여행 준비에 대한 노하우 같은 것도 조금이라도 나눠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아.....그리고 러시아 횡단 열차는 국내에서 사려면 가격대가 얼마정도인지요^^
여행사에서 일단 티켓은 다 하려고 하는데.. 정확한 가격을 알아야 흥정을 하지요..^^; 그럼 답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