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족산황토길 맨발걷기로 에코힐링을 하다."
"에코힐링"
환경을 뜻하는 Ecology와 치유를 의미하는 Healing을 결합한 단어가 eco_healing이라 한다.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추구한다.
장동산림욕장을 꾸준하게 보살피고 있는 (주)선양의 기업철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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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동쪽에 위치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는 계족산(鷄足山/423.6m)과 백제시대 석축한 계족산성을 이은
울창한 황토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피톤치드를 통한 힐링이 되고, 계족산 봉황정에 올라서서 대전시내를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인다.또한,군사적 요충지인 계족산성에 올라서면 대청댐이 환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히,매년 맨발 황톳길 마라톤 대회(에코힐링)를 열고 있으며,마라톤 뿐만 아니라 황톳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장동산림욕장입구-황토길-임도삼거리-계족산/봉황정-숲길삼거리-계족산성-황토길-음악회공연장-장동산림욕장입구
걸은거리 : 대략10여km 정도, 소요시간 : 대략 5시간 정도
2013년 6월6일[목]화창한 여름 날씨
산림욕장 입구...
진입도로의 먹거리 포장마차...
장동산림욕장으로 임도따라 올라가고...
장동산림욕장 입구...
흙길과 황토길을 구분하여 조성된 숲길...
화장실과 숲속 쉼터가 잘 되어있다.
황토길 걷다가 적절한 장소에 설치된 수돗가에서 발을 씻을 수가 있다.
연못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연못의 데크길...
울창한 숲속에 가족들이 편히 쉴수있게 평상과 쉼터,벤치들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참 좋다.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면 감촉이 좋아서 계속 걷고 싶어진다.
아름다운 새들이 합창을 하니 숲이 살아 숨 쉬는걸 더 느낀다.
뻔뻔한클래식 음악회의 캐릭터는 에코힐링의 기업인 선양의 경영자(CEO)다.
울창한 황토 숲길을 걷노라면 한여름 땡볕도 한 풀 꺾인다.
특이한 야외 조각상...
그래. 다 좋다!~ ㅎㅎㅎ
임도삼거리에서 계족산 봉황정을 다녀 올 것이다.
황톳길 맨발걷기의 효능이 대단하다.
장마에 황토가 씻겨 나가고,그 의미가 없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황토길은 부드럽거나 푹신하지는 않다.
아스팔트를 다지는 롤러로 단단히 다진 모양이다.막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한 기업이 놀랍다.
"에코힐링 기업-선양"의 꾸준한 투자로 인해 이런 멋진 곳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차라리 나무로 만든 솟대가 운치있어 잘 어울릴텐데...
배고프거나 갈증이 나면 간단히 챙겨 먹을 수가 있다.
절고개로 가는 길이다.우측으로 꺾어 올라가면 계족산 봉황정이다.
나지막한 산이라서 주민들의 쉼터이자 체력단련장으로 보인다.
얼마나 오랜세월을 살아 온걸까?...만나서 반가워!~
대덕구와 대전시가지 전경...
대전시내를 흐르는 갑천도 보이고...
다시 임도삼거리로 내려와 반대편 계족산성으로 올라간다.
계족산성은 사적 제355호로 지정된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다.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으며,둘레는 1,200m 정도이다.
대전지역에는 30여개의 산성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산성으로 높이는 423m의 계족산 위에 있는 테뫼형 산성이다.
현존하는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외벽 높이는 7m,상부 너비는 3.7m이다.
금강 하류의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백제시대 토기 조각이 많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의 옹산성(甕山城)으로 추정되고 있다.
계족산성은 문의와 청주로 가는 길목을 감시할 수 있고,또한 보은,옥천,대전,공주에 이르는 웅진길을 감시할 수 있었다.
남측 성벽 위에서 동편으로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 풍경...
계족산성 초지에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 좋고 푸른 하늘과 대청댐이 눈을 시원하게 해 주어서 기분이 상쾌하다.
울창한 숲에는 빼곡히 자리한 에코힐링을 추구하는 자들이 뻔뻔한클래식 음악회를 경청한다.
뻔뻔한 클래식이란다.FunFun한 Classic...
새들도 듣고있는 파워풀한 합창에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메아리 친다.
(주)선양의 "린"소주 회사의 대표이사께서 주말마다 숲속 작은음악회를 열어 숲을 찾은 이들과 함께 즐긴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좋으신 분과 기분좋게 담아보고...
못
못 먹는 뱀딸기라 하네."그림의 떡"이라는 말이 생각난다.ㅎㅎㅎ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가 나를 의아하게 한다.
장동 산림욕장 입구로 다시 걸어 가면서 하나하나 여유로이 살펴 본다.
숲속에 돌의자와 바둑판,장기판이 그려진 석판도 있어 심심치가 않을것이고,
물놀이터는 계곡물이 잘 흘러들도록 하면 맑은 개울로 개구쟁이들의 동심이 활짝 열릴 것이다.
새소리 들으며 책도 읽을수 있고 잠이 오면 시원한 숲에서 한 숨 자기도 좋다.
매주 토,일요일 3시에는 뻔뻔한(Fun Fun) 클래식 숲속 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입구쪽에는 황토 발도장도 무료로 찍어 준다.참 착한 행사다.
참 좋은 기업,참 좋은 도시,참 좋은 에코힐링 황토숲길...
머문 곳이 아름다울수 밖에 없다.그래서 누구나 또 찾을 것이다.
첫댓글 대장님 잼있게 잘 보았습니다^^ 사진에 선양 회장인가봅니다,캐릭터랑 똑같네요
네.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