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향교(懷仁鄕校) 보은군 회인면 부수리 405번지에 있는 회인향교는 시도유형문화재 제96호이다. 회인중학교 앞에서 부수리로 통하는 길로 들어서면, 회인의 안산인 아미산 아래 향교가 보인다. 아미산은 부용산으로도 불린다. 왕조실록에 보면 세종 27년(1445)에 전국의 각 현에 있는 향교에 위전(位田) 2결(結)씩을 배당하고, 노비를 준 기록이 있어, 이때에 회인향교도 창건되었는 것으로 보고있다. 임진왜란 때는 병화로 소실되자 보은향교와 합쳐지는 일도 있었다. 광해군 3년(1611)에 다시 재건하고, 훈도(訓導 : 종9품) 1명에 정원 30명의 교생을 교육하였다. 갑오개혁이후 신학제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에 석전제(釋奠祭)를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회인향교의 건물 배치는 전학후묘의 형식으로, 강학구역에는 명륜당만 있으며 문묘구역에는 대성전만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마루에 난간이 설치되어 있는2층 문루형식이다. 1층은 중앙에 삼문을 달아 외삼문을 겸하고 있다. 2층 중앙 3칸은 마루이며, 마루 양측에는 방이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이익공 맞배집이다. 명륜당과 대성전의 주위는 돌담장을 둘렀다. 창건이후 여러차례 중수한 기록이 있다.
▲홍살문의 기둥을 세우기 위해 당간지주처럼 지주석을 사용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형태인 팔작집. 1층의 삼문은 외삼문 기능을 한다. ▲명륜당인 누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누하주의 덤벙주초. ▲누하주의 상부가구. ▲우측 출입문과 담장. 기둥보호를 위해 용지판을 대고 돌담을 쌓았다. ▲좌측 출입문 옆에 메주가 걸려있다. ▲명륜당 편액. ▲누하주. ▲향교 마당에서 본 명륜당의 모습 ▲좌측면과 배면. 누마루에는 계자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면과 배면. ▲초익공. ▲연등천장과 오량가구. 오량위에 파련대공 ▲명륜당의 좌측방과 기둥상부 구조. ▲대청의 뒷편은 문울거미가 있는 두짝 당판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들보와 벽에는 각종 현판들이 걸려있다.
▲명륜당의 정면 좌측 추녀. ▲명륜당에서 본 대성전 ▲대성전의 내삼문 ▲대성전에서 본 내삼문. ▲내삼문 측면에 연결된 담장.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 ▲우측면. 정자창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 벽면과 풍판사이에 있는 뺄목과 서까래 모습. ▲우측면과 배면 ▲어칸의 편액과 당판문.
▲일출목에 이익공. ▲ 배면의 공포 ▲덤벙주초와 기둥 ▲대성전 상부 가구. ▲ 대들보를 받치고 있는 보아지. ▲오량위의 대공은 파련대공.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을 하고 있다.(2008. 3. 18 보은신문) ▲누마루 밑 삼문 사이를 통해 보이는 마을. |
출처: 나무과자 원문보기 글쓴이: 순돌이